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성장기 아이들의 비만을 두고 나중에 다 괜찮아질 거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00:06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인데, 오히려 소아 비만이 키 성장을 방해하고 집중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00:17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00:21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
00:23옛 어른들은 성장기 아이들이 많이 먹고 살이 찌는 것을 두고 별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00:30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말이 현 시대에는 분명한 착각이라고 꼬집습니다.
00:44오히려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은 타고난 키까지 크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00:50과도한 지방 조직이 성 호르몬을 일찍 활성화하고 성장판이 빨리 다치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00:56또 비만은 아이들의 학업 능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2내장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염증 물질이 온몸, 특히 뇌에 악영향을 주다 보니 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뜨린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01:11비만, 아이들의 MRI를 분석을 해봤을 때 비만이 심할수록 MRI에서 뇌의 부피가 줄어들더라.
01:19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전전두엽의 부피의 감소가 더 확연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01:25비만으로 인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늘어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01:32이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의 체질 양지수 BMI와 표준 성장도표를 자주 확인하면서 아이가 비만일 경우 서둘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01:41특히 전문가들은 소아 비만의 경우 아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음식에서부터 생활습관까지 함께 다이어트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01:51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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