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흘째 계속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61시간여 반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00:06리튬 배터리가 많은 5층까지 불이 번지는 건 막았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00:13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사흘째 타오른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불길이 어젯밤 8시쯤 결국 잡혔습니다.
00:24지난 18일 새벽 6시 50분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시작된 지 61시간여 말입니다.
00:31소방당국은 헬기까지 통원해 건물 외부에 물을 뿌리며 동시에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00:37빽빽이 쌓인 물건들에서 뿜어져 나온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내부 구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0:44극심한 열 축적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소방대원 진입 및 배연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고
00:53다만 화재가 시작된 6층과 불이 번진 7층 외에 다른 층으로 화재가 커지는 건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01:01특히 5층에는 폭발하기 쉬운 리튬 배터리를 탑재한 물류 로봇 수백 대가 있었는데
01:06사활을 건 방어 작전 끝에 확산 우려는 낮아진 상황입니다.
01:11장시간 이어진 화재로 한때 건물 붕괴 우려도 제기됐지만
01:15큰 불길이 잡히면서 당국이 안전성 여부를 다시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0물류센터 금방 100여 미터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초진 3시간 만인 밤 11시쯤 해제됐습니다.
01:28하지만 진화대원이 내부에 들어가 잔해를 하나하나 뒤집어가며 불씨를 꺼야 하는 만큼
01:33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01:37지원을 위해 내려졌던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도 초진 이후 한동안 유지됐습니다.
01:43물류센터 건물 규모가 워낙 넓고 가연물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2경찰은 화재 발생과 확산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35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02:00불이 완전히 꺼진 뒤에는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02:04소방시설 작동 여부, 초기 대응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2:08YTN 홍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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