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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연결 :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오늘 중국 권력의 중심에서 오찬을 하며 이번 회담을 마무리합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어떤 반응 나오고 있는지 직접 연결해 들어보죠.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문일현]
안녕하십니까.


현지 분위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회담에 대한 평가를 보면 중국이 할 말은 다 했다라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중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문일현]
지금 이쪽 언론보도를 종합해 보면 긴장과 온기가 격차가 있으면서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들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역력하거든요. 특히 트럼프 같은 경우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빅테크 CEO들을 대동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치 자신을 지키는 병풍처럼 뒤에 세웠고요. 또 시진핑 주석 같은 경우는 황제의 제단이라고 불리는 천단공원 산책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행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회담장이 협상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무대와 같은 느낌을 준다는 지적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종합을 해보면 양측 모두 이념적인 체제 경쟁을 하면서도 충돌보다는 관리된 공존이 더 이익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접대와 협력이 교묘하게 공존하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적의를 불태우는 그런 형태의 전술적 화해 아니냐 하는 그런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 주석의 발언 중에 크게 주목받은 게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패권국과 신흥패권국의 충돌 이 부분을 경고하는 메시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문일현]
그건 굉장히 의도된 발언이라고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중국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거든요. 중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미중 관계는 적이 아닌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미중이 상호 존중과 공존, 공용을 추구하면 시 주석이 강조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것이라든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마가가 양립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두 대국이 새로운 강대국 관계...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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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오늘 중국 권력의 중심에서 오찬을 하며 이번 회담을 마무리합니다.
00:06중국 현지에서는 어떤 반응 나오고 있는지 직접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00:09문일현 중국정법대 교수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00:12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00:14네, 안녕하십니까?
00:15네, 안녕하십니까.
00:16현지 분위기부터 좀 여쭤보겠습니다.
00:19어제 회담에 대한 평가를 보면 중국이 할 말은 다 했다라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00:26중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0:30지금 이쪽에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긴장과 온기가 교차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들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역력하거든요.
00:42특히 트럼프 같은 경우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빅테크 CEO들을 대동했지 않습니까?
00:49그래서 마치 자신을 지키는 병풍처럼 뒤에 세웠고요.
00:53또 시진핑 주석 같은 경우는 황제재단이라고 불리는 천단 공원 산책에 트럼프 대통령의 동행을 했거든요.
01:05그래서 어찌 보면 회담장이 협상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무대와 같은 느낌을 준다는 지적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01:13그래서 전체적으로 종합을 해보면 양측 모두 이념적인 체제 경쟁을 하면서도 충돌보다는 관리된 공존이 더 이익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01:27그래서 적대와 협력이 교묘하게 공존을 하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적의를 불태우는 그런 형태의 전술적 화해 아니냐 하는 그런 지적들이
01:40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1그렇군요.
01:42이번에 시 주석의 발언 중에 크게 주목받은 게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 부분이었습니다.
01:48그러니까 패권국과 신흥 패권국의 충돌 이 부분을 경고하는 메시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1:57그거는 굉장히 의도된 발언이라고 보이는데요.
02:02이와 관련해서 중국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거든요.
02:06중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02:09미중 관계는 적이 아닌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02:13미중의 상호 존중과 공존 공용을 추구하면 시 주석이 강조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본이라든가
02:21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마가가 양립할 수 있다.
02:29따라서 지금은 두 대국이 새로운 강대국 관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02:36하는 점을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02:38그래서 이게 실력이 말하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고 하는 것은 강대국 간의 충돌을 의미하는 건데
02:45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수도 있으니 미국이 이런 위험을 알고
02:51중국과 협력과 공존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02:55아래는 의도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2:57이번 회담 전반적으로 보면 두 정상의 태도도 그렇고 그리고 메시지도 그렇고
03:03중국의 위상이 9년 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03:08그런 인상을 주고 있거든요.
03:09어떻게 보셨습니까?
03:11맞습니다.
03:12예우하는 것도 그렇고 의전도 그렇고 의전도
03:152017년 9년 전, 2017년 마지막 방문했을 때보다는
03:20아소 격이 떨어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03:22그 당시에는 자금성이라고 하는 전체 대규모의 궁전을 완전히 통으로 비워서
03:31트럼프 대통령 1인만을 위한 행사를 했거든요.
