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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سلسل Last Summer مترجم -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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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موسيقى
00:00:50존경하는 재판장님께
00:00:52안녕하세요
00:00:53공유물 분할 청구 소송의 원고
00:00:56송하경입니다
00:01:02재판장님은 파천에 대해
00:01:04얼마나 아시나요
00:01:06아마 1도 모르실 겁니다
00:01:08제가 법조인 중에
00:01:10여기 사는 사람 못 봤거든요
00:01:12DMZ 근처라서 그렇겠죠
00:01:16안녕하세요
00:01:36파천은 전쟁 나면 제일 먼저 죽는 곳이란 별명이 있어요
00:01:40근데 전 이미 매일매일이 전쟁입니다
00:01:45이런 18번
00:01:47아 욕한 거 아니고요
00:01:4918번 버스를 소개해야겠네요
00:01:51배차 간격 40분
00:01:53도는 마을만 5군데
00:01:55좌석은 딱 18개
00:02:0411년 전
00:02:05제가 18세일 땐 더했어요
00:02:10배차 간격 80분
00:02:12도는 마을만 10군데
00:02:17저는 죽을 각오로 차 뒤에 뛰어들지 않으면
00:02:19마을 버스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00:02:21죄송합니다
00:02:22죄송합니다
00:02:23백도부 여론타
00:02:25이렇게 매일매일 목숨 걸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 곳이 바로
00:02:28다천시 최북단 마을
00:02:31파탄멸입니다
00:02:40파탄면은 17년간
00:02:43서서히
00:02:48저를 인격 파탄자로 만들어 갔습니다
00:02:53너 꺼져
00:02:57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00:03:01저는 파탄면이 정말 싫어요
00:03:06저를 위 저주의 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요
00:03:08앞으로 그 어떤 사고도 안 치고
00:03:11그 어떤 민원도 안 놓고 평온하게 살겠습니다
00:03:15존경하는 재판장님
00:03:16부디 파탄자의 마음을
00:03:19헤아려 주십시오
00:03:28여러가지
00:03:29시나
00:03:29존경할 수 있습니다
00:03:37좌석 벤드를 매주시기 바랍니다
00:03:39감사합니다
00:07:51لن تفعل ذلك
00:07:53تكن لن يكون عندنا صغيرا
00:07:56اجل شبكي
00:07:57اجل
00:07:59اجل
00:08:00لن يجب انتقل
00:08:02اجل
00:08:03اجل
00:08:03اجل
00:08:04انتقل
00:08:05اجل
00:08:06اجل
00:08:07اجل
00:08:18اجل
00:08:19يا...
00:08:19언제 또 똑소리 나게
00:08:21그 사업을 신청해 놨대?
00:08:23아이고...
00:08:23자그마치 그게 예산이 4억이 넘어요
00:08:26왜 청해서 가당키나 하나?
00:08:28내가 자기가 그 일 따오면은...
00:08:31따오면은...
00:08:32팀장님도 이번에서 확실하게 지지해 주시는 겁니다
00:08:34오 점심시간 다 됐다
00:08:42우리 점심 먹으러 나가자
00:08:43내가 살게
00:08:44어?
00:08:45그러면 장모님 김치찜 어때요?
00:08:47어 거기 좋다
00:08:48어이구 송주무관 파탄매에서 밥 안 사 먹는 거 몰라?
00:08:51바로 호텔인가요?
00:08:52식사 맛있게 하세요?
00:08:53맛있게 하세요
00:08:55어우 취할 것 같아
00:09:02네 아저씨
00:09:03아유 공기가 그냥 참 좋죠?
00:09:06하늘이 도우셨어요 하늘이
00:09:09자 여기가
00:09:10바로 옆이 계곡 바로 뒤가 파탄산
00:09:13건강하게 살기에는 딱 좋아요
00:09:153대가 같이 사신다고 했죠?
00:09:17예
00:09:17그러면은 그냥 이 집이 그냥 딱 안성맞춤입니다
00:09:20딱 보시면은 아실 겁니다
00:09:22네
00:09:22아이고 때마침 집주인이 딱 원해요
00:09:25아이고 송 박사
00:09:27안녕하세요
00:09:28아유 우리 송 박사가 우리 동네 그냥 1등
00:09:311등 공원이에요
00:09:327급
00:09:33아유 젊은 친구가 집도 있고 아주 그냥 야무져요
00:09:38아유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00:09:43자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0:09:45여기 어디다
00:09:46어?
