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을 마쳤지만, 이란 종전과 관련한 실질적인 합의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이란 문제로 어떠한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미 증시와 국제유가 시장은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권중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로 시 주석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요?
00:24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에어포스1 기내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이란 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00:33하지만 부탁을 하면 대가가 따르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42이미 미국이 이란을 초토화시켰기 때문에 도움은 필요하지 않고, 중국 필요에 따라 알아서 이란 압박에 나설 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들어보시죠.
01:11또 종전협상과 관련해선 우라늄 농축 중단 20년이면 충분하다, 이런 언급도 했다고요?
01:18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협상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란 측 제안을 첫 줄만 읽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01:27이란이 끝내 핵을 포기하지 않아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겁니다.
01:33우라늄 농축 20년 유예로는 부족한지 질문에는 20년이면 충분하다며, 다만 가짜 20년이 아니라 진짜 20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43또 이란은 스스로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기술이 없다고 해 미국이 직접 회수하기로 했지만, 이란이 말을 뒤집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53하지만 이란 타스님 통신은 핵활동 20년 유예 조치는 미국의 제안이었고, 이란은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04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이란 종전과 관련한 성과가 가장 필요했을 텐데,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02:11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이란 문제와 관련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02:21이란 전쟁 종식과 관련해 구체적인 행동을 약속하지 않은 데다, 중국 외교부는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며, 미국을 탓하는 목소리를 내기까지
02:33했습니다.
02:33직접 들어보시죠.
02:50이란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빈손으로 귀국한 데다, 교착 상태인 협상도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 내에서는 이란 공습 재개설이 나오고
03:01있습니다.
03:01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는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를 위해 최대 규모의 공습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03:11보도했습니다.
03:13네, 국제 유가 시장과 미국 증시는 실망감을 나타냈다고요?
03:18그렇습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평가에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03:24브랜트유는 3.4% 올랐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4.2%나 상승했습니다.
03:32중국 방문에도 해법이 나오지 않자 호르무즈 헤어 봉쇄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03:38미국 증시도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03:40나스닥 지수가 1.54%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1% 넘게 떨어졌습니다.
03:48기름값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03:52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잉기 200대를 사기로 했다며 방문 성과로 내세웠지만,
03:57보잉 주가는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04:01시장은 구매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놨기 때문인데,
04:06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중에 대한 실망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04:1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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