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 14곳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향방도 오늘 결정됩니다.
00:06수도권 최대 승부처 중 하나죠. 경기 평택을 현장 연결해 선거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13한현희 부장원 기자 전해주시죠.
00:17네, 저희가 나와 있는 곳은 평택 고덕 국제 신도시에 조성된 한박산 중앙공원입니다.
00:24바로 인근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있고 평택시청 신청사도 근처에 지어지는 평택의 중심지입니다.
00:34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평택의 상황 이곳에서 정치부 부장원 기자와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00:41부 기자, 평택을 그동안 많이 주목받았던 곳은 아닌데 이번엔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질환 평가가 나오잖아요. 이유가 뭔가요?
00:49네, 우선 무엇보다 책임 높은 거물 정치인들이 무려 5명이나 뛰어든 파펠레이스가 됐다는 점이 클 것 같습니다.
00:56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이른바 명픽 후보, 김용남 후보를 내세웠고요.
01:02국민의힘에서는 평택을에서만 내리 3선을 했던 유희동 후보가 나왔습니다.
01:07여기다 나머지 세 후보 모두 당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01:10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그리고 진보당 김재현 후보, 자유화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01:15이름값만 보면 사실상 재보궐선거, 수위를 다투는 쟁쟁한 구도가 펼쳐졌습니다.
01:21여기다 진영 내 대결까지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열기가 한층 더 과열이 됐는데요.
01:27보수에서 건너온 대통령 해핑, 류이재명 김용남 후보와 친문 황태자 조국 후보가
01:32선거 기간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고, 개파 갈등과 적통 경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01:38네, 진영별로 나누면 범여권에서 셋, 범보수 둘의 5파전 양상이 치열한데요.
01:45여론조사 추위도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0아, 네, 저희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블랙아웃 기간 전까지의 결과지를 정리해봤는데요.
01:56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모두 20%대 득표율로
02:02오차 범위 안에서 엎치락 뒤치락 양상이고,
02:05황교안, 김재현 후보도 무시하기 어려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요.
02:09그렇습니다. 여러 후보가 뛰어들어서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2:14달리 말하면 뚜렷한 일강이 보이지 않아 끝까지 승자 예측도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02:20이렇다 보니까 범여권과 범진보 모두 선거 기간 단일화 논의가 불이 붙었었는데 끝내 무산됐습니다.
02:27김용남 조국 후보는 초반부터 서로 가짜로 칭하면서 진영 내 적통 경쟁을 벌여왔고,
02:32신경전이 당대당 다툼으로까지 치달았습니다.
02:35그러다 보니까 서로 범죄자, 시한폭탄이라며 치부와 감정까지 건드리면서 향후 봉합까지 어려워졌다.
02:42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2:45보수 야권도 유희동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 논의가 물꼬를 트나 했지만,
02:50신경전 끝에 끝내 무산된 상황입니다.
02:53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정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2:57지난 선거 때 평택을의 선택은 어땠습니까?
03:00네, 우선 평택은 지난 2012년부터 무려 12년 동안 보수 정당이 승리해온 지역입니다.
03:06하지만 고덕신도시 개발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면서 보수의 아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03:14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2집 이병진 전 의원이 당선이 됐는데,
03:18재산 신고 누락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이 상실이 됐고,
03:22결국 민주당 귀책 사유로 이번 재선거가 열리게 됐습니다.
03:25사전 투표 참여율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03:29평택을 사전 투표율은 18.39%를 기록했습니다.
03:35대구 달성, 충남, 아산을 이어서 세 번째로 낮았고,
03:38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연례교 평균도 한참 밑도는 결과인데요.
03:44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03:45네, 큰 틀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독보적 일강이 없는 그런 구도다.
03:50그러다 보니까 유권자 상당수가 투표 막바지까지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3:58부동층이 많다는 얘기인데, 그 배경에는 평택 의뢰, 각양각층 다양한 인구 지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04:05평택을 뜯어보면 크게 평택각 인근의 도농복합지, 그리고 주한미군기지 인근의 팽성읍 등 전통 주거지와 함께
04:13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인근에 위치한 고덕신도시로 나뉘게 됩니다.
04:17반도체 회사 등 영향으로 젊은층 신규 유입이 크게 늘었고,
04:22그러다 보니까 유권자 2명 가운데 1명은 20대에서 40대 사이 젊은층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04:29사실상 지역구만 하나일 뿐 유권자는 하나로 묶이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04:34그러다 보니까 승부 예측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04:37젊은층이 많다면 흔히 법려권이 유리하다, 이런 예측도 나올 수가 있는데,
04:41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이 선거 기간 내내 악의 다툼, 치열하게 맞붙다 보니까,
04:46중앙정치에 관심이 없는 유권자들의 반감을 샀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51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후보들, 어제도 선거구 전역을 돌며 막판 표심었기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05:00선거 당일인 오늘은 어떻습니까?
05:02우선 법려권 유희동, 황교안 후보는 오늘 오전 일찍 본 투표를 마쳤습니다.
05:07김영남 조국, 김재현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 사전투표를 마쳤고요.
05:12후보들 오늘은 선거운동이 지금 기간이 끝나서 대면 유세가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05:19라디오 인터뷰와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 고공전을 이어갈 거로 보이고요.
05:25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시작된 뒤 아마 출구조사가 시작된 무렵일 것 같은데,
05:30각당 선거 상황실이나 선거사무소로 향할 거로 보입니다.
05:32이렇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평택을 상황까지 짚어봤습니다.
05:38오늘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14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이 뜨거운 곳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05:46저희는 이어지는 뉴스에서 관련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05:50상암동 나와주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