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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3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를 재판에 넘기면서 작년 12월에 있었던 의심 신고도 학대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지자체와 경찰 대응에 책임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지난해 학대 의심 신고가 결국 실제 학대로 드러났다고요?

[기자]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어제(6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부를 구속기소하면서 지난해 12월 학대 의심 신고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친부는 지난해 12월 19일 피해 아동이 거짓말한다는 이유로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학대해 왼쪽 머리를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의 대학병원 의무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학대 의심 신고 무렵 촬영된 CT 영상에 뇌부종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친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구체적인 학대 정황이 담긴 내용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과 지자체는 의심신고에 대해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었죠?

[기자]
지난해 12월 24일, 학대가 발생한 지 닷새 뒤 의료진은 피해 아동에게서 서로 다른 색깔의 멍과 귀 출혈 등을 발견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양주시는 자체 조사와 사례판단회의를 거쳐 해당 사건을 아동학대 사례가 아닌 일반 사례로 결정했고, 경찰 역시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상처와 관련해 전문병원 의사의 진단 확인 등 면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주시는 자체 조사가 충실히 이뤄졌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친부는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요?

[기자]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친부가 비정상적 양육방식으로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친부는 지난달 9일, 아이의 한쪽 팔을 잡고 돌침대에 던져 머리가 돌침대 바닥에 부딪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부는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를 차고 소변을 누는 상황 등을 이유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외조부가 달리는 차량 안에서 아동에게 욕설해 학대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 (중략)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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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검찰이 3살 아이를 학대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부를 재판에 넘기면서
00:05작년 12월에 있었던 의심 신고도 학대였다고 판단했습니다.
00:10당시 지자체와 경찰 대응의 책임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7표정호 기자, 그러니까 지난해 학대 의심 신고도 결국은 실제 학대로 드러난 거군요?
00:23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어제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친부를 구속기소하면서
00:28지난해 12월 학대 의심 신고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00:36검찰 수사 결과, 친부는 지난해 12월 19일 피해 아동이 거짓말한다는 이유로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00:44학대해 왼쪽 머리를 다치게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00:48검찰은 피해 아동의 대학병원 의무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00:52학대 의심 신고 무렵 촬영된 CT 영상의 뇌부종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00:57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친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구체적인 학대 정황이 담긴 내용도 확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06네, 앞서 경찰과 지자체에서는 의심 신고에 대해서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었죠?
01:14네, 지난해 12월 24일 학대가 발생한 지 닷새 뒤 의료진은 피해 아동에게서
01:20서로 다른 색깔의 멍과 귀출혈 등을 발견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01:26하지만 양주시는 자체 조사와 사례 판단 회의를 거쳐
01:30해당 사건을 아동학대 사례가 아닌 일반 사례로 결정했고
01:34경찰 역시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1:39앞서 경찰은 상처와 관련해 전문병원 의사의 진단 확인 등 면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1:45양주시는 자체 조사가 충실히 이뤄졌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01:55검찰 수사 결과를 보면 친부가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죠?
02:01네, 그렇습니다.
02:02의정부지방검찰청은 친부가 비정상적 양육 방식으로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2:08친부는 지난달 9일 아이의 한쪽 팔을 붙잡고 돌침대에 던져 머리가 돌침대 바닥에 부딪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18친부는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를 차고 소변을 누는 상황 등을 이유로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02:27경찰은 외조부가 달리는 차량 안에서 아동에게 욕설해 학대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2:33경찰은 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입건한 친모에 대해선 한 달 가까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면서도 아직 신병 처리나 송치 여부를 정하진 못하고
02:42있습니다.
02: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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