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이어 설자리를 잃어가던 전통시장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습니다.
00:06울산 학성새벽시장이 전국 최초로 새벽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00:11전통시장에 신선한 식재료를 아침 7시면 집 앞까지 배달해 준다고 합니다.
00:16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00:21울산 최대 식자재 도소매 전통시장인 학성새벽시장.
00:24새벽과 오전 시간대 중심으로 운영하며 매일 새벽 산지에서 직송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00:32주로 식자재를 구하는 식당 상인들이 여전히 이곳을 찾고 있지만,
00:36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장 이전에 비하면 일반 소비자는 크게 줄었습니다.
00:42고물가로 소비심리마저 위축되자 판로 확대를 위해 새벽시장의 특성을 살려
00:47전국에선 처음으로 전통시장 자체의 새벽 배송에 나섰습니다.
00:52새벽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장 내 농축산물 등 신선식 재료를 소비자가
00:56다음날 아침 7시까지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01:01중소벤처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01:05이번 새벽 배송 사업에 중구청과 상인회, 인근 대단지 아파트까지
01:09함께 손을 잡고 상생협력에 나섰습니다.
01:13시장 반경 1km 안에 1만 2천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만큼
01:17안정적인 수요 확보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01:21신선하고 저렴한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인근 주민들에게 빠르게 배송하는 사업입니다.
01:26주민들은 신선한 식자재를 신속하게 배송받고
01:29또 전통시장은 새로운 고객 유입으로 매출이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01:35중구청은 행정지원과 홍보를 막고 아파트 측은 입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01:40상인회는 1인 가구 등 수요자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01:45앞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상품 수와 배송 지역도 점차 늘려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01:54상인들도 새로운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01:58보통 마트나 아니면 쿠팡 같은 데 시킬 걸 갖다가
02:02우리 쪽에서 다 시키게 되는 거니까 아무래도 훨씬 나아질 거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02:08가격에서 차이가 많이 날 거거든요.
02:10저희가 훨씬 싸니까 아무래도.
02:13바뀐 소비 문화에 맞춘 이러한 전통시장의 변화가
02:16침체된 골목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0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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