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압박에도 이란은 전쟁 배상금과 호르무즈 해협 주권 등 합의의 최소 요건을 내세우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00:09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깨질 경우 걸프국들이 전쟁에 휘말리게 돼 확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7중동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2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와 있습니다.
00:25네, 종전협상, 계속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이란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거죠?
00:33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이란은 물러설듯이 없어 보입니다.
00:39이란 외무부 차관은 평화협정에 배상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그리고 미국의 제재 해제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0:49그러면서 이것이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말했습니다.
00:53특히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지속하면서 종전을 이야기할 수 없고, 제재를 이야기하며 외교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02아울러 이란의 반응이 항복 문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다면, 위협과 압력을 통해 정치적 의지를 강요하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12앞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한 도출에 여러 차례 실패했는데요.
01:16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한에 대한 이란 측 입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01:21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단된 해방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등 군사적 카드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1:33불안한 휴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휴전이 깨질 경우에는 일부 걸프국들이 전쟁에 휘말리게 될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죠?
01:44네, 제가 와 있는 이곳 아랍에미리트가 가장 먼저 이란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01:50이번 전쟁 시작 이후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은 아랍에미리트가 지난달 초 이란 남부 정유시설을 타격했다는 사실이 최근에 뒤늦게 확인됐는데요.
02:00이 보복 공습은 외교적 적대감을 표출하는 수준을 넘어서 이란을 상대로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감행할 의지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02:10이에 따라 만약 휴전이 파기되고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한다면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9또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월 말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2:28이런 가운데 쿠웨이트와 이란 사이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02:33쿠웨이트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 조직원 4명이 쿠웨이트 북쪽 이라크 이란 국경 근처에 있는 부비안 섬에 침투해서 테러 공격을 시도하다 체포됐다고
02:43밝혔는데요.
02:43아랍에미리트는 즉각 쿠웨이트와 연대를 표명하며 이란의 적대적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02:50휴전이 흔들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주요국 정상들은 전화로 소통하며 긴급 공조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03:02호르무즈 해업의 긴장감도 여전한데요. 영국은 중동으로 군 자산을 파견하기로 했군요.
03:11영국이 호르무즈 해업의 항행 안전 확보 임무에 군 자산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3:17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2일 호르무즈 항행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40개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03:29크라켄 드론 보트를 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 기뢰탐지 시스템과 항공정차를 위한 타이푼 전투기를 호르무즈 해업 호위 임무에 투입합니다.
03:40해군 지원함 RFA 라인베이도 기뢰탐지 드론의 모선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03:45영국은 이미 구축함 HMS 드래곤을 중동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03:51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업 항행의 자유를 회복을 지원하기는 국제 군사 임무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03:59이를 위해 프랑스도 샤를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지중해에서 홍해 아덴만 지역 바브엘만데브 해업 인근으로 이동시킨 상태입니다.
04:08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4: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4: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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