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시가 오늘 새벽 0시부터 붕괴 사고가 벌어진 서소문 고가도로를 전면 철거하는 작업에 다시 돌입했습니다.
00:08굴삭기로 부서 다리 상판은 전부 철거됐고 이제 기둥만 남았는데요.
00:13내일 새벽 5시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경의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00:19현장에 나가 있는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00:24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입니다.
00:26네, 잔해 철거 작업 지금 어느 정도나 진행되고 있는 겁니까?
00:33일단 새벽 사이 집게가 달린 굴삭기 여러 대를 이용해서 남은 구조물을 부섰는데 쿵쿵거리는 커사다란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습니다.
00:42보시는 것처럼 다리 상부에 있는 상판은 새벽 5시쯤 전부 부서져서 아예 사라진 모습이고 고가의 기둥 부분만 저렇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00:51바닥에 쌓인 잔해들을 치우느라 포크레인 등 중장비들도 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59이렇게 서소문 차도 긴급 철거 작업이 시작이 재개가 된 시간은 오늘 새벽 0시쯤인데요.
01:06고용노동부가 서울시에서 제출한 철거 계획서를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다시 시작된 겁니다.
01:13네 그럼 작업을 마치기까지 얼마나 걸릴 걸로 보입니까?
01:20네 일단 서울시는 잔여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고 모든 작업을 마치기까지 29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01:29제일 먼저 화편 낙하 등에 대비해서 사전 안전 보양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01:35이후 시작된 구조물 철거까지 합쳐서 총 15시간이 걸릴 전망인데 오늘 오후 3시까지입니다.
01:41그때까지 공사장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01:45또 잔해물 운반 등 나머지 마무리 작업에 1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0일단 현장에서는 이 여러 가지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1:55시험 운행을 포함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토요일 새벽 5시 이후에는 경의선 열차 첫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02:07네 특히 철거가 안전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2:10서울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철거를 하겠다는 겁니까?
02:16네 압세공법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유압에 의해 작동하는 압세기를 부착한 굴착기로 철거물을 부수는 방식입니다.
02:24굴착기 4대를 투입해서 고가 외측에서 잔여 구조물을 부수고 잔해가 아래로 떨어지게끔 계속해서 유도했습니다.
02:31크레인을 이용한 순차적 철거보다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예상됐던 소요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것으로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02:40또 작업자가 철거 구간에 직접 진입할 필요가 없고 손상된 거더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도 없는 만큼 거더가 끊어지는 위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51다만 철거 도중 파편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데요.
02:55서울시는 고가 아래에 있는 철도 궤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두께 2cm의 철판과 2m 이상의 모래를 쌓아서 충격을 흡수하게 하고 있습니다.
03:05서서문 고가차도 아래를 지나는 2호선의 경우에도 홍대 입구역에서 을지로 입구역 사이 열차 운행을 오늘 새벽 첫차부터 새벽 6시 반까지 중단해둔
03:15상태입니다.
03:15지금까지 서서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YTN 청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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