00:00선거 당일에 부족했던 투표용지가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최소 4,700여 장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7여야를 막론하고 백과 쟁명식으로 선관위 개혁 방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2박희재 기자입니다.
00:166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는 밤늦게까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00:246시가 됐으니까 본의표를 주고 투표했지 않을지 나중에 문제고
00:29선관위가 자체 조사한 결과 이곳 송파구에서 부족했던 투표용지는 최소 1,965장으로 집계됐고
00:37서울로 확대하면 3,912장에 달했습니다.
00:42인천과 대구는 물론 부산, 울산, 경남까지 전국 투표소 50곳에서는 최소 투표용지 4,726장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3선거인 숫자 대비 절반만 투표지를 준비한 서울 송파구 부족분이 가장 많았는데
00:59국회를 찾은 선관위는 높아진 투표율 추세를 잘못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05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당일 오전에 이미 보고됐는데
01:10오후 4시가 넘어서 사태를 인지했다는 겁니다.
01:13심지어 이 실태는 6월 5일 집계 기준
01:17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44년 전 대선 당시 소쿠리 투표의 악몽을 잊기도 전에 재현된 참사에
01:29사실상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 방안도 본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01:35민주당은 선관위가 행정과 해석권을 동시에 가졌다며
01:39완장부터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고
01:41국민의힘에선 투표 중단을 재선거 사유로 포함하는
01:45선거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2:06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한몸으로 보였던 선관위와
02:10법원 간 연계를 깰 수 있도록
02:11중앙선관위원장을 상임직으로 전환하는 법안을 제시했습니다.
02:15한 목소리로 선관위 개혁 입법을 외치는 여야지만
02:20정당별 셈법과 재선거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큰 만큼
02:25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02:28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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