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가 닷새 후인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막판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00:07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조 집행부를 만난 데 이어 오늘 오후 경영진과도 만나 중재를 벌일 걸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7류한웅 기자, 노사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정부의 중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00:23오늘 정부가 경영진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요?
00:25그렇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오후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중재를 벌일 예정입니다.
00:33워낙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고용노동부나 삼성전자나 면담에 관한 사항을 일체 비공개로 하고 있습니다.
00:41김 장관은 경영진 면담에 앞서 어제 오후 노조 측과 먼저 면담을 했습니다.
00:47김 장관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과 만나 노조 측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00:55김 장관은 전달받은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만나 중재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01:02노조 측은 김 장관에게 중단된 교섭 재개를 위해선 사측 대표 교섭위원 교체와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01:13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 장관이 조합 입장에 깊이 공감했고 조합 뜻을 사측에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01:23이어 교섭이 재개되면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01:29현재 노사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01:33김 장관에 앞서 삼성전자 경영진도 어제 오후 노조 측과 면담을 했습니다.
01:38삼성전자 사장단은 파업이 걱정이니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고 노조 측은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01:47노조 측은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54반면 사측은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면서 상한 없는 특별 포상제도 신설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02:02이에 노조는 추가 교섭이 의미 없다며 향후 교섭은 파업을 끝내고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08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최대 5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2:19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라인, 가동 차질 등에 따른 직간접 손실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28지금까지 YTN 유환웅입니다.
02: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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