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미중 정상이 호르무즈 개방에 합의를 한 사이
00:03이란은 다른 국가들을 향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규탄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0:10호르무즈 협에서 일어난 우리 선박 남호호 피격과 관련해
00:14이란 측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정부는 명백한 증거를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00:19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양희력 특파원
00:26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00:28미중 두 정상이 오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에 동의를 했는데요.
00:33이란의 반응이 나왔습니까?
00:38이란은 오히려 자신들 입장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상선에 개방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0:44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발언인데요.
00:49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상선에 개방돼 있지만 선박들은 이란 해군에 협조해야 한다는 겁니다.
00:54이와 함께 이란이 일부 중국 선박 통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00:59이란 준 관영 파르스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1:03이번 조치는 중국 외교부 장관과 주 이란 중국 대사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파르스 통신은 전했는데요.
01:11이와 별개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 회원국 회의에서
01:16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규탄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1:27중동국가들 상황도 좀 살펴보죠.
01:29미국과 이란 사이 다시 전운이 감돌면서 주변국들도 갈수록 긴장 고조되고 있죠.
01:38그렇습니다.
01:39앞서 쿠웨이트가 부비안 섬에 침투한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들을 체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01:46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01:51아빠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재 시각 13일 쿠웨이트가 불화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01:56이란 선박을 불법 공격하고 우리 시민 4명을 구금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02:02아울러 이번 불법 행위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섬 인근에서 발생했다며
02:09우리는 이에 대응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13앞서 체포된 4명이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임을 자백했다는 쿠웨이트 내무부 발표에
02:18이란 외무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02:25네, 걸프 지역 분위기 안 좋은데요.
02:27이런 가운데 지금 사우디아라비아하고 쿠웨이트가 친이란 세력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군요.
02:36네, 두 국가가 지난달 초입니다.
02:39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습니다.
02:43지난달 7일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전투기들이 이라크와 맞닿은 북부 국경 인근에 있는
02:49친이란 민병대의 드론과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습했고
02:54쿠웨이트도 최소 두 차례 이라크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는데
02:57쿠웨이트군이 발사한 것인지 아니면 쿠웨이트 내 미군이 발사한 것인지는
03:03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05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공격은 이라크 민병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인내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03:10로이터는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3:15네, 마지막으로 나무호 소식 짚어주시죠.
03:18정부가 어제 기술 분석팀을 두바이에 급파했다고 하는데
03:21조사가 시작됐습니까?
03:25네, 지금 제 오른쪽 뒤에 보이는 선박, 호르무즈 해업에서 공격을 받고
03:30항구에 정박 중인 나무호입니다.
03:33정부는 이란 측 소행에 무게를 두면서도 아직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죠.
03:37상대가 반박하지 못하는 결정적 증거, 이른바 스모킹건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3이를 위해 정부는 어제 아라백미리트 현지에 국반부 전문가 등
03:481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술 분석팀을 급파했습니다.
03:51물리적으로는 이곳에 도착했을 시간이긴 하지만
03:54조사가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03:58기술 분석팀 조사가 시작된다면 공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04:02공격 주체는 또 누구인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입니다.
04:06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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