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폭발 사고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절차가 이르면 내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5공식 확인이 끝나는 대로 빈소도 마련될 전망인데, 부검을 위해 병원에 안치된 희생자들이 국과수로 옮겨졌습니다.
00:13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00:18대전 유성 선병원 장례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1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죠.
00:27네, 제가 있는 이곳 유성 선병원 장례시장에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5명 가운데 3명이 옮겨졌습니다.
00:35어제 오후 1시쯤 희생자들이 안치됐고, 다른 2명의 희생자는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42아직 경찰의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 1시간쯤 전인 낮 12시 20분쯤 안치된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 위해 국과수로
00:50운구됐습니다.
00:51대전경찰청은 6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00DNA 감식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01:05신원이 확인되면 희생자 가족들에게 통보되고, 그 이후에 절차에 따라 빈소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1희생자 가운데 20대 계약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도 신속성은 물론 정확성까지 필요한 만큼 신중을 기하고
01:22있다고 밝혔습니다.
01:24장례식장엔 빈소가 마련되지 않으면서 희생자 가족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조문객들도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1신원 확인은 이르면 내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신원이 공식 확인되는 대로 이곳 장례식장에는 차례로 빈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01:41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는데요.
01:46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54지금까지 대전유성 선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01:59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로 숨진 근로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2:08어제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생산팀 소속 20대 계약직 직원 2명과 30대 정규직 직원 1명, 50대 정규직 직원
02:182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02:22사망자 가운데 3명의 시신은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나머지 2명은 충남대병원에 안치됐습니다.
02:31당국은 폭발 위력이 워낙 커 시신 훼손이 심해 유관으로는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02:40이에 따라 장례식장 현황판에는 고인 이름 대신 안치 순서에 따라 한 번, 두 번, 세 번으로 표기됐습니다.
02:47이날 오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과학수사팀, 검찰 관계자들이 안치실에서 검시를 진행하고 DNA를 채취했습니다.
02:57경찰은 사망자들의 DNA를 모두 확보했으며, 유족 DNA와의 대조 및 국과수 감식을 통해 이르면 2일 중 신원 확인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3:10부상자는 전신 화상을 입은 30대 중상자 1명과 20대 경상자 1명입니다.
03:15중상자는 화상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03:21이날 후 현재 고비를 넘기고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28경상자는 목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03:33해당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2일 오전 10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3:39대전경찰청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구조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03:46철거 후 현장 내부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3:52이번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소방연구원, 안전보건공단 등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04:01이와 함께 대전지방검찰청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와 수사관 등 10명 규모로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습니다.
04:15이번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면서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04:26과거에도 두 차례의 폭발사고가 있었던 곳인데, 이번 사고의 법적 쟁점을 임예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4:35폭발사고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04:40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작업 중 사고로 각각 5명과 3명이 숨졌습니다.
04:48전문가들은 이 같은 반복성이 경영진의 고의성을 입증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04:57최소 유사한 사고가 발생함에도 재발 방지 대책을 안 세웠다는 조항으로 걸릴 수도 있어요.
05:04중처법상 의무가 포괄적으로 4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2개가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05:10원인 조사 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고라는 게 입증된다면 사업자의 책임을 더 크게 물을 수 있다는 겁니다.
05:17다만 두 사고 모두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상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05:29또 과거 사고와 이번 사고의 기술적 원인이 다를 경우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05:36일각에선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노동 감수성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05:43일례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경영 책임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한국재강 사건의 경우
05:51불리한 정상으로 과거 산재 사고가 참작된 적도 있습니다.
05:56제대로 관리 감독을 하지 않고 또 다른 게 발생했다라고 하면서 불리한 양형으로서 참고를 해놨습니다.
06:01이건 사실 재판부의 대량의 영향이긴 한데 그렇게 보일 여지가 있다라는 거죠.
06:06아울러 안전관리의 책임을 대전공장 관리자를 넘어 경영 책임자에게까지 물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06:15YTN 임혜진입니다.
06:19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항공, 방산, 우주산업 관련 시설과 장비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꼽힙니다.
06:26로켓이나 미사일이 날아가도록 힘을 만들어내는 엔진, 그리고 연료 계통을 다루는 작업장인 만큼 고도의 안전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06:36차유정 기자입니다.
06:40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한화가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한화 테크윈을 전신으로 두고 있습니다.
06:46지난 2018년 사명을 변경한 뒤엔 항공우주와 육해공 방위 사업으로 몸집을 불리며 그룹 내 주력 업체로 자리매김합니다.
06:57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대전사업장.
07:02공식 사업장 소개를 보면 대전사업장의 주요 업무는 대형 추진기관을 개발, 생산하는 일입니다.
07:09먼저 추진기관은 로켓이나 우주발사체를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게 만드는 엔진에 가까운데
07:15폭발력을 가진 물질을 내부에 가득 채워야 작동하는 만큼 공정의 고도의 위험이 따릅니다.
07:23추진제를 혼화하고 충전하는 작업 역시 주요 업무.
07:27추진제는 폭발적인 불꽃을 일으켜 로켓을 날리는 고에너지 화학물질로
07:31여러 성분을 일정 비율로 섞어 추진제를 만든 다음 추진기관 내부에 넣는 일이 해당 작업인데
07:37마찰이나 정전기만으로도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취급이 극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45전반적으로 화약과 불꽃 제품을 다루는 만큼
07:48이번처럼 사고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구조적 취약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07:55일반적인 연료보다 폭발성이 훨씬 더 부과됩니다.
07:59일단 점화돼서 시작된 이후에는 그거를 끌 필요가 있는 게 아니고
08:03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연설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요.
08:07폭발물과 다를 바가 없이 점화 이후에는 제어가 어렵다.
08:12소방당국은 일단 미사일 고체 연료 주입 과정에 사용된 작업 도구를 세척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8:20사업장의 안전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8:25YTN 차유정입니다.
08:29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피해직원과 유가족에게 사과하며
08:34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8:38아직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08:41사고 현장의 세척 공정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8:46손효정 기자입니다.
08:50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사고 직후 대책회의를 연기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08:58숨진 직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09:16손 대표는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다하고
09:20다친 직원들의 치료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9:24또 관계 당국 조사에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09:28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체계를 근본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9:35회사 측은 아직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09:37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9:41다만 사고가 난 세척 공정은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9:48일반적으로 화약 성분은 물로 씻어내면 폭발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09:52어떤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9:56사고 난 공정은 저희가 당초의 위험에 대해서 크지 않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10:02저희로서도 조금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10:06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작업자들에게 화염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10:11방염복이 지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0:14또 앞서 대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 사고 이후
10:17큰 비용을 들여 해당 공정을 자동화하고
10:20격리하는 등 안전설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10:24YTN 손우정입니다.
10:27한화 그룹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10:33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39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통해서 소중한 직원 5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10:45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10:48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0:56이어 손재일 대표이사가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11:01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1:04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1:08이어 손재일 대표이사가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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