00:09:47여긴요
00:09:48네
00:09:50아유
00:09:51자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0:09:54아유
00:09:55아유 좋죠?
00:09:56하하하
00:09:57이야
00:09:59볕잘드는 남양이라 뭐 걱정할 거 없고
00:10:01목 좋은 물이라 단열은 그냥 구시고
00:10:04아유 이거 보세요
00:10:05이 인테리어 마감이 이렇게 그냥 고급스러운 거
00:10:07아유 정말이네요
00:10:10인테리어도 정말 세련됐고
00:10:13오래됐어도 깔끔해요
00:10:16저희 부모님이 직접 하나하나 다 붙이신 거라
00:10:19떨어지거나 파손되지 않을 거예요
00:10:20아유
00:10:22아버지가 건축가셔서 손재주가 좋으셨거든요
00:10:25하하하
00:10:26이 옆집 주인 백 소장님도 건축가
00:10:29두 분이 친구여서 알콩달콩 살려고 만든 재밌는 집이에요
00:10:33아유 자 여기서 얼마나 사셨다고 했죠?
00:10:37한 17년 됐어요
00:10:38아유
00:10:39그럼 지금은 몇 분이나 살고 계세요?
00:10:42어 지금은 저 혼자 살고 있긴 한데요
00:10:45예전엔 10명도 산 적 있어요
00:10:47공간은 아마 충분하실 겁니다
00:10:52아유
00:10:52아유
00:10:53아유
00:10:54아유
00:10:54여기 강아지요
00:10:56네
00:10:58불러보세요
00:10:59어
00:10:59여기도 좀
00:11:01아니 여긴 또 어딘 귀여워
00:11:04귀여워
00:11:05저
00:11:06이름이 뭐예요?
00:11:07수박이
00:11:08수박아 안녕
00:11:09수박아 안녕
00:11:09어 귀여워
00:11:12그러니까
00:11:13이쪽 문이랑 저쪽 문이랑
00:11:15이쪽 집 저쪽 집에서 들어 둘 수 있는 곳이다 이거지?
00:11:18네
00:11:20저녁에 같이 담소 나누시는 공용 공간으로 주무실 거예요
00:11:23응
00:11:23이거 누가 만든 거예요?
00:11:26아
00:11:27미안한데 이거 만지면 안 돼서?
00:11:31아
00:11:32다른 곳도 마저 보시겠어요?
00:11:33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00:11:39들어가
00:11:40들어가
00:11:41들어가
00:11:43들어가
00:11:45애들 공부방으로 쓰면 되겠네요
00:11:48책장이 이렇게 벽에 가득이네
00:11:50어
00:11:51근데 여기
00:11:52너무 얇은 거 같다
00:11:54그래?
00:11:55아
00:11:56이게 가벽을 세워서 만든 공간이라 얇긴 해도요
00:11:59뭐 단열의 문제는 없습니다
00:12:00난방비는 걱정하지 마시고요
00:12:03아니 근데
00:12:04이게 뭐지?
00:12:08아니 이게 이게 무슨 구멍?
00:12:11아
00:12:12아니
00:12:12여기도
00:12:15아
00:12:16아까 말했던 그 백 소장 아들이
00:12:18어릴 적부터 옆집에 같이 살았거든요
00:12:21그때 그냥 투닥거리다가 생긴 구멍인가 보네
00:12:24아유 엄청 시끌벅적했어요
00:12:26진짜
00:12:28동네가 시끄럽게 둘이 붙어 다니고
00:12:31그럼
00:12:32이제 제가 질문을 좀 드려도 될까요?
00:12:36혹시 이 집을 개조 및 수리하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00:12:40아유 아니요
00:12:42필요한 게 딱딱 있는데
00:12:44그대로 살면 좋을 거 같은데
00:12:46그쵸
00:12:47실거주 용도로 쓰시는 건 확실하시죠?
00:12:50렌탈 숙박업소나 세컨하우스 이런 거로 돌리실 계획이 있으시다던가
00:12:53아니요
00:12:54저희 가족 오랫동안 같이 살 집 구하고 있는 중인데요
00:12:59알겠습니다
00:13:02빠르게 연락 주세요
00:13:03네 고맙습니다
00:13:04네 고맙습니다
00:13:04너무 늦게 연락하시면 이 집 떠나고 없습니다
00:13:06아이고
00:13:08들어가세요
00:13:13옆집 빈집이니까 굳이 바쁘면 오지 말고 나드 키 맡기라니까?
