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민심똑똑 시리즈, 이번에는 대구입니다.
00:06보수의 아성으로 불리지만 요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00:11박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221995년 민선 1기 출범 이래 대구는 단 한 번도 민주당 계열 시장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00:282018년 탄핵 이후 지방선거에서도, 비상계엄 이후 조기 대선에서도 대구만은 최후의 보루를 자처했습니다.
00:38보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결집의 불씨를 지폈던 대구지만 유독 이번 선거에선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00:45보수의 성지 이곳 서문시장에서 바닥 민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52대구는 국민의힘 텃밭이랑 공식이 흔들리는 건 분명했습니다.
01:04다만 여권의 공소취소 특검 추진 이후 실제 보수 결집의 흐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22흔들리는 민심 속 민주당은 대구 당선에 신하 김부겸 인물론으로 승부수를 띄었고
01:37국민의힘은 컷오프 내용을 딛고 경제부총리 출신 추경호 후보에게 공천장을 안겼습니다.
01:43하나는 경제 살리라는 명령, 하나는 보수의 심장을 지켜달라 하는 겁니다.
01:50대한민국을 구해낸 것이 바로 대구입니다.
01:53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01:57민주당 소속이지만 김 후보 인물 자체는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02:01김 후보 경제는 오래 했으니까 그렇게 사람들이 저분이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향이 많은 것고
02:09추후보엔 경제 전문성에 후한 평가를 주면서도 재판 리스크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2:31대구는 30년 넘게 지역 내 총생산, GRDP가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02:37대구 경제의 중심, 동성로조차 임대문의가 붙은 상점이 줄지었습니다.
02:45두 후보가 나란히 산업 대전환, 경제 대계절을 1호 공약으로 내건 것도 이런 현실과 무관치 않습니다.
02:52생각보다 많이 상권이 죽었고, 지금 폐업하는 곳들이 꽤 많아서 외부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3:01아직 취업 못한 친구들이 많은데, 조금 큰 기업들이나 다양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03:09아이들에게 앞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그런 후보를 뽑을 것 같습니다.
03:14보수의 심장을 지키려는 결집의 방파제냐, 변화를 갈망하는 균열의 파도냐, 이제는 민심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03:22YTN 박정연입니다.
03:2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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