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와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0:06이런 최고 지도자는 내부 결속을 다지는 가운데 미국인 대부분이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00:19김전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만날 의향을 이틀 연속 내비쳤다고요?
00:24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와의 만남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32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자와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먼저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만나게 되면 영광일 거라고 답했는데요.
00:41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57종전을 위한 협상이 잘 진행돼 합의에 이른다면 이란과 정상회담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겁니다.
01:03하메네이와 미국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몇몇 사람들이 제안했다며 만약 만나게 된다면 예의를 갖춰 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모지타바나 이란 측 누군가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그를 만나고 싶다고
01:22답한 바 있습니다.
01:25이런 가운데 모지타바 하메네이의 성명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낸 건 아니죠?
01:31이란 최고 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실패하자 이란 내부를 분열시키려 한다며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01:40이란 구경TV는 현지시간 4일 모지타바가 이란 이슬람 혁명 지도자 호메인이 서거 37주년 기념 행사에 서면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01:49모지타바는 대독한 성명에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며 적들이 군사적으로 비참하게 패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01:59또 적들이 전장에서 패배한 뒤 이란 내부를 흔들기 위한 심리전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대중의 마음속에 의심과 절망, 불신, 분열의 씨앗을 뿌리려
02:08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9이를 물리치기 위해 국민 모두가 확고한 통찰력과 단결로 적들의 음모를 무력화해야 한다며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02:18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아버지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숨진 뒤 최고 지도자로 취임한 모지타바는 취임 이후 한 번도
02:27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02:30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모지타바의 국정 관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지겠습니다.
02:41이런 상황에서 미국인 다수가 이란 전쟁에 반대하고 또 미국의 승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02:49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발발한 지 100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02:54미국 유권자 절반 이상은 이 전쟁이 미국의 국익을 해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01또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승리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3:06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와 브루킹스 연구소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성인 13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03:18응답자의 56%가 이란 전쟁이 미국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긍정적이었다는 답변은 11%에 그쳤습니다.
03:28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03:34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미 승리했거나 승리하는 중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음각자는 전체의 16%에 불과했습니다.
03:44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9%가 승리 중이라고 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단 1%만 동의했고 38%는 미국과 이란 그 누구도 이기지
03:55못하고 있으며 전황이 교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3:5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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