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은 다시 고비를 맞았습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에 대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히 거부했고
00:09이란 역시 트럼프의 반응은 중요하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잔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어떤 내용에 대해 강한 거부 의사를 표한 거죠?
00:21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00:25이란의 답변을 읽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0:30이란의 답변 중 어떤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습니다.
00:35또 이란과의 휴전을 유지할 것인지 협상을 계속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00:40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한 종전협상안의 내용에 대해
00:44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0:48보도에 따르면 우선 이란은 미국의 핵심 요구사항인 핵시설 해체를 명시적으로 거부했습니다.
00:54미국은 20년 이상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했는데
00:58이란은 이보다 훨씬 짧은 기간만 중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01:02또 고농축 우라늄 일부는 희석하고 나머지는 제3국으로 반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01:08특히 미국이 합의를 어길 경우
01:10이전한 우라늄을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고장을 요구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01:15호르무즈 해업에 대해서도 미국은 즉각적인 개방을 요구했지만
01:19이란은 미국이 이란 해산 공세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01:23또 전면 개방이 아닌 단계적으로 호르무즈 해업 통항을 재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01:29이 밖에도 레바론을 포함한 즉각적인 종전, 이란의 원유 수출 등 경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01:35이 같은 내용이 미국의 요구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해
01:38트럼프 대통령이 단박에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2이에 대해서 이란의 반응은 나왔습니까?
01:45공식적인 반응은 아직입니다.
01:48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핵 관련 제안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01:54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미국에 보낸 제안에서
01:57레바론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중단,
02:00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종전의 핵심 조건으로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02:04또 호르무즈 해업 봉쇄 종식, 해외 자금 동결 해제,
02:08협상이 진행될 30일간 이란 원유 판매 금지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4이란 국영 매체 프레스티비 역시 이란이 과도한 요구를 담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02:20미국이 전쟁 피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과
02:23호르무즈 해업에서 이란의 주권을 재차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27이란은 미국의 이란 제안 수용 불가 반응에 대해서도
02:31트럼프의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02:36타스님 통신은 이란에서 누구도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협상안을 만들지 않는다며
02:40오직 이란 국민의 권리를 위해 작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45이어 트럼프가 이란의 답변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02:48오히려 그것이 자연스럽고 더 나은 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2:53이처럼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에
02:55휴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5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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