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달러 환율은 5일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540원을 넘겼습니다.
00:07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3분 현재 미국 달러와 대비 원화 환율은 1,54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17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00:23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개장한 이후 방향을 틀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00:34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 5시 6분쯤 야간 거래 장중 1,540.3영원까지 오른 뒤
00:41이날 오전 2시에 서울장 종가 대비 2.3영원 상승한 1,532.0영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00:50간밤 뉴욕 차액 결제 선물 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32.9영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01:01중동 리스크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이 환율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1:07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며 시장에는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휴전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01:15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도 계속되며 중동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01:25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천선을 돌파하며 8천피 시대를 열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1:36올해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20조 원에 육박하는 순매도를 기록했고 최근 2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6외국인 매도세가 반도체 대형주 급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01:58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이달 4일까지 상장지수 펀드 등을 제외한 코스피 시장에서 총 116조 6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02:09특히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에만 60조 6천억 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강도를 높였습니다.
02:18외국인 매도 물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02:26올해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0조 2천억 원, SK하이닉스를 40조 8천억 원 규모로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02:34두 종목에서만 101조 원에 달하는 매도 물량이 나온 셈입니다.
02:41외국인 매도세는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02:44오전 장중 외국인은 1조 6천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20거래일 연속 8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2:52이는 역대 9번째로 긴 외국인 연속 순매도 기록입니다.
02:56시장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규모와 기간 측면에서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3:05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19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했습니다.
03:13이는 코로나19 충격이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최장 기록입니다.
03:21하루 순매도 규모도 역대급 수준입니다.
03:25지난 4일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액은 6조 9,880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03:32올해 2월 27일 기록한 7조 812억 원이 역대 최대 순매도액입니다.
03:38외국인 자금 이탈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03:45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40원을 넘어섰습니다.
03:53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와 환율 상승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악순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4:01외국인 투자자는 원화 기준 주가 상승뿐 아니라 달러 기준 투자 수익률을 고려하기 때문에
04:07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주가 상승에도 환차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4:12이에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04:16외국인의 주식 매도 이후 달러 환전 수요가 늘면서
04:20다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04:25실제로 외국인 순매도와 환율 상승 흐름은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04:29외국인 순매도는 20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04:33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웃돌았습니다.
04:45지금 걱정되는 건 또 있어요. 부동산 걱정은 계속 이어지는 건데
04:49최근에 걱정이 되는 건 역시 환율 아닐까 싶습니다.
04:54어제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올랐고요.
04:57야간 거래에서는 1,540원도 넘어서는 그런 모습이 연출이 됐거든요.
05:02높아도 너무 높은 것 같은데요.
05:04높습니다. 이게 사실 부동산 문제야 하루 이틀 문제도 아니고
05:07우리가 버티면 되는 건데 환율은 너무 과도한 것 같아요.
05:101,500원대 이상은 우리가 1,400원대 이상은 뉴노말이라고 인정을 할 수 있지만
05:161,500원대면 거의 금융위기 수준이거든요.
05:19이 정도의 환율이면 사실 우리가 상당히 불안해해야 되고
05:25가장 현실적으로 오는 건 수입물가가 환율 때문에 급등하게 되면서
05:29우리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05:32이게 결국은 뭐냐 하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다.
05:36또 하나는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안 하는데
05:39저게 만약에 1,530원 정도 와 있는데 1,600원을 넘어서게 된다.
05:45우리 지금 한국 경제가 되게 탄탄한데
05:47그 정도 환율이면 한국 경제에 우리가 모르는 뭔가 불안한 이슈를
05:52해외에서 건드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그런 불안감이 있거든요.
05:58우리는 탄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외부에서 그렇게 보지 않을 수 있다.
06:00그렇게 안 볼 수가 있는 거죠.
06:02그리고 그동안 한국 경제를 좋게 봤던 사람들도
06:05원달러 환율이 왜 이렇게 올라가지?
06:07한국 경제에 뭔가 문제가 있나?
06:09어떤 대외 신인도로 연결될 수 있다는 거죠.
06:11그래서 지금 어제도 정부에서 구두 개입을 했지만
06:15이렇게 환율이 올라가는 걸 방치하면 절대 안 될 것 같고요.
