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협상을 둘러싼 막판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방장관은 필요시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10미 재무부는 호르무제협에서 통행료 지불뿐 아니라 통항을 위한 이란과의 소통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00:18워싱턴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0홍상희 특파원, 어제 종전 양해각서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왔습니까?
00:29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정을 위한 백악관 상황실 회의 이후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37토요일인 오늘 워싱턴 DC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44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관련해 입을 열었는데요.
00:53헤그세스 장관은 이란과의 협상은 생산적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끝까지 추진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01하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과 미국과 세계의 안보를 위한 훌륭한 합의일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요.
01:08헤그세스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01:30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01:35그렇지 않으면 미국 국방부를 상대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1:40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01:44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1:58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다며
02:03결국 호르무즈 해업은 통행료 부과 없는 자유로운 해업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11미 재무부는 호르무즈 해업에서 이란의 통행료 지불 여부와 관계없이 통항을 위한 이란과의 모든 소통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02:26미 재무부는 성명을 내고 모든 미국인은 이란 정부가 제공하는 안전통항 서비스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2:35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02:40이란은 미국과의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고
02:43선박당 200만 달러, 약 30억 원 규모의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고 있죠.
02:49미 재무부는 앞서 이란이 해업 통항 관리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 해업청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는데
02:55이란 정부는 미국의 제재는 이란의 해업 통제권을 반증하는 징표라고 주장했습니다.
03:01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카타르 부총리는
03:04호르무즈 해업에서의 영구적인 통행료 부과는 반대하지만
03:08이란이 기례 제거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통행료를 활용하는 건 협상할 만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3:1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