00:13:19대체 누가 누구 마음에 들어야 되는 건지
00:13:22백 소장하고는 얘기 잘 된 거지?
00:13:24네? 그럼요
00:13:57백도야 너
00:13:58하귀미가 집 별게 그냥 둘 거 아니지?
00:14:02백도야 너 하귀미가 집 별게 그냥 둘 거 아니지?
00:14:03그래서 네 마지막 패는 뭔데?
00:14:06아니 뭐 그것도 없이 그냥 무턱대고 돌아오진 않았을 거 아냐
00:14:19지금 보시는 왼쪽은 파탄면 오른쪽은 태화 씨의 모습입니다
00:14:24이 두 동네의 차이점이 뭘까요?
00:14:26담이 없다?
00:14:27맞습니다
00:14:28오른쪽 사진엔 담장이 없죠
00:14:30태화 씨는 담장을 허물 뒤 약 축구장 55개 크기의 녹지 공원을 조성했고
00:14:35주차난을 해소했으며 덕분에 골목이 정비되면서 상권까지 살아났습니다
00:14:40저희 파탄면도 담장만 허물면 주차 민원도 사라지고 주변 마을 상권도 살아날 것입니다
00:14:47그럼 질문 받겠습니다
00:14:49개통과로 손묻는 건데 주차난이 문제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효율적일 것 같은데
00:14:56아시다시피 파탄면은 주차타워 허가가 안 납니다
00:14:59경관을 해친다는 이유에서죠
00:15:00그리고 주차타워를 세우는 것보다는 담장을 허무는 게 예산이 더 적게 들어서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00:15:06방금 예산 얘기하셨는데 이거 4억짜리에요
00:15:10면사무소가 맡기엔 너무 큰 사업 아닙니까?
00:15:13면회소 맡기엔 큰 사업일지 모르겠지만
00:15:17저한테는 아닙니다
00:15:19제가 맡았던 사업 중에는 이게 제일 작거든요
00:15:23다들 아시다시피 연진에서도 담장 사업 시작했다가
00:15:27주민동의하기 어려워서 중단되고 수습 못했던 사례들 아실 텐데요
00:15:31담장 공공재산이어도 토지는 사유지잖아요 송 주무관
00:15:36네 건축가 전예은 과장님 기다렸던 질문 감사합니다
00:15:42일주일 안에 전 주민동의서 받아오겠습니다
00:15:51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00:15:53제가 본청에 근무했을 때 언제나 해냈던 일이거든요
00:16:00아 예, 시장님
00:16:01이 사업을 왜 하고 싶어요?
00:16:04아
00:16:06제가
00:16:0717년 동안 파탄에 직접 살면서 제일 바꾸고 싶었던 겁니다
00:16:12제가 파탄 주민으로서 17년 동안 민원을 넣었는데
00:16:15지금까지 안 들어준 거기도 하고요
00:16:18열이 받아가지고요
00:16:20제가 한번 바꿔보려고요 스장님
00:16:24인사이동 직전이라 아무도 같이 안 하려고 할 텐데
00:16:27자신 있어요?
00:16:29네 자신 있습니다
00:16:30결혼 뭐 답 나왔네
00:16:32최종 승인하는 걸로
00:16:38송하경 주무관이라고 했나?
00:16:40네 맞습니다
00:16:40기대가 큽니다
00:16:42또 본청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00:16:44감사합니다
00:16:45감사합니다
00:16:53아
00:16:56진짜로?
00:16:56진짜 그 조건 다 받아들이신데요?
00:17:00네 좋아요 지금 갈게요
00:17:02네
00:17:07안녕하세요
00:17:08아이고 어서
00:17:09아이고 송박사
00:17:11이쪽으로 와봐
00:17:13잠깐만 와봐
00:17:15그 백 소장이랑 얘기 잘 된 거 아니야?
00:17:18네 맞아요
00:17:19왜요?
00:17:19아저씨가 저한테 뭐든 매매해야 된 걸로 일임하셨는데
00:17:21왜요?
00:17:23백 소장 인감도장 가지고 왔어?
00:17:24그럼요
00:17:26위임장이랑 인감도장이랑 인감도장 증명서까지 다 들고 왔어요
00:17:30좋아
00:17:31네 위임장
00:17:33인감도장
00:17:37백기요
00:17:38백 소장님 성함이
00:17:41백기요 맞지?
00:17:42네 맞아요 백기요
00:17:49어?
00:17:54어?
00:17:56백도
00:17:57아저씨
00:17:58이게 지금 무슨 날이에요?
