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18일 호르무조 해업을 탈출한 석유제품 운반선이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00:06납타 6만 톤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2나연호 기자
00:15네, 전남 여수 사포 2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조금 전에 여수에 입항한 거죠?
00:22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석유제품 운반선의 꼬리 쪽 모습이 보일 텐데요.
00:27싱가포르 국적 네비게이트 맥앨리스터 호입니다.
00:31붉은색 선체 위로 조타실과 선실, 굴뚝까지 보이는데 배 길이만 200m가 훌쩍 넘습니다.
00:39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10시 30분쯤 도선사가 탑승해서 오늘 오전 11시쯤에 이곳 사포 2부두에 입항했는데요.
00:47배 접안이 끝난 뒤 저희 YTN 취재진이 잠시 부두 내부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00:52밧줄을 이용해 배를 부두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역 준비를 하느라 아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00:59맥앨리스터 호는 최근 충남 서산 대산항에 도착한 오데사 호보다도 앞선 지난 18일 호르무지 해업을 탈출했는데요.
01:07호르무지 해업 라라크 섬 앞을 통과해서 5만만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3지금 이 맥앨리스터 호에는 라프타가 약 6만 톤 실려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8이는 비닐봉지 20억 장을 만들 수 있는 양인데요.
01:21전남 여수에 있는 화학공장 두 곳에 각각 3만 5천 톤과 2만 5천 톤 물량을 하역합니다.
01:28나프타는 플라스틱 소재 기초물질인 에틸렌의 핵심 원료입니다.
01:34이번 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병원 주사기나 약 포장제 등 의료 소모품 부족 문제가 불거졌는데요.
01:42맥앨리스터 호는 애초에 울산항으로 갈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이곳 여수항으로 들어왔습니다.
01:47맥앨리스터 호가 탈출한 직후부터 호르무즈 해업은 다시 봉쇄됐습니다.
01:53지금까지 전남 여수 사포 2부두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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