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두고 철거 작업을 쪼개서 한 게 붕괴 가능성을 키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와 코레일의 책임
00:08공방이 벌어졌습니다.
00:10서울시는 작업 시간이 심야 3시간 정도로 제한됐다는 입장인데 코레일은 철로가 지나는 구간이라 어쩔 수 없었고 더구나 심야 작업은 서울시가 먼저
00:20제한했다고 맞섰습니다.
00:21배민혁 기자입니다.
00:25안정성 미달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던 서소문 고가차도는 지난해 9월, 10개월 뒤인 올해 7월 완료를 목표로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00:35사고가 난 구간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석 달 가까이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사고 긴급 철거에는 15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00:45처음부터 신속하게 철거할 수는 없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0:49서울시는 앞서 철거공사 관련 설계에만 38개월가량이 소유됐다며 협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주장했습니다.
00:57철도 보호지구였던 사고 지점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 공사 관련 의견을 제출하는 코레일과의 협의가 쉽지 않았다는 취지입니다.
01:06특히 철도가 없는 구간은 24시간 작업을 했지만 철도가 통과하는 사고 지점의 경우 작업 시간이 심야로 제한된 탓에 공사 시간이 부족했다고도
01:16말했습니다.
01:1824시간 작업을 해서 신속하게 철거하는 것을 요청을 드린 바가 있고요.
01:25철도 코레일이라든지 협의 결과는 하루에 3시간 정도 작업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다라는 답을 얻어서...
01:35그러자 코레일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01:38우선 사고 지점은 차량 정비기지로 이동하는 핵심 구간이라 장시간 차단할 경우 전국적인 열차 운행 차질로 국민 불편이 우려돼 주간 공사는
01:47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설명인데
01:49철거 작업의 위험성을 고려해 서울시가 먼저 야간 작업을 제안했다는 게 코레일 측 주장입니다.
01:56이상징후 발견 이후 열차가 통제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붕괴 사고 당일 작업 책임자가 서울역의 작업 완료를 통보하면서 단차 발생 여부는
02:05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08공사가 지연되면서 결과적으로 붕괴 위험이 커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와 코레일 양측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02:16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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