00:17:59지금 백도가 서울에 와 있다고요?
00:18:02언제부터요?
00:18:03아니
00:18:04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00:18:06아니 아저씨가 분명히 나한테 매매 다 바뀐다고 그랬잖아요
00:18:09어?
00:18:09근데 왜 갑자기 명의가 백도화로 바뀐 건데요?
00:18:11아이 그게
00:18:13아니 생일선물 달라고 직접 찾아가서 명의 달라는 또 어째
00:18:18생일선물요?
00:18:19그 놈이 나한테 뭐 사달라고 주는 건 그 물풀의 나무
00:18:22그거밖에 없었는데
00:18:24그 놈이 뭐 저러는 놈이야
00:18:26흔적 가야 원하는 거 없는 놈이 달라는데 어째
00:18:29아저씨
00:18:31아 최씨 최씨
00:18:33앉아만 앉아
00:18:34앉아만 써야지
00:18:36하경아 아저씨 바쁘니까
00:18:37동아한테 전화해봐 어?
00:18:39어 나중에 통화하자
00:18:40여보세요 아저씨?
00:18:47그래
00:18:47내가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나 했다
00:18:54잠깐 잊고 있었다
00:18:57내 여름은
00:18:59원래 운이 드럽게도 없다
00:19:12도아 녀석 전화번호 안 바꾸고 그대로야
00:19:15그게 네 말이라면 꿈빡 죽잖아
00:19:17연락해봐
00:19:28하
00:19:29요즘 너무 무탈하여 깜빡 잊고 있었던 것뿐
00:19:35징글징글하고 개같은 이 여름에 대해
00:19:39그래 그날부터 시작이었다
00:19:41별안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6월
00:19:44알아냈어?
00:19:45땅콩 알러지 같아
00:19:47식중독인 줄 알고 간 곳에서
00:19:49난 땅콩 알러지란 진단을 받았고
00:19:52그보다 다 나으면 아빠랑 갈 데가 있어
00:19:556월 초입부터 37도를 때리는
00:19:58이 기막힌 곳에서 살게 된 것도
00:20:01열두 살 여름이었다
00:20:03땅콩집?
00:20:05아빠?
00:20:06딸내미 땅콩 알러지 있다는 말 못 들었어?
00:20:09야 둘이 하나 되는 집
00:20:13땅콩집
00:20:14얼마나 귀엽냐?
00:20:16의미도 있고
00:20:16그래서 우리가 누구랑 살게 될 거냐면
00:20:24그 후로 내내
00:20:26지금까지 이어진 나의 부르는
00:20:29이루 말할 수가 없다
00:20:33제발 나도 살려주라
00:20:36진짜 목말로 할 때 말 안 돼?
00:20:38야!
00:20:50좀더 아파
00:20:51괜찮으세요?
00:20:52아!
00:20:56왜왜왜왜?
00:20:57왜왜왜왜?
00:20:59아...
00:21:02아...
00:21:03아...
00:23:00تفكرتم بشكل مشروعات القلوب وشكرا 애분 المحلات العب carrot أنت
00:23:04نبرا وشكرا الناعله
00:23:19나도 좀 먹자
00:23:20내가 지금 네 기분 살피면서
00:23:22네 대화의 장을 열려고
00:23:24자그마치 30분째 혼자 떠들었어
00:23:26야 이 정도면 스몰 토크도 아니야
00:23:28이제 말할 때 됐어
00:23:29뭔 말할? 왜 이렇게 뜸을 들여?
00:23:31야 재료가 참 신선하고 좋다
00:23:34맛있네 일단 먹어
00:23:37나 이제 네 일이라면
00:23:38하나도 안 놀라
00:23:39네가 시청에서 잘렸을 때도 안 놀랬고
00:23:42어?
00:23:43네 시청 그 샤프남이랑
00:23:44재작년에 그렇게 엮여서
00:23:46난리 발광을 쳤을 때도
00:23:47나 하나도 안 놀랬
00:23:48오빠한테 연락했어?
00:23:54몇 달 전부터 서울에 들어와 있었다고 하네?
00:23:59분명 넌 알고 있었을 텐데
00:24:02승택 오빠가 백두하를 안 만날 리가 없잖아?
00:24:05아니
00:24:07그
00:24:07백두가 서울에 오기는 맞더라
00:24:11백두가
00:24:12백
00:24:13너 되게 다정하다
00:24:15뭐 나 몰래 그동안 백두하를 연락하고 지내고 그런 거야?
