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위스 시계브랜드 오데마피게와 스와츠가 협업해 출시한 신제품을 사기 위해 전세계적인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00:08일부 지역에선 과열된 분위기 속에 소동까지 빚어지며 출시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00:15블룸버그 통신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스와츠는 16일 오데마피게와 협업한 바이오 세라믹 로열 팝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00:24이번 컬렉션은 오데마피게의 대표 모델인 로열 오크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팝아트 스타일 제품 8종으로 구성됐습니다.
00:33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 형태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개당 400달러에서 420달러 수준입니다.
00:40수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오데마피게 디자인의 시계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의 스와츠 매장 앞에는 대규모 인파가 올렸습니다.
00:50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제품을 가장 먼저 구매하기 위해 전날부터 매장 앞에 텐트를 치고 밤샘 대기를 하는 이들도 쉽게 볼
00:58수 있었습니다.
00:59파리 외곽의 한 쇼핑센터에서는 고객들이 개장 전 철제 차단 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01:09이 밖에도 세계 곳곳에서 혼잡과 소동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01:14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임스퀘어 스와츠 매장 앞에서는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남성 한 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01:24스와츠는 결국 공공안전을 고려해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미국 일부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거나 출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01:32스와츠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 매장으로 몰리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01:42또 로열 팝 컬렉션은 향후 몇 달간 계속 판매될 예정이라며 일부 국가에서는 50명 이상의 대기줄이 허용되지 않아 판매가 일시 중단될
01:52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4이번 협업 제품은 시계 애우가 뿐 아니라 투기꾼들의 관심도 끌어모았습니다.
01:59출시 당일 오후부터 중고거래 플랫폼 빈티드, 이베이, 고급 시계 전문 거래 사이트 크로노24 등에는 해당 제품을 정가의 3, 4배 가격에
02:08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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