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보통 농촌에서는 모내기 철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00:03하지만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모내기를 해야 하는 농가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00:09임형준 기자입니다.
00:13들력해서 농부가 이항기를 몰며 이리저리 오갑니다.
00:17이항기가 지나간 곳엔 파릇파릇한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습니다.
00:22축구장 45개 규모와 맞먹는 33만 제곱미터 넓이의 논을 모내기하려면
00:27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만 농부는 영 힘이 나질 않습니다.
00:32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00:36면세 경유와 면세 휘발유 가격은 전쟁 전과 비교해 각각 37%, 27%가량 뛰었습니다.
00:44농번기에 위양기나 트랙터 같은 장비를 가동할 수밖에 없는 농가에선
00:48물며 겨자먹기로 기름을 채웁니다.
00:51농사 경력이 13년 정도 되는데
00:57기름값이 이 정도로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01:00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습니다.
01:05상황이 이렇다 보니 농가에선 생산비를 줄이려는데 안간입니다.
01:103.3제곱미터당 80조에서 50조 수준으로
01:13모를 섬글기에 심는 재배 기술을 활용하는 건데
01:15연구 결과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9이 기술을 농가에 적용했을 경우에 농가에서는 크게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01:26재식 밀도를 줄여서 상토와 무동력이 절감하는 효과가
01:31정부도 농가의 유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01:35농업력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01:39다만 유정별 금액 한도가 있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여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01:46이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농촌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01:50농가들은 본격적으로 고유가의 파도에 맞서게 됐습니다.
01:54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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