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창민 영화감독을 폭행해서 숨지게 한 혐의가 있는 피의자 2명이 3번의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00:08검찰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고, 법원도 이번에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0:18이수빈 기자입니다.
00:22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잇따라 호송 차량에서 내립니다.
00:26고 김창민 감독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구속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00:39법원은 신문 종료 3시간 반 만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46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끝에 신병 확보가 이뤄진 겁니다.
00:51검찰은 신문에서 추가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0:56특히 너무 화가 나니까 죽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긴 지인과의 통화 기록을 제시하며 범행 고의성을 부각했습니다.
01:07또 이들이 집행유예 기관이던 피의자 한 명에 대한 가담 정도를 숨기기 위해 진술을 맞추려 하거나 CCTV 증거 삭제까지 시도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1:17첫 구속영장 청구 때는 유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범행을 가볍게 여기기까지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1:25반면 피의자 측은 사망과 폭행 사이에 응급조치 지연과 같은 다른 원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대화 삭제도 평소 습관일 뿐 증거
01:35인멸 의도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1:37피의자 중 한 명은 오히려 폭행을 말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43법정에는 유족도 참석해 피의자들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01:47일반적인 상식이 통하는 것과 유가족의 법 감정을 참고하셔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02:05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혐의를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02:12YTN 이수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