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간의 주말 회담이 불발된 듯 이란 협상 대표단은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00:05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과 종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13파키스탄에서 권중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8눈빨이 날리는 러시아 공항에 도착한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00:23푸틴 러시아 대통령 일정에 맞춰 모스크바가 아닌 쌍뜨 페테르부르크를 찾았습니다.
00:28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주말 회담이 불발된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00:47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종전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주변 정세 변화를 논의했는데
00:54미국과의 핵심 쟁점인 핵 문제를 다뤘을지 주목됩니다.
00:59이란 정부는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의 레드라인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1:06핵폭이 불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
01:20하지만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먼저 열고
01:25핵 문제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2그동안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고집하던 태도에서 물러나 단계적 타결안을 제안했다는 겁니다.
01:41이란의 새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며 거부 의사를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01:47주말 회담이 무산되고 미국과 이란 간 밀고 당기기만 반복되면서 파키스탄은 회담 개최 준비를 일단 접었습니다.
01:56조만간 종전 회담 재개는 힘들다는 판단으로 이곳 이슬람 하바드는 봉쇄 조치를 풀고 있지만
02:03파키스탄 정부는 중재 노력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09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YTN 권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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