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류 최초로 서브투 달성에 성공한 사바스티안 사회가 경기에서 착용한 신발을 둘러싸고 기술 도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00:10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회는 이번 기록이 초경력 마라톤화에 의한 기술 도핑이 아닌지 묻는 말에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00:19그는 이 신발은 승인된 것이라며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난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00:30강조했습니다.
00:32사회는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42.195km 풀코스를 세계 신기록 1시간 59분 30초에 완주하며 우승했습니다.
00:45이는 인류 역사상 공식 대회에서 서브투를 달성한 최초의 기록입니다.
00:52이때 사회는 아디다스가 3년 동안 연구개발한 초경량 마라톤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 3를 착용했습니다.
01:00한 장 무게가 97g에 불과하며 해외 판매가는 500달러 수준입니다.
01:06이날 사회에 이어 2회로 들어온 유미프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서브툴에 성공했는데 그 역시 사회와 마찬가지로 아디제로 아디오스
01:19프로 에보 3를 착용했습니다.
01:22이뿐만 아니라 이날 열린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티지스트 아세파 역시 같은 신발을 신었습니다.
01:33로이터는 최근 마라톤 세계 기록이 초단위 단축에서 최근 9년 동안 분단위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 배경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회사들의
01:44신발 개발 경쟁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48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판을 삽입한 베이퍼플라이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이러한 경쟁이 시작됐다는 설명입니다.
01:56카보나는 바리 지면을 딛고 나아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기록 단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02:05엘리우드 킵초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은 맞춤형 카보나를 신고 뛰며 기록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02:13하지만 일각에선 신발 속 탄소판이 스프링처럼 작용해 선수의 순수한 능력을 넘어서도록 유도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2:21이에 세계 육상연맹은 2020년 엘리트 선수 신발 규정을 신설해 미창 두께를 40mm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섬유판도 한 장만 허용하는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02:36과거 선수들 역시 첨단 운동화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02:412016년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 기록을 세웠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는
02:50지난 2021년 내가 선수로 뛸 땐 세계 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신지 못하게 했다.
02:57새로운 스파이크 개발 이야기를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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