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바이오로직스노조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05삼성전자노조도 이달 중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
00:09바이오와 반도체 업계에서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00:13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도 커 보입니다.
00:16류환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파업 첫날까지 타운홀 미팅과 노동청 중재로 노사가 머리를 맞대었지만
00:25파업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00:27매출 4조 원 시가총액 68조 원이 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회사인
00:35삼성바이오로직스노조원 2,800여 명이 연차 휴가를 내고 일손을 놓았습니다.
00:41인사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노사 합의 명문화와 임금 인상폭을 놓고
00:46지난해 12월부터 노사가 13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00:52노조 측은 파업 첫날 입장문에서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은 경영진의 의사결정 실패로 인한 것이라며
01:00회사는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01:04이어 한 달 이상 충분한 경고가 있었음에도 회사는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았고
01:09파업 대응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2사측은 3일간 부분 파업을 포함해 닷새간 전면 파업으로 6,400억 원 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며
01:20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26하지만 문제는 파업의 직접적인 손실만이 아닙니다.
01:30부분 파업에 의해 온 전면 파업으로 납기 지연을 우려한 고객사들이
01:34경쟁사로 물량을 넘길 수 있어 수주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39더욱이 이달 중 삼성전자 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라
01:44삼성그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됩니다.
01:48이 때문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02:06하지만 삼성전자 최대 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 커뮤니티에서
02:12이 대통령 발언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LG유플러스를 향한 이야기라며
02:16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했고 우리는 15%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23이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가 수십조 원으로 주정되는 파업 손실 책임을
02:29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2:33YTN 유한옹입니다.
02:35T
02:3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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