03:35그만큼 황제 대접을 했는데 물론 이번에 황제만이 간다고 하는
03:40첨단 공원을 가기는 했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다소 격이 떨어진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03:47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중국 측의 태도도 과거에 비해서는 할 말은 하겠다.
03:56그리고 우리가 주장할 건 주장하겠다고 하는 그런 당당함 같은 게 많이 보이거든요.
04:02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양국 간의 관계가 많이 달라진 거 아닌가.
04:08특히 중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04:12회담 전부터 주목받았던 포인트 중에 하나가 미국이 반세기 만에 국방장관을 대동했다라는 건데
04:19이건 어떤 메시지가 있는 걸까요?
04:23국방장관을 대동했다고 하는 것은 미국이 중국과 또 안보 문제에 대해서
04:30특히 대만 해업의 충돌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은데요.
04:34대만 해업의 충돌 문제에 대비한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고 있고
04:39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이런 충돌을 피하고 싶다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강하게 보이고 싶었던 거 아닌가 싶거든요.
04:49물론 여러 가지 의도가 있겠지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행보에 대해서
04:56중국이 본 반응이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05:02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제안했던 것은 전략적, 안정적인 전략, 건강한 전략적 안정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을 했거든요.
05:14이거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지금처럼 상호 대결과 마찰하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05:21서로 상호가 존중하고 경쟁하는 그런 공평한 관계로 만들자고 하는 제안인데요.
05:28이 말에 도대체 무슨 뜻인가 하는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
05:32중국 측 해석을 보면 중국은 미국의 글로벌 패권이라는 위상에 도전하지 않을 테니
05:40미국도 중국의 이른바 공산당 지도체제라든가
05:45아니면 대만 문제와 같은 그런 주권과 영토 안정 문제에 대해서 간섭하지 말아달라.
05:50그러면 서로 존중하고 공존 공연할 수 있다라는 그런 관계라는 걸 의미한다는 거예요.
05:58그래서 그렇게 보면 미국이 국방장관을 대동하고
06:02중국이 이런 전략적 안정관계를 주장하는 것은
06:06서로가 이미 뭔가 교감이 있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06:10그렇군요.
06:11그리고 이란 관련해서는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는지 짚어보겠습니다.
06:16호르무즈 개방 그리고 이란의 핵무기 불허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06:20이렇게 미국 측은 강조하고 있는데
06:21중국은 이 중동 사태에 대해서 논의했다라고만 얘기하고 있거든요.
06:26앞으로 어떤 실효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06:30그거는 지켜봐야 됩니다.
06:33그래서 이번에 중국에서는 중국 발표를 보면
06:35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이 정도로 이야기를 언급을 하고 있거든요.
06:41신중함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06:43이란을 지나치게 자극시키지 않으려는 어떤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06:48그런데 우리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06:51중국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부터
06:55호르무즈 해역 봉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를 해왔거든요.
06:59그러면 이번에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이런 합의를 내놓은 것은
07:06중국이 이란에 대한 외교적 후원자 역할을 해서
07:10사실상 한 발 물러선 첫 번째 공식 시그널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많이 나오고요.
07:17특히 이런 합의가 이란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임은 분명하다.
07:23다만 방금 지적하신 것처럼
07:25이게 전쟁을 종식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지켜봐야 되는데
07:31특히 미국 측 발표하고 중국 측 발표의 원도 차가 크잖아요.
07:38그래서 과연 이번 합의에 구속력이 있는 것인지
07:42또 중국이 실제로 이행할 의지가 실린 합의인지는
07:46앞으로 시간을 두고 별도로 검증이 필요한 대목 아닌가 그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07:52국제사회가 기대했던 것만큼의 어떤 이란 전쟁 관련된 진전은 없어 보이는 상황인데요.
07:57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8:00그런데 타이완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08:02시 주석이 이에 대해서는 충돌에 대해서 경고까지 했습니다.
08:07군사적 충돌도 있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로 읽히는데
08:09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라고 해요.
08:13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8:16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떻게 답변을 하더라도
08:20굉장한 논란을 불러 이룰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08:24답변을 하지 않은 것 아닌가 이렇게 보는데요.
08:28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08:30이번에 중국이 미국에 대해서 대만 문제에 관련해서
08:36제기할 수 있는 의지는 두 가지인데요.