00:24:20아 야
00:24:21아 그냥 승택 오빠 때문에
00:24:23서울에서 몇 번 본 게 다야
00:24:25그랬겠지
00:24:26우스는 옆에 껌딱지 이술이 없을 리가 없었겠지
00:24:29뭐야?
00:24:30뭐 허구한 날 셋이 모여가지고
00:24:32나 씹으면서 우정을 더 견고하게 다치고 뭐 그런 거야?
00:24:35아 그래
00:24:36씹긴 누가 씹는다고
00:24:39너 정보 다 풀어라
00:24:42백두하기 언제 들어왔는데?
00:24:44아저씨 아텔리에라에 맡아서 하던데?
00:24:46아저씨 아텔리에라에 맡아서 하던데?
00:24:47진짜 난놈은 난놈이야
00:24:48아직 서른도 안 됐는데
00:24:50야 이번에 그 기사나 송술미지염 있잖아
00:24:53그것도 개가지장이란 거래
00:24:56우리랑은 사이즈가 다른 위니였어
00:25:03아니 내가 뭐 백두가 자랑스러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
00:25:06나도 그냥 오빠한테 들은 것뿐이야
00:25:08아 너 얼굴이 뭐 가끔 기사에도 나오고 그러니까
00:25:10야 솔직히 백두 잘 나가잖아
00:25:14작년에 한국 들어오자마자 건축대상 받았지
00:25:17올해는 뭐랬더라?
00:25:18건축계의 노벨상임 프리츠커상까지 노린대나?
00:25:21그니까
00:25:22그 잘 나가는 새끼가 왜 쳐왔대
00:25:25뭐 여름이니까 왔겠지
00:25:27여름하면 백두하잖아
00:25:29근데
00:25:30백두한 너한테 아무 감정 없어
00:25:34너나 이렇게 아직까지 백두하면 말을 하지
00:25:37이게 네 얘기 전혀 안 해
00:25:41그래?
00:25:43어
00:25:44아무 감정이 없어 보여?
00:25:47그렇다니까
00:25:48근데 아무 감정이 없는 백두한은 답이 없을까?
00:25:52어?
00:25:52내가 답이 없으면 안 될 걸 보냈는데 말이지
00:25:56뭘 보냈는데
00:26:02그 독종같은 쏭이 백두한테 드디어 연락을 했대
00:26:06우리 앞에서 2년 전에 백두랑 저련한다고 선언했을 때
00:26:10절대 다시 만날 리 없을 것 같았는데
00:26:12뭐라고 연락했을까 오빠?
00:26:14아 나 너무 궁금한데 진짜?
00:26:16입금부터 해
00:26:17응?
00:26:19우리 내기 한 거 잊었어?
00:26:21하경이가 먼저 연락하나 도아가 먼저 연락하나
00:26:25하여간 쏭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돼
00:26:29입금했어
00:26:3010만원
00:26:32뭐야? 왜 10만원이야?
00:26:3310만원 더 보내야지
00:26:34오빠
00:26:35요즘 주식독 반토막인데
00:26:37나도 시세 반영해서 보낸 거야
00:26:40똑디지?
00:26:43에이 그
00:26:43아 근데 걱정이다
00:26:46왠지 불안불안해
00:26:49오빠 백두한테 뭐
00:26:51들은 거 없어?
00:26:52백두 한국어인 거
00:26:54송 때문이지
00:26:55오빠만 알고 있지
00:26:57어?
00:27:01오늘 밤도 잠을 잃을 수 없는 여러분
00:27:04그 이유는 뭘까요?
00:27:07바로 여러분의 뇌가 작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00:27:10그렇다면 뇌가 작동하는 방법은 뭘까요?
00:27:15그건 오감의 뭔가를 더 이용해서 기억하는 거예요
00:27:19냄새
00:27:21촉감
00:27:23소리
00:27:24그 강력한 메모리가
00:27:27우리의 잔상에 깊게 남는 거죠
00:27:30그 메모리를 잊을 수 있도록 수면에 도움이 되는 ASMR을 준비했습니다
00:27:36내 밑소리
00:27:36내 밑소리
00:27:37시끄러워
00:27:39덥다
00:27:39짜증나
00:27:41짜증나면 백두
00:27:43흑
00:27:43흑
00:27:43흑
00:27:45흑
00:27:47흑
00:27:47흑
00:27:47흑
00:27:47흑
00:27:49흑
00:27:49흑
00:27:50흑
00:27:52흑
00:27:53아 이놈의 포기 발살 못하나
00:27:55아 맞다
00:27:57호주의보 대기타야 되지
00:28:01빌어먹을 창마
00:28:02아
00:28:03내일 당직
00:28:05여름 언제 가냐
00:28:08Million 이런 거دي요.
