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09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소집할 계획이 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9임혜진 기자.
00:22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5위증 혐의 관련해서는 무죄가 선고됐죠?
00:30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38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1월 한 전 총리 내란 사건 1심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00:45한 전 총리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00:52하지만 재판부는 처음부터 의사 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하려 했다는 윤 전 대통령의 진술은
00:59피고인의 주관적인 평가에 불과해 기억에 반하는 진술이라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1:05그러면서 한 전 총리의 건의와 관계없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일 최초 소집된 6인 회동 이후
01:132차로 국무위원들을 부를 계획을 가졌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01:18피고인석에 서서 선고를 듣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가 나오자 옅은 미소를 보였는데요.
01:24변호인단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리에 따른 합리적인 판단이었다면서 재판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01:31지난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던 내란 특검팀은 재판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01:37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01:50오후 2시에는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1심 선고가 있습니다.
01:58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라 부서가 이뤄진 문서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02:03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윤 전 대통령이 서명을 받아 계엄 선포문 표지를 만들었다는 혐의입니다.
02:10특검은 강 전 실장이 이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가 한덕수 전 총리 지시로 폐기했다고 보고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02:19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총리의 항소심 재판부는
02:22같은 혐의에 대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부분은 유죄로
02:26이를 보관한 행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02:30지금까지 법원에서 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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