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18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주 한인 독립운동사의 불씨를 지핀 사건이 있었습니다.
00:07일본의 침탈을 응호한 더럼 스티번스를 장인환, 전명훈 두 의사가 저격한 의건데요.
00:14이 역사적 현장을 기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19그 뜨거웠던 기념식 현장을 최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00:26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페리부두.
00:30일본의 한국 지배를 찬양하던 미국 외교관 스티번슨을 처단하기 위해 전명훈 의사와 장인환 의사가 잇따라 방화세를 당겼습니다.
00:57최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의거 118주년을 맞아 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01:07기념식은 국민의뢰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령과 헌화순으로 진행됐습니다.
01:15이어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 기록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01:24이날 행사에는 동포 15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청소년 40여 명이 함께 의미를 더했습니다.
01:32한국인에 대한 교육 이런 게 하버드 교과서에도 잘 안 나오고 그러니까 저도 다른 사람한테 알리는 삶을 살 것 같습니다.
01:43의거 이후 이대위 목사와 문양목 지사 등이 주도한 구명운동은 미주 한인사회를 조직화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 초석이 됐습니다.
01:55이들의 용기는 태평양을 건너 국내외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고 훗날 안중근 의사의 하울빈 의거에도 직접적인 영감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02:21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미주 이민 역사의 중심지로서 두 의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30118년 전 머나먼 타국당에 울려퍼진 총성은 이제 미주 한인사회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자부심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02:41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YTN 월드 최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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