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저녁 제79회 칸 영화제가 폐막과 함께 경쟁 부문 수상 결과를 발표합니다.
00:07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한국 영화로 4년 만에 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00:14프랑스 칸 현지를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00:19네, 프랑스 칸입니다.
00:21네,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5네, 제 뒤에 보이는 곳은 오늘 폐막식이 열릴 리미에르 대극장입니다.
00:30그 앞에는 여러분이 방송에서 많이 보셨을 레드카펫이 깔려있는 곳인데요.
00:35좀 전만 해도 영화제 관계자들이 레드카펫을 정비하는 등 폐막식 준비가 한창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0:42오늘 저녁 8시 15분쯤 이곳 리미에르 대극장에서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함께 열리게 됩니다.
00:49공식적인 발표 내용을 추정해보면 현지 시각으로 저녁 9시 전후, 한국 시각으로는 24일 새벽 4시 전후면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01:00될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2보통 각본상과 남녀주연상, 감독상, 심사위원상, 심사위원대상, 황금종려상 순으로 발표합니다.
01:10아카데미처럼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불리지 않는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게 됩니다.
01:19역시 관심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수상할지 여부죠. 수상 가능성 어떻게 나옵니까?
01:29네, 현재로서는 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1:33심사위원들은 각자 영화를 보고 최종적으로 마지막 토론을 거친 뒤에 어떤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43다만 저희가 참고할 수 있는 것은 평론가들이 어떻게 봤는지입니다.
01:46평론가들의 중론은 앞서가는 한 작품이 있다기보다는 여러 작품이 경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52다만 호프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작품 중 하나고, 또 존재감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수상에
02:01대한 기대감도 꽤 커진 상황입니다.
02:04전통적인 깐 수상작들은 인물의 심리와 사회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작가주의 영화들이지만,
02:10호프는 SF와 괴수, 스릴러 등을 결합한 장르 영화입니다.
02:14이 때문에 미국 영화 매체 어워즈 레이다에선 오히려 이렇게 거대하고 요란하며 끝없이 몰아치는 영화가 심사위원단의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2:25결국 박찬욱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9명이 이 같은 장르적 실험성을 어느 정도 높게 평가하느냐가 수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2:35지금까지 프랑스 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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