08:38하나는 대만의 무기 판매를 제한해달라는 것과
08:41또 하나는 미국이 그동안 유지해온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를
08:48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라고 바꿔달라고 하는
08:51두 가지 요구사항이거든요.
08:54그런데 첫 번째 무기 제한과 관련해서는 이렇습니다.
08:58지금 미국이 대만에 제공하는 안보 공약이 있는데요.
09:01안보 공약에 큰 두 가지 축이 있습니다.
09:04하나는 대만 관계법.
09:06즉 다시 말해서 대만의 방어영 무기를 판매해야 한다고 하는
09:10대만 관계법이 있고요.
09:12또 하나는 대만에게 대만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09:17미국은 여섯 가지를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09:19육불 보장이라는 걸 했는데요.
09:22그 육불 보장 중에 하나는 대만의 무기 판매에 관해서
09:27중국과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한다라고 되어 있거든요.
09:31만일 이걸 중국과 무기 판매 제한에서 논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09:36육불 조항을 파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09:38곧 대만 안보 공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일으킬 수 있거든요.
09:44그래서 트럼프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의 답을 하더라도
09:48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침묵한 거 아닌가
09:51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9:53그렇다면 앞으로 타이완에 대한 양국의 정책은
09:57기존과 그대로 유지가 된다 이렇게 이해해야겠습니까?
10:02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0:04미국의 입장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구하는 것도
10:07영답할 수 없고 대만이 독립을 시도하는 것도
10:11영답할 수 없다.
10:12즉 다시 말하면 현재와 같은 상황, 현상 유지를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10:16그래서 미국은 현상 유지 정책을 계속해서 밀고 나갈 것이고
10:20중국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일정에 따라서
10:25평화적 통일을 추구하겠다.
10:27다만 독립을 시도하거나 외부 세력에 개입하면
10:31무력 사항도 포기하지 않겠다.
10:33이런 입장을 계속 유지하지 않겠나.
10:35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0:37경제 측면에서도 보겠습니다.
10:40관세라든지 히토류 수출 통제 같은
10:42그런 무역 갈등을 어느 정도까지 대화를 나눴는가
10:45이 부분이 중요해 보이는데
10:479월에 또 시진핑 부부를 미국에 초청했기 때문에
10:51일단은 언급만 좀 하고 9월에 해결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10:56이런 전망도 나오거든요.
10:57어떻게 보십니까?
10:59저는 그런 전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데요.
11:03왜냐하면 미국과 중국이 지금까지
11:06작년 10월 부산 회담에서 무역 관세 전쟁 휴전 회담을
11:12휴전 협정을 하지 않았습니까?
11:14그걸로 본다면 지금 중국과 미국은 그 이후에 줄곧
11:21무역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의를 해왔습니다.
11:24그래서 이른바 보잉기라든가 대두라든가
11:26농산물, 축산물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합의를 했고
11:30특히 어제 그제 서울에서 열렸던
11:34베센트 장관과 허리폰 부총리의 회담에서도
11:37마지막 최종 합의문에 숫자를
11:39얼마나 기재할 것이냐를 놓고
11:42서로 만났다고 하는 거거든요.
11:45그래서 아마 지금 마지막에 발표를 아직 못하고 있는 거는
11:48그 숫자에 대한 숫자라든가 아니면 세부적 절차에 대해서
11:52양국이 조금 더 손을 봐야 될 부분이 있어서
11:56발표하지 못했지
11:57이걸 9월까지 넘길 일은 아닐 것이다.
12:01아마 왜냐하면 지금 이 무역 문제가
12:04트럼프 입장에서는 가장 큰 최대 성과거든요.
12:08이걸 가지고 가야
12:10이 다음 11월에 있을 이른바 중간선거에 대비할 수도 있고
12:14나름의 지역구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12:16제 생각으로는 곧 아마 조만간 발표되지 않을까
12:19빠르면 오늘 오후에 있을 업무 차이점이라든가
12:25티타임 이후에 양국 측에서 어느 쪽에서는
12:29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31이번에 엔비디아의 H200 GPU 칩을 중국에 수출한다.
12:37이 부분이 공식적으로 승인됐다라는 보도가
12:40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만
12:41사실 중국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12:44반도체 제조 장비의 반입 아니겠습니까?
12:47이 부분은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졌을 거라고 추정하십니까?
12:51맞습니다.