06:19그렇다고 저번 달에 외환 보유고가 줄은 게
06:22우리가 달러알을 팔고 이런 정부 쪽에 개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06:29무분별한 직접적인 개입도 우리가 참가를 해야 될 게
06:32사실 외환이기가 그래서 발생했던 거예요.
06:35그래서 일단은 쉽지 않은 얘기지만
06:39한국은행, 그다음에 우리 정부 쪽에서
06:42좀 더 적극적으로 하다못해 구두 개입이라도
06:46좀 지속적으로 해야 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06:49우리는 내란을 극복을 했는데요.
06:51이 내란 때보다도 환율이 지금 더 높은
06:54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죠.
06:56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구두 개입은 어제도 있었지만
06:59구두 개입이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는 그런 모습도 감지가 되거든요.
07:03지금 이런 고환율은 대체 왜 발생을 하고 있는 겁니까?
07:07일단은 외국인들이 계속 팔고 나가면서
07:10주식을요?
07:11옛날에는 주식을 팔아도 그냥 국내 대기자금으로 있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07:15지금은 우리나라 주가가 워낙 높다 보니까
07:17이제 팔고 가만히 있으면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거죠.
07:21다른 시장으로 가서, 다른 해외 시장으로 가서
07:23좀 저평가된 주식을 사자.
07:25이런 의미가 좀 강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07:28이게 외국인들이 하루 이틀 정도 팔고 그랬으면 괜찮은데
07:33지금 계속 팔고 있거든요.
07:34그렇죠.
07:34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상당히 좀 계속 쏠림 현상이 나올 것 같아서
07:40당분간은 원달러 환율이 지금
07:42향후 몇 달간은 한국 경제 가장 큰 현안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7:47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07:49당장 수입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7:52물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07:55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이미 3%를 넘었습니다.
08:00그러면 앞으로도 더 이것들이 고공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8:04유가가 지금 호르몬 재협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08:08그 안에 또 원인 정제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08:11복구되려면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08:14전쟁 이전에 배럴당 60달러 때는 어려울 거고
08:18최소한 80달러 대 수준을 유지할 거라고 본다면
08:21거기에다가 플러스 환율은 지금 그때보다 훨씬 더 올라가 있는 상황이거든요.
08:26그럼 수입 물가 상승률이 계속 높은 수준이고
08:28그게 결국은 기업들의 출하물가, 생산자 물가 상승률을 높일 거고
08:32이미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습니다.
08:34이게 또 소비자 물가로 올라가고
08:35그래서 이게 스파이크 인플레이션이라고.
08:39그러니까 일부에서는 지금의 유가 급등 때문에
08:42물가가 일시적으로 확 점프했다가 곧 가라앉았다.
08:45이런 평가가 있지만 스파이크 인플레이션은 점프했다가 옆으로 갔다가
08:49다시 점프, 계단식으로 올라간다는 거거든요.
08:52그게 우리나라에서 환율 때문에
08:53그런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08:58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스파이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고요.
09:02여기에다가 지금 금리도 전 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단 말이죠.
09:06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경제 지표가 성장률 같은 것들은 잘 나와도
09:10실제 경기에는 별로 그렇게 좋게 도움이 되지 않는
09:14실제 경기는 부진한 이런 어떤 착시 효과를 만들어내는 거 아닙니까?
09:18이게 이제 총량 지표라고 그러죠, 경제 성장률은.
09:21그런데 거기에 좀 가려져 있는 것 같아요.
09:23지금 1분기 경제 성장률의 정기비 1.7%라는 거는
09:26많은 사람들의 평가, 반도체 때문이다.
09:30그런데 이제 우리 3고라고 그러죠.
09:32고유가, 그다음에 고한율.
09:33그게 이제 고물가로 이어지면서 고금리까지 이어지면
09:36이 세 가지는 뭐냐 하면 내수 경기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09:41그러니까 반도체라는 수출 경기는 좋은데
09:43반도체 산업 말고 내수와 연관된 산업들은 상당히 어렵고.
09:48반도체만 좋다.
09:49그렇죠. 그러니까 저 1.7% 경제 성장률을 보면서
09:52많은 국민들이 저건 도대체 어느 나라의 얘기냐.
09:55그렇게 느끼는 게 K양국화라는 표현을 우리가 많이 쓰는 거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