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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는 모내기 철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요.

하지만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모내기를 해야 하는 농가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들녘에서 농부가 이앙기를 몰며 이리저리 오갑니다.

이앙기가 지나간 곳에는 파릇파릇한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습니다.

축구장 45개 규모와 맞먹는 33만㎡ 넓이의 논을 모내기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만, 농부는 영 힘이 나질 않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면세 경유와 면세 휘발유 가격은 전쟁 전과 비교해 각각 37%, 27%가량 뛰었습니다.

농번기에 이앙기나 트랙터 같은 장비를 가동할 수밖에 없는 농가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기름을 채웁니다.

[조정환 / 경남 창원시 진전면 : 농사 경력이 한 13년 정도 되는데 기름값이 이 정도로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좀 많이 미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농가에서는 생산비를 줄이려는 데 안간힘입니다.

3.3㎡당 80주에서 50주 수준으로 모를 성글게 심는 재배 기술을 활용하는 건데, 연구 결과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환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성과확산담당 : 이 기술을 농가에 적용했을 경우에 농가에서는 크게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재식 밀도를 줄여서 상토와 노동력이 절감하는 효과가….]

정부도 농가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62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다만, 유종별 금액 한도가 있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여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농촌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농가들은 본격적으로 고유가의 파도에 맞서게 됐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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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통 농촌에서는 모내기 철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00:03하지만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모내기를 해야 하는 농가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00:09임형준 기자입니다.
00:13들력해서 농부가 이항기를 몰며 이리저리 오갑니다.
00:17이항기가 지나간 곳엔 파릇파릇한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습니다.
00:22축구장 45개 규모와 맞먹는 33만 제곱미터 넓이의 논을 모내기하려면
00:27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만 농부는 영 힘이 나질 않습니다.
00:32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00:36면세 경유와 면세 휘발유 가격은 전쟁 전과 비교해 각각 37%, 27%가량 뛰었습니다.
00:44농번기에 위양기나 트랙터 같은 장비를 가동할 수밖에 없는 농가에선
00:48물며 겨자먹기로 기름을 채웁니다.
00:51농사 경력이 13년 정도 되는데
00:57기름값이 이 정도로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01:00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습니다.
01:05상황이 이렇다 보니 농가에선 생산비를 줄이려는데 안간입니다.
01:103.3제곱미터당 80조에서 50조 수준으로
01:13모를 섬글기에 심는 재배 기술을 활용하는 건데
01:15연구 결과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9이 기술을 농가에 적용했을 경우에 농가에서는 크게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01:26재식 밀도를 줄여서 상토와 무동력이 절감하는 효과가
01:31정부도 농가의 유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01:35농업력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01:39다만 유정별 금액 한도가 있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여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01:46이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농촌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01:50농가들은 본격적으로 고유가의 파도에 맞서게 됐습니다.
01:54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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