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1이 이륙할 당시에는 탑상하지 않았던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알래스카에서 뒤늦게 합류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00:12트럼프 수행단에는 젠슨 황 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등 미국 빅테크 CEO들이 포함됐습니다.
00:21고한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6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1을 타고 워싱턴을 이륙한 트럼프 대통령.
00:32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전화를 걸어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00:40결국 젠슨 황은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에어포스1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0:46젠슨 황 이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등 주요 빅테크 CEO들이 트럼프와 함께 방중합니다.
00:56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이들이 마법을 부려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03또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01:08그동안 엔비디아는 군사적 사용을 우려하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에 막혀 중국의 최첨단 칩을 팔지 못했습니다.
01:18트럼프는 이번 방중에 담근 책으로 그 빗장을 풀 가능성이 큽니다.
01:24하지만 이면에는 최첨단 칩 수출을 통해 중국 AI 산업의 미국 의존도를 높이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01:32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AI 칩의 열쇠를 내가 쥐고 있다.
01:37그러니까 나한테 잘 보여야 이걸 너희들한테 팔 수 있다.
01:40그렇지 않으면 못 판다라고 하는 것을 지금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거든요.
01:45이번 방중에 또 다른 핵심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입니다.
01:50그를 앞세운 건 단순히 테슬라의 영업 확대를 넘어 중국 자율주행 시장에서 기술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렸습니다.
01:58보잉의 CEO도 동행하는데 트럼프는 사상 최대인 500대 규모의 항공기 판매 계약을 공식화해 방중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02:099년 전에도 트럼프는 기업인 30여 명과 함께 중국으로 가 2,50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끌어냈습니다.
02:17그때는 에너지와 농산물 등 단순 판매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AI와 자율주행 분야 등의 기술 종속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02:26반면 중국은 물건은 사주되 기술 주권에 있어서는 실무협상을 핑계로 최대한 시간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02:36YTN 구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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