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1분기 소득 양극화 지표가 6년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5대기업 성과급과 상여금 영향으로 고소득층 소득은 크게 늘어난 반면,
00:10저소득층은 소득보다 지출이 더 크게 늘며 살림살이 부담이 커졌습니다.
00:15오동권 기자입니다.
00:20국가의 데이터처가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00:23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8소득 하위 20%인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습니다.
00:36소비지출은 145만 7천 원으로 7.3%나 늘었습니다.
00:41반면 상위 20%인 5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7만 8천 원으로 4.2% 증가했고,
00:49소비지출은 35만 9천 원으로 증가율은 6.9%를 기록했습니다.
00:53하위층은 벌어들인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반면,
00:57상위층은 소비를 늘리고도 여력 있는 구조입니다.
01:01이 때문에 실제 생활 수준 격차를 보여주는
01:04균등화 처분 가능 소득 5분이 배율은 6.59배로 나타났습니다.
01:09가구원 수정을 반영해 실제 생활 수준 기준으로 계산한 소득 격차가
01:12상위 20%와 하위 20% 사이 6.59배까지 벌어졌다는 의미입니다.
01:182020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최대 격차입니다.
01:21데이터처는 연초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기업 성과급과
01:25명절 상여금 지급 영향으로 상위계층 소득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01:30대기업 위주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 상승률이
01:34조금 더, 300인 미만 사업체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39그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2다만 정부는 분기별 가계 동향은 계절성과 변동성이 큰 만큼
01:45공식적인 분배 개선 여부는 연간 기준인 가계 금융 복지 조사를 통해
01:50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53물가 상승 영향을 제거한 올해 1분기 실질 소득 증가율은 0.4%로
01:573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내려왔습니다.
02:01반면 소비는 크게 늘었습니다.
02:031분기 가구 소비 지출은 310만 5천 원으로
02:061년 전보다 5.3% 증가해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02:11특히 자동차와 가구 같은 내구제 소비 증가가가 두드러졌습니다.
02:15올해 초까지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02:181분기 자산시장 호환과 더불어서 소비 심리 회복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느냐
02:24그러다 보니까 지금 증시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시는 분들
02:29목돈 만지게 되면 가장 먼저 차를 바꾸고 싶어 하거든요.
02:33다만 이번 통해는 중동전쟁 영향이 본격 반영되기 전 조사여서
02:37향후 유가와 물가 흐름이 가계 살림의 변수로 꼽힙니다.
02:41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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