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 전국에서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데요.
00:03YTN은 특설무대와 AR을 활용한 민심스테이지 그리고 서울시청특별스튜디오와 상암스튜디오에서 다양하고 분석적인 선거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0:14지방선거는 대권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00:17이정미 기자가 민심스테이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34우리 지역을 잘 이끈 광역단체장은 우리나라 전체를 책임질 대통령의 자격도 거치게 될까요?
00:42지방선거를 계기로 누군가는 바로 이곳 청와대로 향하는 대권 가도를 질풍가도처럼 내달릴 수도 있습니다.
00:50제 앞에 있는 인물들 바로 2000년에 들어 대선에 도전했던 광역단체장 출신입니다.
00:55먼저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입니다.
00:592012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에 나란히 출마했죠.
01:04김두관 전 지사는 흔치 않은 영남권 진보 성향 단체장이란 점에서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고요.
01:10손학규 전 지사는 행정가의 경험과 중도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당시 문재인 후보 대세론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01:19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는 충남지사 출신의 안희정 후보가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도전했습니다만
01:25이때도 문재인 당시 후보의 벽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01:312022년 대선은 양당 모두 경선이 치열했습니다.
01:34국민의힘에선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선 전남지사를 지낸 이낙연 후보가 나왔지만 둘 다 고배를 마셨습니다.
01:42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봉선에 진출했죠.
01:46당시 민주당에선 재건표 주장이 나올 정도로 후유증이 컸습니다.
01:52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을 포함해서 정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모든 분들께 제 마음을 다해 위로를 드립니다.
02:03광역 자치단체장 출신이 대선주자 반열에 오르게 되더라도 이렇듯 최종 대선 출마까지 가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02:11어렵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자치단체장 출신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있습니다.
02:18경기지사 재선에 성공하며 보수 진영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김문수 전 지사가 실제 대선에 도전한 건 10여 년이 흐른 지난해였죠.
02:27보수 정당의 구원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02:29홍준표 전 지사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대선 본선에 직행했는데요.
02:37둘 다 구도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
02:41당시 홍준표 전 지사의 씁쓸한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03:08하지만 실력을 가진 인물이 유리한 구도에서 바람까지 탄다면 지방선거를 계기로 이곳 청와대의 문을 열 수도 있습니다.
03:17제 앞에 있는 이 세 사람이 대표적인데요.
03:19첫 번째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03:24부산동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또 부산시장 선거를 떨어지고 또 부산 북강서울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연거푸 낙선하면서 지역주의 타파 시도로 바보 노무현
03:36별명까지 얻었습니다.
03:38그러다 결국 2002년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03:41비록 자치단체장 출신은 아니지만 대통령 당선에서 부산 출마 경력을 빼고는 설명이 불가능한 인물입니다.
03:49보수 정당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03:53대기업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시장까지 역임했고요.
03:59경제를 화두로 내걸어 2007년 대선을 치렀습니다.
04:04최종 대통령의 당선이 됐죠.
04:06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대표적 인물이자 서울시장은 대권 가는 길이라는 공식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04:14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있습니다.
04:182010년과 2014년 성남시장에 두 차례 당선됐고요.
04:22이어 경기지사까지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의 경력을 탄탄히 쌓아 올라왔죠.
04:28이재명은 합니다.
04:30거침없는 실행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두 차례 도전 끝에 청와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04:35지방선거로 선출할 인물, 우리 지역을 이끌기도 하겠지만
04:40머지않은 미래, 우리나라를 책임질 대통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04:45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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