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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란이 새로운 제안을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란에 돈을 주는 해운사에 대한 제재를 경고하며 압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중동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요.

[기자]
2차 종전 협상이 시작도 못한 채 교착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새로운 제안을 보내온 사실을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보낸 계획을 곧 검토할 것"이라고 올린 겁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지난 47년간 저지른 일에 비하면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며 그 계획은 수용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앞선 이란의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히는 한편 공격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있습니까?

[기자]
현지 매체를 통해 그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14개 항으로 구성된 제안서를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9개 항의 미국 종전 협상안에 대한 역제안입니다.

14개 항에는 전쟁 피해 배상금과 침략 재발 방지 보장, 해상봉쇄와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메커니즘 구축 등이 담겼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새 메커니즘이란 통행료 징수 등 통제권을 갖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의 수정안은, 단순한 휴전이 아닌 레바논을 비롯한 모든 전선에서 완전한 종전을 이루는데 방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제안의 상당 부분은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여전히 양측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이 이란에 통행료를 내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 현지시간 1일 공지문을 통해 경고한 내용입니다.

"안전한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내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할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령한 겁니다.

이번 경고는 미국뿐 아니...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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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종전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란이 새로운 제안을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7미국은 호르무즈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란에 돈을 주는 해운사에 대한 제재를 경고하며 압박했습니다.
00:13취지 기자 연결해 중동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김희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요?
00:22네, 2차 종전협상이 시작도 못한 채 교착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00:2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새로운 제안을 보내온 사실을 밝혔습니다.
00:30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보낸 계획을 곧 검토할 것이라고 올렸습니다.
00:38그러면서 이란이 지난 47년간 저지른 일에 비하면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며
00:44그 계획은 수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8이는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 미리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겁니다.
00:53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앞선 이란의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히는 한편
00:58공격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5네,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있습니까?
01:10네, 현지 매체를 통해 그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01:13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14개 항으로 구성된 제안서를
01:17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19개 항의 미국 종전협상안에 대한 역제안입니다.
01:26이 14개 항에는 전쟁 피해 배상금과 침략 재발 방지 보장,
01:31해상 봉쇄와 제재 해제, 그리고 호르무즈 해업의 새로운 메커니즘 구축 등이 담겼습니다.
01:37호르무즈 해업의 새 메커니즘이란 통행료 징수 등 통제권을 갖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1:43타스님 통신은 이란의 수정안은 단순한 휴전이 아닌 레바논을 비롯한 모든 전선에서 완전한 종전을 이루는 데 방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01:54하지만 제안의 상당 부분은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여전히 양측이 접점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2:03한편 미국은 호르무즈 협을 지나는 선박이 이란에 통행료를 내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요?
02:10네, 그렇습니다.
02:11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 현지시간 1일 공지문을 통해 경고한 내용입니다.
02:17안전한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대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할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령한 겁니다.
02:26이번 경고는 미국뿐 아니라 외국계 모든 해운사에 적용됩니다.
02:32해외자산통제국은 현금은 물론 디지털 자산과 현물 거래까지 제재 대상으로 명시했습니다.
02:39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연계된 이란 환전소 3곳과 선박 관련 회사에 대한 제재에도 나섰습니다.
02:47이란과 대리 세력의 군사 자금에 쓰일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는 이유를 내세웠습니다.
02:52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압박하는 행보이자 이란을 옥죄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03:01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이에 반발하며 미국의 제재를 집행하지 말라는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03:08네, 전쟁이 길어지면서 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정부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죠?
03:14네, 협상 교착으로 이란 전쟁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가 상승은 트럼프 행정부의 부담으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03:23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민의 불만이 커지는데 유가를 낮추기 위한 백악관의 대응 수단은 점점 제한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가 진단했습니다.
03:33미국의 대표적인 초저가 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 항공류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영난 탓에 창립 34년 만에 폐업에 이른 것도 단적인 예입니다.
03:44한편 이란은 산유량을 선제적으로 줄이며 원류 저장고 포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3:52수십 년간 제재를 받아온 이란이 현재와 같은 비상 시나리오에 대비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미국이 간과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4:0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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