12:52이번에 미국 측이 제안한 것은
12:54H200과 같은 첨단 반도체를
12:57조건부로 수출하는 것을 허가하겠다라고 하는
13:01그런 제안을 한 것 같은데요.
13:03중국은 오히려 우리는 반도체보다는
13:06첨단 반도체보다는 차라리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13:10네덜란드 ASML 장비라든가
13:14일본의 도쿄 일렉트로닉 장비를
13:18수출할 수 있도록
13:19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13:20허용해달라고 하는 게
13:22중국의 요구상입니다.
13:23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까지
13:25어느 정도까지 합의가 이루어졌는지는
13:28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13:29미국 입장에서 이걸 선뜻 허용하기에는
13:32굉장히 부담이 클 걸로 보입니다.
13:36오늘 미중 정상은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13:39중난하이, 여기에서 마지막 오찬을 한다고 합니다.
13:45닉슨 대탕트의 상징적인 공간인데
13:48오늘 일정에서 주목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13:51맞습니다.
13:52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중남해라고 하는 곳은
13:56중국 지도부의 숙소와 집무실이 함께 있는 곳이거든요.
14:03그래서 비밀스러운 곳이고
14:05일반인들의 접근은 철저하게
14:07사람도 있고 일반 공무원들도
14:09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14:11그래서 아마 중남해를 같이 공개하는 거는
14:16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14:20북남해로 불러서 같이 식사를 했거든요.
14:23그거를 연상시키면서
14:24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14:26대탕트 시대를 열어보자고 하는
14:28중국 측의 의미가, 의도가 담겨 있는 거 아닌가
14:32그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14:35오늘까지도 일단 두 정상이 만나기 때문에
14:38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14:40어제 회담과 지금까지의 어떤 소식들을
14:43종합해봤을 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14:46그렇게 의미 있게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14:49이 부분도 논의가 됐을까요?
14:51이 부분에 저는 굉장히 관심사인데요.
14:55신화통신이 어제 회담 직후에 어떤 보도를 했냐면요.
14:59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15:01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그리고 한반도 등
15:05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15:08침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15:12이것은 중국 측이 한반도 문제를
15:14이번 정상회담에 공식 의제로
15:17제기했음을 인정한 거거든요.
15:20그렇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나
15:22제안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15:24세부 내용은 바뀌지 않고 있는데요.
15:28이러한 행보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이렇게 분석을 합니다.
15:32하나는 이번 회담의 핵심이
15:35이란 전쟁과 무역 관세 유예에 쏠려있기 때문에
15:39한반도 문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15:41작게 다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15:44하는 그런 분석이 있고요.
15:46또 하나는 새로운 비핵화 해법이라든가
15:49북미 대화의 구체적 일정보다는
15:51원칙 극론적의 수준에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 유지가
15:54중요하다는 그런 한마디 정도 하고
15:57끝난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16:02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16:04중국은 발표를 했는데
16:06미국 결합관 발표에는 빠져있다는 겁니다.
16:10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하는 건데
16:12미국의 입장이
16:14미국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16:17이란 전쟁을 위한 중국의 협력
16:20아니면 미국 농산물의 수출 확대
16:24고잉 항공기 판매
16:26이런 가시전 결과를 집중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16:30한반도 문제를 뺀 거 아닌가
16:31라는 추측도 나오고요.
16:33반면에 중국 입장에서 보면
16:35왜 중국은 꼭 그런데 이걸 밝혔을까
16:37중국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16:41중국이 쥐고 있다는 걸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지 않느냐
16:46그래서 미국과 달리 중국은 일부러 이걸 공개한 거 아닌가
16:50하는 그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6:51마지막으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16:55방중한다라고 하는 소식에
16:57숨어있는 뜻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17:00지금 타이밍에 상당히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17:03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17:07아마 러시아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궁금할 겁니다.
17:10왜냐하면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서 논의했다고 하죠.
17:14또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도 많은 합의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죠.
17:19그리고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17:23이게 러시아 입장에서는 세 가지 산 모두가 다 굉장히 민감한 이슈거든요.
17:29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중국과 미국이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나눴는지를 알고 싶을 것이고
17:34특히 중국으로부터 중국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를 한 번 다짐을 받으려는
17:40그런 의도도 있지 않았나 그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17:43네 알겠습니다.
17:44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7:45문일현 중국정법대 교수 화상으로 연결했습니다.
17:48고맙습니다.
17:49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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