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국민의 경고라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09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4부 요인과 함께 청와대에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00:21청와대 춘추관입니다.
00:23이 대통령이 지난 3일에 치러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이 자신에게 그리고 정권에 준 경고라고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고
00:40말했습니다.
00:41여당이 이겼다는 평가와 완승을 주지 않았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00:48이 대통령은 열심히 했고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 만큼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도 있었다며 국민은 무서운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00:56됐다고 덧붙였습니다.
00:58다만 국정기조는 바뀔 게 없다면서 주어진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더 빠르게 더 힘들여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01:07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01:11모범적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을 한순간에 망가뜨린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헌법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01:20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비판적 의견은 부정선거론과는 다르다며 자신 역시 주권 감수성이 부족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01:32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사부 요인들과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논의했다고 하셨는데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1:42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사부 요인의 회동이 열렸습니다.
01:49조정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헌법기관의 책임자 4명이 모였습니다.
01:58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불러난 중앙선관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02:02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숫자가 얼마이든 결과에 영향이 있든 없든 투표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 건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02:12하지만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는 잘못을 저질러도 감사조차도 못한다고 꼬집었는데요.
02:19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부 요인들에게 뚜렷한 방법이 나오진 않겠지만 우선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공식적인 논의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02:28이규원 청와대 홍보수통수석은 조금 전 회동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02:33참석자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중대한 참정권 침해로 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책 수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02:44또 수사나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서 관계자들에게 행정적, 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묻고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02:54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02:58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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