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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 수행단은 외교와 안보, 경제가 결합한 '패키지 압박'의 결정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국방장관과 빅테크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트럼프식 '비즈니스 압박'이 회담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김종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수행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안보와 통상 라인의 '완전체' 구성입니다.

국무와 재무장관은 물론, 통상 별도로 움직이던 국방장관까지 대통령 전용기에 동행한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안보와 경제, 기술 이슈를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중국과 '포괄적 거래'를 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타이완 등 전통적 안보 현안에 더해, AI의 군사적 활용 같은 최첨단 의제도 이번 회담의 핵심 안건입니다.

특히 국방 수장이 직접 수행단에 포함된 것은 안보를 지렛대 삼아 경제적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트럼프식 '힘의 외교'가 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온 기업인들의 면면은 미국의 실리적 고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팀 쿡 등 미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CEO들이 대거 합류해 압박과 협력의 경계에 섰습니다.

정부는 기술 패권을 압박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중국의 거대 시장과 공급망을 놓칠 수 없다는 '미국의 이중적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결국, 이번 수행단은 '안보의 창'으로 중국을 몰아세우면서도, '경제의 방패'로 자국 실익을 챙기려는 트럼프식 전략의 압축판입니다.

[존 드류 /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회장 : 우리는 동반자 관계로서 정직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계 경제를 계속 발전시키고 인류 공동 번영을 이끌 수 있으며, 특히 우리 양국의 경제 성장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수행단 구성 자체가 미국의 복합적인 대중 전략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향후 미-중 관계의 새로운 규칙을 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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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 수행단은 외교와 안보, 경제가 결합한 패키지 압박의 결정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0:08특히 국방장관과 백테크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트럼프식 비즈니스 압박의 회담 전반을 이끄낸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00:16김종국 기자입니다.
00:21이번 수행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안보와 통상 라인의 완전체 구성입니다.
00:26국무와 재무장관은 물론 통상 별도로 움직이던 국방장관까지 대통령 전용기에 동행한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00:36안보와 경제, 기술 이슈를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중국과 포괄적 거래를 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00:44타이완 등 전통적 안보 현안에 더해 AI의 군사적 활용 같은 최첨단 의제도 이번 회담의 핵심 안건입니다.
00:53특히 국방 수장이 직접 수행단에 포함된 건 안보를 지렛대 삼아 경제적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트럼프식 힘의 외교가 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01:04함께 온 기업인들의 면면은 미국의 심리적 고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01:10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팀쿡 등 미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CEO들이 대거 합류해 압박과 협력의 경계에 섰습니다.
01:19정부는 기술 패권을 압박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중국의 거대 시장과 공급망을 놓칠 수 없다는 미국의 이중적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01:31결국 이번 수행단은 안보의 창으로 중국을 몰아세우면서도 경제의 방패로 자국 실익을 챙기려는 트럼프식 전략의 압축판입니다.
02:01수행단은 미국의 복합적인 대중 전략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02:07이번 회담은 향후 미중 관계의 새로운 규칙을 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2:15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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