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은 14번째 바다식목일입니다.
00:03기후위기의 대응에 산에 나무를 심듯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해 왔는데요.
00:10올해부터는 바다숲 이름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00:13송세혁 기자입니다.
00:17바다 속 바위들이 시멘트 가루를 뒤집어 쓴 듯 하얗게 변했습니다.
00:21산란철을 잃은 물고기들은 이미 자취를 감췄습니다.
00:25수온 상승과 오염 등으로 해조류가 사라진 자리를 석회 조류가 뒤덮는 바다 사막과 이른바 갯노금 현상입니다.
00:35수산자원공단은 이 황폐해진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감태와 다시마 등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해 왔습니다.
00:44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은 375제곱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60%를 넘습니다.
00:54이 바다숲은 해양생물의 보금자리는 물론 바다의 허파 역할도 합니다.
01:01연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만 12만 7천 톤, 자동차 5만여 대가 내뿜는 양과 맞먹습니다.
01:08바다숲은 생태, 환경, 산업적 가치를 아우르는 미래 해양자원의 핵심입니다.
01:15최근에는 바다숲을 구성하는 해조 해초류의 탄소중립 역할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01:22올해부터는 좌표로만 관리되던 바다숲에 설악산, 지디산처럼 이름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01:30첫 대상지로 울산 주전 해역은 울림바다숲, 울릉도 해역은 통구미 천연바다숲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01:40포털 지도에서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44바다숲의 존재와 가치를 국민께 널리 알리고, 전국의 바다숲을 국민들이 함께 갖고 오고 사랑하는 반려 해양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01:57기후 위기 속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바다숲.
02:02수산자원공단은 2030년까지 540제곱킬로미터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02:08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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