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탓에 7개월 만에 재회한 미중 정상은 공개 발언에서는 덕담을 주고받는 듯했지만, 135분 동안의 비공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부딪혔습니다.
00:11특히 시 주석은 타이완 문제를 잘못 다루면 충돌할 것이라는 경고도 던졌습니다.
00:17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21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한 시진핑 주석.
00:25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첫 마디부터 뼈가 있었습니다.
00:30중미관계 안정은 세계에도 호재라며, 싸우지 말고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0:44앞서 경제무역협상단이 균형 잡힌 결과를 도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00:50이른바 인천 합의문을 긍정평가한 셈입니다.
00:54타이완 해업의 평화는 중미 양국에도 최대 공약수라며, 트럼프 앞에서 대놓고 경고장도 날렸습니다.
01:11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일단 칼끝을 피했습니다.
01:24이런 덕담 뒤엔 방중 청구서가 따라붙었습니다.
01:30동행한 기업 대표들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무역 상호주의를 강조한 겁니다.
01:36무역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산 석유, 콩, 보잉 여객기 등을 중국이 사가란 얘기입니다.
01:51방중 전엔 중국 도움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호르무즈 개방과 이란 핵불허 합의를 유도했습니다.
02:00이란 전쟁에 밀려 7달 만에 성사된 135분짜리 단판.
02:05오가는 덕담 속에 칼날을 품고 있었습니다.
02:0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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