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불과 두 달 전 합의처럼 언제든 다시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0:09타결을 눈앞에 둔 것처럼 보였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여전히 레바논이라는 뇌관에 걸려 멈춰서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헤즈볼라를 국경 밖으로 철수시키는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00:26하지만 지난 4월 합의가 불과 며칠 만에 휴지조각이 됐듯 이번 합의 역시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회의론이 무성합니다.
00:35레바논이 세계 외교전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00:41헤즈볼라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견제할 핵심 방패입니다.
00:45방패가 무너지면 최악의 안보 공백을 맞게 되는 만큼 이란은 레바논 휴전을 종전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압박해왔습니다.
01:02반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이 협정을 맺기 전에 헤즈볼라의 위협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전략입니다.
01:18사이에 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격노해왔습니다.
01:22이란과의 빅딜로 외교적 치적을 세워야 하는 마당에 이스라엘의 공격은 죄를 뿌리는 격이기 때문입니다.
01:45이번 휴전 성명에는 이란을 겨냥해 레바논을 볼모로 잡지 말라는 경고가 들어갔습니다.
01:52레바논을 분리해 본 협상을 서두르겠다는 트럼프의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01:56방패를 지키려는 이란과 이를 부수려는 이스라엘, 판이 깨질까 압박을 가하는 미국.
02:03전격적인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이행을 강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위태로운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02:10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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