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는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16시간 넘는 장기간 회의 끝에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0:08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요구했지만 제시받은 안이 기존 요구사항이 전혀 관철되지 않고 오히려 퇴보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환 기자.
00:24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00:26네, 긴 시간 협의가 이어졌는데 결국은 결렬됐다고요?
00:33네, 그렇습니다. 총파업을 8일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16시간 넘게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00:41삼성전자 노사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00:46회의가 길어지면서 차수까지 변경해 오늘 새벽 2시 50분까지 협상이 길어졌는데요.
00:51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는데도 양측의 주장의 간극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01:01또 노동조합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공식적인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8다만 노사 양측이 합의해 추가 사후조정을 요청할 경우에는 언제든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1516시간 넘는 협상을 마친 뒤 나온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위원장은 중노위에 조정안을 요청했고 12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노조의 요구보다 중노위가 제시한 안이
01:27더 퇴보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1:29구체적으로는 성과급 상한 50%도 폐지되지 않았고 영업이익의 22%를 재원으로 활용해 국내 1위를 달성했을 때만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01:39중노위의 대안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01:42최 위원장은 또 추가 조정에 참여하거나 당장 사측과 논의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고 여지를
01:51남겼습니다.
01:52삼성전자 주주단체가 총파업을 반대한 데 대해선 조합원들 역시 주주이고 요구하는 안건들이 잘 관철되면 자사주를 지급받게 된다면서 이후 주주 환원에 대해서
02:02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05최 위원장은 어느 21일부터 18일간 진행될 총파업에 참여할 조합원은 현재까지 4만 천여 명에 달한다며 현재 회사가 제시한 안건 상황을 보면
02:145만 명이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6한편 삼성전자 사측 교섭위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공식적인 조정안은 없는 것으로 전달받았다는 짧은 답변만 남겼습니다.
02:25삼성전자 노사의 박판 협상이 결국 실패하면서 오는 21일 총파업 가능성은 더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제기한 위법쟁이 행위 가처분 신청 결과에
02:34대해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02:37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YTN 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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