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합의 초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이란은 합의가 임박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09협상에 진척이 없으면 미국이 다시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이란은 서부지역 연공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00:17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희력 특파원.
00:22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00:25이란은 종전합의 초안 마련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거죠?
00:32미국과의 종전협상에 대해 이란이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00:38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이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00:44협상 과정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 에스마일 박아이 대변인은 협상 과정은 진행 중인데 이란과 미국 사이에 의견 차이가 매우
00:53크다고 언급했습니다.
00:54그러면서 몇 차례 방문이나 협상으로 결론에 도달할 거라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1:01이와 더불어 이번 협상이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현 단계에서 핵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12종전협상이 진통을 겪자 미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새로 공습을 감행할 준비를 간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요.
01:20그러자 이란이 서부지역 영공을 전면 폐쇄했다고요?
01:26미국 연방항공청이 운영하는 항공 고시보 조회 시스템에 이 같은 내용이 떴습니다.
01:32항공 고시보 노탐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알림인데
01:39이란 테헤란 서부 영공의 모든 항공이 전면 폐쇄된다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01:448개 공항은 예외적으로 운항되는데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01:50모든 항공사의 기존 운항 허가는 전면 무효화됐고
01:53이번 조치는 현지 시각 23일 자정부터 25일 정오까지 유지됩니다.
01:59종전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미국이 며칠 내로 이란 공습을 재개할 방침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02:05군사적 긴장감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02:08이란 관영통신 타스님은 오늘 새벽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02:12이란 군대는 적의 잠재적 어리석음에 대비해 새로운 시나리오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18이 소식통은 적이 어리석은 짓을 하면 이란의 제3차 대응을 목격하게 될 거라며
02:24이는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목표, 전쟁 전략에서 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32중재국 파키스탄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카타르 고위관료들이 동시에 이란으로 향한 것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02:39협상 중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2:44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아신문이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02:52문이르 총사령관은 양국의 이견을 좁히고 종전 관련 공식 합의 발표를 위해 방문 일자를 조율해온 협상 관련 핵심 인물입니다.
03:01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역시 문이르 총사령관의 방문에 대해 전환점, 결정적인 상황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3:10또 파키스탄의 중재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카타르 대표단도 이란에서 활약하면서
03:16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가장 민감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2이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라크와 터키, 카타르 그리고 오만 등 주변국 외무장관과 연이어 전화로 미국과 진행 중인 종전회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03:34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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