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가 4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를 향한 사퇴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0:08절윤 시도가 무산되고 공천 내홍, 여기에 갑작스러운 미국 방문까지 겹친 탓으로 보이는데
00:14장대표는 지금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0:18권남기 기자입니다.
00:22지방선거를 앞둔 갑작스러운 방미 뒤 장동혁 대표에게 돌아온 건
00:272선 후퇴, 사실상의 사퇴 요구였습니다.
00:31방미 이후 첫 지역 일정에선 결자 해지 요구가 나왔고
00:35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 가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00:42당내 중진의 불출마 선언땐 물러날 때를 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00:47제발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알기 바랍니다.
00:54왜 미국에 갔냐, 박미가 선거에 무슨 도움이냐 비판이 쏟아지며
00:59그동안 친한계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오던 거취 논란이 당 전반에 번진 겁니다.
01:05해당 행위엔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는 으른장에도 여론은 악화일로
01:10그랴부랴 장대표는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평가받겠다며
01:15일단 사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01:24임기가 1년 넘게 남은 당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엔
01:28공천 잡음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습니다.
01:32이정현 전 공관위원장 사퇴가 보여주듯
01:34공천은 파행에 연속, 보수의 심장 대구를 격전지로 만들었고
01:39최대 광역단체 경기엔 아직 후보도 못 냈습니다.
01:43전륜 실태에 선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01:49수사와 재판으로 내란 전모가 밝혀지는 와중에
01:51장대표는 지도부 논의도 없이 윤석열 수호에 나섰습니다.
02:02이후 떠밀리듯 이뤄진 전륜 결의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는 없었습니다.
02:08이런 잡음을 뒤로하고 강행한 8박 10일 박민은
02:12화보 사진 찍으러 갔느냐는 비아냥 속에
02:14미국 측 인사 뒷모습 사진이 차관보라는 애초 설명까지
02:19거짓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2:20이 와중에 당 지지율은 지난 2020년 9월
02:25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이래
02:28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2:31선거 폐색이 갈수록 짙어지며
02:34당 내부에선 이미 선거 이후 지도체제에 대한 고민이
02:37시작된 분위기입니다.
02:39다만 현 지도부에서 늘어난 강성 당원에
02:42계엄 이후 별다른 당내 구심점도 없다는 점에서
02:46국민의힘의 혼란은 쉽사리 진화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02:50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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