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년 만에 치르는 선거입니다.
00:05통상 대통령 취임 직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결과를 가늠할 잣대가 되곤 했는데요.
00:12이번에는 어떨까요? 황지연 앵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입니다.
00:26파란선이 긍정평가, 빨간선이 부정평가인데요.
00:30긍정평가는 완만하게 오르고 부정평가는 완만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00:34올해 4월엔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죠.
00:39당시 부정평가는 30% 정도였습니다.
00:43자동응답이 아닌 전화면접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0:47긍정평가는 꾸준히 올라 70% 정도에 육박했고
00:50올해 1월 30%를 넘어섰던 부정평가는 20%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00:56과거 대통령들의 지지율과 비교해볼까요?
01:002000년대대로 당선된 대통령 6명의 지지율 그래프입니다.
01:04이 부분이 취임 후 3분기 무렵의 지지율인데요.
01:08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장 높았습니다.
01:11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로 다음입니다.
01:14게다가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하락세였지만
01:17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차부터 상승 추세입니다.
01:21취임 1년 차에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건 큰지 않은 일인데요.
01:25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무렵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01:30임기 초 인사자분과 촛불 집회로 떨어졌던 지지율이 반등한 측면이 있는 반면
01:36이재명 대통령은 허니문 효과를 누리면서도 상승했습니다.
01:40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임기 초 착시 현상이라며 평가 절하하고
01:45정부에 대한 국민 걱정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01:49요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01:57저는 그게 우리 국민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2:05여당에 선 후보들이 이 대통령 마케팅을 펼치며
02:08대통령 사진을 쓰지 말라고 했다가 번복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02:13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02:19오인될 수 있도록 한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지
02:24대통령 사진을 못 쓰게 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02:28그렇다면 김경수 기자, 대통령 지지율과 지방선거는 실제로 관계가 있습니까?
02:35최근 5차례 정권에서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02:40먼저 2006년 4회 지방선거입니다.
02:43노무현 정부 4년 차에 치러졌던 선거고요.
02:46고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치러진 선거였습니다.
02:51당시 여당 1, 야당 14로 참패를 한 선거였는데요.
02:54부동산 가격이 치솟았고 한미 FTA 추진이라는 당시의 상황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03:01다음 보겠습니다.
03:02이명박 정부 때였는데요.
03:04집권 3년 차 2010년에 치러졌던 지방선거였습니다.
03:08이 전 대통령 지지율 40%대를 기록을 하고 있었던 상황인데
03:12당시 결과를 보면 여당 6, 야당 7로 나름의 적절한 균형을 이룬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03:18박근혜 정부 때도 보겠습니다.
03:20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집권 2년 차 2014년에 치러졌던 선거였고요.
03:25당시 지지율 50%였는데 선거 결과 어땠는지 볼까요?
03:29여당 8, 야당 9로 역시 비슷한 균형을 이룬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3:34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이 70% 안팎까지 오르내리던 상황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졌습니다.
03:42당시 한미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한반도 평화 훈풍까지 더해지면서
03:47결과가 이렇게 여당 14, 야당 2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03:51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집권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서 치러진 선거였습니다.
04:00당시 선거 결과 2022년 지방선거 결과 지지율 50%였고요.
04:04당시 결과는 혹시 여당이 크게 이긴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4:07이렇게 최근 5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04:12대통령 지지율이 높을 때는 여당의 지방선거 결과가 좋았습니다.
04:16정권 동력이 떨어지는 임기 후반부로 갈수록 정권 심판론이 힘을 얻게 되고
04:21반대로 초반에 선거가 치러지게 되면 허니문 효과를 함께 누리곤 했습니다.
04:27김경수 기자 분석을 시간 그래프로 그려봤는데요.
04:312012년을 기준으로 앞선 3차례 지방선거는 정권 후반에 치러져
04:35정권 심판론이 우세했고 뒤에 3차례 지방선거는 임기 추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04:42대통령 선거는 5년, 지방선거는 4년 중이죠.
04:46원래 일정대로라면 2018년과 올해 지방선거는 정권 말기에 치러졌겠지만
04:52두 차례 탄옥으로 대선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04:55그렇다 보니 최근엔 지방선거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을 쫓아가는
05:00커플링, 공조화 현상이 더 강했습니다.
05:03과연 이번 지방선거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05:07YTN 황지연,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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