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00:07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일부 피고인들이 기피 신청을 내서 피고인 가운데 절반만 재판을 받았는데
00:13다음 기일에는 비상계엄 당일 YTN 뉴스를 법정에서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00:19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기혜 기자.
00:23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25윤 전 대통령 오늘 불출석했다고요?
00:30네,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는데요.
00:36윤 전 대통령 본인과 변호인단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0:40이유는 어제 냈던 재판부 기피 신청 때문입니다.
00:44윤 전 대통령 측은 신청서에서 심리를 맡은 내란 전담 재판부 형사 12-1부가
00:49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혐의를 사실로 인정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6왜곡된 인식에 따라 예단을 형성하는 거라는 건데
01:00재판부가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04기피 신청은 다른 내란 전담 재판부인 형사 1부에 배당돼 있는데요.
01:09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만 따로 떼서 추후의 공판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2재판은 윤 전 대통령 없이 나머지 피고인 7명만 있는 채로 시작됐는데요.
01:27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근 전 대령 측도 기피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01:35특검은 소송을 지연하려는 목적이 명백하다면서 법정에서 바로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42재판부는 잇따른 기피 신청에 유감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01:46정식으로 결과를 받는 게 명확성 측면에서 낫겠다면서 특검의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52결국 오늘 재판에서는 특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측의 항소요지 진술만 진행됐는데요.
01:59다음 기일에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윤승영 전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관련해
02:05비상계엄 당일에 방영된 YTN 뉴스를 특검 측이 법정에서 재생하기로 했습니다.
02:10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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