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의 봉쇄가 길어지자 일본은 장기전에 대비해 중동국가들이 아닌 다른 나라의 눈을 돌리며 에너지 수입처를 바꾸고 있습니다.
00:10당장은 전체의 수급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과 비슷한 상황인 우리도 눈여겨볼 점이 있어 보입니다.
00:17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3다카여치 사나의 일본 총리는 베트남 일정을 마치자마자 바로 호주로 건너갔습니다.
00:28호르무즈 봉쇄로 커진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두 나라가 서로 힘을 합치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00:35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41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1:05호주는 일본이 액화천연가스,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01:11일본 가스 수입 전체에 40%가량을 차지합니다.
01:15석탄은 60%를 호주에서 사옵니다.
01:17반대로 일본은 디젤류 등 정제 석유 제품을 호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01:24두 정상은 서로 필요한 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유 없이 수출을 제한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01:32히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1:37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지자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01:42최근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고 미국산 원유는 수입량을 4배 넘게 늘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01:53지난달엔 멕시코에서도 원유 100만 배르를 수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1:59다카시 총리가 직접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성사시켰습니다.
02:04일본은 그동안 95% 이상을 중동 석유에 의존해 왔는데
02:10전쟁을 계기로 수입처를 여러 곳으로 나누어 위험도를 낮추려는 거로 보입니다.
02:16일본의 이런 움직임이 당장 전체 수급을 바꿀 정도는 아닙니다.
02:22하지만 단순히 단기 조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02:30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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