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사건 항소심을 담당한 신종호 고등법원 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0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1표정우 기자, 신종호 판사가 어디에서 발견됐습니까?
00:15네, 신종호 판사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고등법원 청사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21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신부장판사를 발견했습니다.
00:30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건을 발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5김건희씨나 재판과 관련된 내용은 유서에 없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0:40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5신판사는 지난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00:492001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 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00:54울산지방법원과 대구고등법원, 대전고등법원 청두재판부 등을 거쳐
00:59올해 2월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재직해 왔습니다.
01:04신종호 판사는 지난주 선고가 이뤄진 김건희씨 주가 조작 사건의 항소심을 담당했잖아요.
01:11네 그렇습니다.
01:12지난달 28일 신종호 부장판사가 속했던 서울고등법원 형사 15부는
01:17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01:23재판부는 김건희씨에게 1심 형량 1년 8개월보다 늘어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01:31재판부는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무죄로 본 1심과 달리
01:36김씨에게 공동정범 책임이 인정된다면서 일부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01:41블랙펄 인베스트먼트 측의 미래에셋 계좌를 넘겨주면서 시세 조정에 자금이 쓰일 걸
01:47미필적으로나마 알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1:50수익의 40% 지급을 약정한 것도 주목했습니다.
01:53그러면서 원심 판단과는 달리 공소시효도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01:59재판부는 또 통일교 금품수수와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02:021심의 일부 유죄 판단을 뒤집고 전부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02:061심에서 무죄로 본 802만 원짜리 샤넬백 수수 혐의에 대해
02:11김씨가 통일교 측의 묵시적 청탁을 인지했다고 보고 유죄로 인정한 겁니다.
02:1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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