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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구속 혁명 속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인 키움 안우진과 한화 정우주가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상대적으로 공은 약간 느렸지만, 정우주의 판정승이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 안우진은 1회 초구부터 시속 155km를 찍었습니다.

4회 노시환을 상대로 158km, 이어서 허인서에게 157km짜리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는 등 5회까지 삼진 7개를 기록했습니다.

2회 노시환과 허인서에 연속 안타, 5회엔 김태연에 솔로포를 허용했는데 모두 슬라이더를 던지다 맞았습니다.

한화 정우주의 최고 구속은 155km.

그러나, 2회 임병욱부터 브룩스와 박주홍, 김건희까지 네 타자를 상대로 속구만 20개를 연속해서 던질 정도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4회까지만 투구한 게 아쉬웠지만 1안타 1실점, 삼진 4개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정우주 / 한화 투수 : 많은 선배님들과 코치님께서 직구 좋으니까 스트라이크존에 많이 던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경기 전에 그런 콘셉트를 생각을 하고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한화는 8회 이도윤의 2타점 3루타와 이원석의 투런포, 9회에도 허인서의 투런포가 터지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삼성은 대구보다 훨씬 넓은 잠실에서도 대포 3방을 터뜨리며 LG에게 다시 2위 자리를 뺐었습니다.

2회 이재현의 만루포에 이어 강민호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 이재현은 한 번 더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1회 김재환, 7회 최정이 차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린 SSG는 힐리어드의 만루 홈런 등 홈런 3개를 때려낸 kt와의 난타전에서 16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2회 오명진, 7회 박준순의 실책으로 무너진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NC는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김주원을 앞세워 롯데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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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 세계적인 구속 혁명 속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다는 투수들이죠.
00:06키움 안우진과 한화 정우주가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00:11상대적으로 공은 약간 느렸지만 정우주의 판정승이었습니다.
00:16이경재 기자입니다.
00:20키움 안우진은 1회 초부터 시속 155km를 찍었습니다.
00:254회 노시원을 상대로 158km.
00:27이어서 허인서에게 157km짜리 공을 던져 헛스윙 3진을 잡아내는 등
00:335회까지 3진 7개를 기록했습니다.
00:372회 노시원과 허인서에게 연속 한타.
00:405회엔 김태현의 솔로퍼를 허용했는데 모두 슬라이더를 던지다 맞았습니다.
00:46한화 정우주의 최고구석은 155km.
00:49그러나 2회 임병욱부터 브룩스와 박주, 김건희까지 4타제를 상대로
00:55속구만 20개를 연속해서 던질 정도로 자신담이 붙었습니다.
01:004회까지만 투구하는 게 아쉬웠지만
01:031안타 1실점 3진 4개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01:07많은 선배님들과 코치님께서 직구 좋으니까 스트라이크존에 많이 던지면
01:13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01:15경기 전에 그런 컨셉을 조금 생각을 하고 경기를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01:21한화는 8회 이도윤의 2타점 3호타와 이원석의 투런포.
01:269회도 허인서의 투런포가 터지며 3연속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01:31삼성은 대구보다 훨씬 넓은 잠실에서도 대포 슬방을 터뜨리며
01:36LG에게 다시 2위 자리를 뺏었습니다.
01:412회 이재현의 만루포에 이어
01:42강민호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올렸고
01:457회 이재현은 한 번 더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01:512회 김재환, 7회 최정이 차례로 3루 홈런을 날린 SSG는
01:56킬리어디의 말룩론 등 홈런 3개일 때리는 KT와의 난타전에서
02:0016대10으로 승리했습니다.
02:03기아는 2회 오명진, 7회 박준순의 실책으로 모르진 두산을
02:085대3을 꺾고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02:13NC는 투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허락한 김주원을 앞세워
02:16롯데의 5대4로 승리했습니다.
02:19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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