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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독'이 된 대통령의 '입'...트럼프 스타일의 역설 (김승환 기자)
02:31 백악관이 또? 트럼프에 '스타워즈' 합성 [앵커리포트] (나경철 앵커)
03:37 "그 키로 스파이크 되겠니?" 소녀에게 '팩폭' 날린 트럼프 [앵커리포트] (나경철 앵커)
05:02 트럼프 "인지력 검사 만점" 자랑...드러낸 장기 집권 야욕? [앵커리포트] (이세나 앵커)
07:53 '보복의 도구' 된 안보...동맹 흔드는 트럼프의 '기분'

제작: 박해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506153616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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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은 즉흥적이고 과장된 화법으로 그야말로 전 세계를 들었다 놓는 듯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00:07트럼프 특유의 스타일이 이번 전황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김승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00:15트럼프 대통령에게 변화구란 없어 보입니다. 늘 돌직구를 던집니다.
00:21통상적인 국가지도자들의 여지를 남기는 화법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00:38트럼프의 스타일은 예측 불가능성을 무기로 상대를 흔드는 이른바 광인 전략으로 불립니다.
00:45그런데 이번 전쟁에선 이 같은 전략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00:50위협이 반복되고 표현 수위까지 점점 높아지면서 상대가 실제 행동이 아닌 정치적 수사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겁니다.
00:57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광인 전략, 겁을 져서 항복을 하게 하는 게 일반적인 영향은 많이 통하는데 여기는 통하기 어렵다는 거죠.
01:06차라리 순교를 택하지 항복을 안 하거든요.
01:10블룸버그는 강한 압박과 속전속결식 협상을 선호하는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이
01:15시간을 끌며 상대의 변화를 기다리는 이란의 인내 외교와 충돌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21트럼프의 강경 압박이 협상 오일을 만들기보다는
01:25오히려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이라는 더 강력한 협상 카드를 쥐어진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01:45국가 지도자 개인의 화법에 그치는 게 아니라
01:49트럼프 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더 큰 문제로 꼽힙니다.
01:53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 한해기 국제평화재단은
01:58대이란 전쟁을 미국 국가안보 결정체계가 망가진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02:04국가안보 관료조직의 힘은 약해졌고
02:06전문가들의 경험과 판단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02:10의사결정이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겁니다.
02:15국내 정치에선 강한 결집 효과를 보여왔던 트럼프식 정치가
02:19시간을 무기로 버티는 이란을 상대로는 예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02:26YTN 홍승환입니다.
02:30지금 이 뉴스입니다.
02:32온갖 비판과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걸까요?
02:36백악관 SNS 계정에 또 트럼프 대통령 합성 이미지가 이처럼 게시됐는데
02:41이번 소재는 영화 스타워즈였습니다.
02:44현재 시각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백악관이 이 같은 AI 이미지를 올린 건데요.
02:50이미지 속 트럼프 대통령, 만달로리안 갑옷을 입고 성조기를 들고 있고요.
02:55또 허리에는 베이비 요다로 불리는 그로그가 달린 주머니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03:01해당 게시물에는 어김없이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03:05잘못된 캐릭터라는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지적이 있는가 하면
03:09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밈을 내놓을 때냐라면서 부적절한 시점을 꼬집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03:16스타워즈 합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03:19지난해에도 백악관은 스타워즈의 제다이를 연상케 하는 이러한 이미지를 정치적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는데요.
03:27백악관의 이러한 AI 이미지 전략이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03:36그런가 하면 백악관에서는 체력 증진과 관련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
03:41학생들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03:47함께 보시겠습니다.
03:48아이들과 함께 백악관 사우스론에 나간 트럼프 대통령
03:52골프광답게 퍼터를 잡고 퍼팅 시범을 아이들에게 보이는데요.
03:58먼저 첫 번째 퍼팅은 방향이 좀 맞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4:03자, 보시죠. 방향이 맞지 않은 것 같고요.
04:06재차 또 시도를 해보지만 홀컵은 그의 퍼팅은 결국 외면합니다.
04:11자, 집무실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04:14트럼프 대통령이 한 여자아이에게 어떤 운동을 하냐고 묻는 과정에서
04:19이 아이를 무한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04:38자, 이렇게 소녀에게 이른바 팩폭을 날린 트럼프 대통령.
04:42이번 행사를 주관한 로버트 케네디 주디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언을 할 때는
04:47이렇게 중간중간 눈을 감으면서 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04:53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체력 증진이 시급해 보입니다.
04:57지금이 뉴스였습니다.
05:0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지력 검사에서 만점을 받았다며 고령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05:07하지만 곧바로 사실과 다른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05:11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5:14백악관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초청 행사에서 연단에선 트럼프 대통령,
05:19바이든 전 대통령을 거론하던 중 자신은 정신이 또렷하다고 과시했습니다.
05:32그래놓고 이어진 발언에선 역사적 사실 확인조차 제대로 안 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05:371950년부터 53년까지 약 3년간 이어진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틀린 팩트를 내놓은 겁니다.
06:00뿐만 아니라 헌법상 불가능한 장기 재권을 암시하는 돌발 발언까지 쏟아냈습니다.
06:19미국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의 두 번을 초과해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06:26이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4선 이후 명문화된 규정인데요.
06:29이에 따라 현재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29년 1월 임기가 끝나고 나면 더는 선거에 출마할 수
06:38없습니다.
06:39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실수가 아닐 거라는 게 중론입니다.
06:44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암시하는 이미지를 SNS에 게시하는 등 장기 집권 야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06:52일각에선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노린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06:59하지만 백악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패배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7:05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법률고무실이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에 대비해
07:10트럼프 2기 행정군의 임명직 관리지를 대상으로 의회의 감독권 행사에 대처하는 방법을 비공개로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07:19이는 집권 1기 당시 중간선거 패배 이후 의회의 각종 자료 제출 요구 등에 시달렸기 때문에
07:25이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겁니다.
07:30중간선거 폐색이 짙어지자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07:353선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다가오는 선거의 승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07:41선거를 앞두고 본두박질 치고 있는 지지율을 뒤집을 만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7:52독일 주둔 미군 5천명 철수 발표의 파장이 유럽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07:58동맹의 기준이 국가 전략이 아닌 통치자의 기분에 좌지우지되는 이른바 안보의 사유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8:05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08:10유럽 방위의 심장 보이자 이란 전쟁의 핵심 보금로인 독일 람슈타인 기지.
08:15전략가들은 전쟁 중 후반 기지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08:19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감축입니다.
08:23발단은 동맹국 정상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08:26이란 전쟁을 비판한 메르츠 독일 총리의 발언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성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08:42이번에 발표된 5천명은 의회의 제동을 기하며 대통령 권한으로 즉각 뺄 수 있는 법적 최대치라는 점에서
08:50정교한 압박 카드로 풀이됩니다.
08:53트럼프 대통령의 화살은 이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전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09:12동맹의 가치가 대통령의 기본 점수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9:32메르츠 총리가 수습에 나섰지만 합리적 설득이 통하지 않는 거래적 외교 앞에 독일의 안보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09:40핵심 전략 자산인 트마우크 미사일 배치는 이미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09:56동맹의 기준이 공동의 가치에서 통치자의 감정으로 전락하면서
10:00미군 기지는 이제 언제든 뺄 수 있는 보복의 도구가 됐습니다.
10:05개인의 변덕이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미국이라는 동맹의 약속이
10:09얼마나 유효한지에 대한 유럽의 의심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0:13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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