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꼭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말실수 논란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00:08정청래 대표는 이른바 오빠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00:12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지난 3일 부산 국구가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하정우 후보와 국포시장을 찾은 정청래 대표.
00:24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건넨 이 말이 불씨가 됐습니다.
00:27여기 정우 오빠. 오빠.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
00:34야권에선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하며 명백한 아동 성희롱이자 인권침해라고 봇물 터지듯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43부산에는 오빠 강요범이 나타났어요.
00:47자기 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은 50대 아저씨 보고 오빠라고 해보라고 강요를 한 겁니다.
00:53발언 당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과했던 정청래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2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
01:10구포시장 방문 첫날 악수손털기로 혹독한 신고식을 했던 하정우 후보 역시
01:15아이와 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더욱 조심하고 낫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3민주당 정원호 서울시장 후보는 장사가 안 된다는 남대문시장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01:37정 후보 측은 어려움을 호소한 상인에게 서울시의 자영업자 대상 지원 정책을 안내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01:44야권을 중심으로 시민을 가르치려 든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01:49당사자인 상인도 불쾌감을 드러낸 거로 전해졌습니다.
01:53순항하던 민주당에 불거진 돌발 악재, 지도부는 내부 단속과 동시에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02:00그 실수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02:07시민들에게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2:11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는 유튜브 쇼츠 시대의 현주소입니다.
02:17유권자와 만나는 빽빽한 현장 행보 속에 리스크 관리가 최대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02:22YTN 황보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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