00:28:09لكن perché وقتانا اسدان سترى.
00:28:10لقد وقعتك، فقط reject.
00:28:11لا تبقى النهائج كان فيين أنا أنزل.
00:28:22لا تبقى Kangتال ذاتي يدينمائве.
00:39:25우리 السابقا.
00:39:26نعلك نتعلم أنت.
00:39:28نتعلم أنت تكبر.
00:39:29بريد أنت تخدمي مستجد.
00:39:34فالتعلم أنت تخدمنا.
00:39:35أنت تخبتني.
00:39:36أمممني.
00:39:46يا أبو.
00:39:48نحن، هل ي hashtags؟
00:39:50انتقوم بالجونار!
00:39:56يا..
00:39:57너 이렇게 티 내면
00:39:58누가 되게 삐질 텐데
00:40:00니네 엄마
00:40:01끔찍 끔킨 거 몰라
00:40:06야 송하경
00:40:06너 내역서 보내라
00:40:09다달이 50만 원씩 벌어줬는데
00:40:11왜 돈이 더 필요해
00:40:12야
00:40:13너 수박의 입맛이
00:40:15얼마나 최고급인지 알아?
00:40:17터키추 가격이 나날이 올라
00:40:18야 미용하러 가잖아
00:40:20노견인 것도 서러운데
00:40:21추가비까지 받아
00:40:23노견인 것도 서러운데
00:40:24추가비를 받는다고
00:40:25니가 육아를 아냐?
00:40:2850만 원 택도 없거든?
00:40:30니가 닦아 봐야
00:40:33야
00:40:34왜 50만 원이야 너는
00:40:37나는 얘 24시간 케어하잖아
00:40:39맨날 2시간 산책시키고
00:40:40필요한 영양제 주기적으로 구매하지?
00:40:42병원 데려가지?
00:40:44내 노동란에 50만 원 그 이상인 거 모르니?
00:40:52내가 전화네
00:40:55뭘 봐?
00:41:04송하경
00:41:07오랜만이네 우리?
00:41:11이 년만이지?
00:41:17그만해
00:41:19우리 이렇게 티키타칼 사이 아닌 걸로 아는데
00:41:25앉아
00:41:26할 말 있어 온 거잖아
00:41:35변호사를 선임했더라?
00:41:372년 만에 누가 내용 증명을 보내서?
00:41:38아저씨가 나한테 위임장 넘긴 거 몰라?
00:41:40그걸 나한테 다시 넘긴 거 몰라?
00:41:44너가 여유롭게 미국 생활을 하다가
00:41:46한국을 왔다 갔다 해서 잘 모르나 본데
00:41:48이 부동산 시장이 아주 많이 바뀌었어?
00:41:50파탄면도 그렇고
00:41:53지금 이분들 놓치면 또 언제 팔릴지 몰라
00:41:56어쩌면 계속 안 팔릴 수도 있고
00:41:583대가 같이 살 거래
00:42:00좋은 사람들 같아
00:42:01난 팔고 싶어
00:42:05그래서?
00:42:10너 바쁠 테니까
00:42:12네 인감도장이랑 동의서만 넘기면 복잡하고 힘든 건 내가 다 알아서 할게
00:42:20너 왜 그렇게 이 집이 팔고 싶은 건데?
00:42:23그 이유는 니가 제일 잘 알지 않니?
00:42:30네가 잘 모르겠지만
00:42:32여기 지금 안 팔면 또 5년
00:42:34어쩌면 10년
00:42:35계속 못 팔고 짱박혀 있어야 돼
00:42:37넌 여기 지긋지긋하지도 않냐?
00:42:39응
00:42:40근데 한 번을 안 오냐?
00:42:49네가 오지 말라며
00:42:51한 번만 더 눈앞에 얼씽거리면 죽여버리겠다며
00:42:57근데 왜 쳐왔는데?
00:42:59어?
00:43:02내가 진짜 너때문에 미치겠다
00:43:06네가 안 나타나면 들으려도 내 벽 뚫겠다며
00:43:08저거 내 학기체 저거 내가 얼마나 아끼는 건데
00:43:11저거 중고로 팔겠다며
00:43:14내가 사람이 이렇게 좋아요
00:43:16네가 오라 그러면 오고 가라 그러면 가고 꺼지라 그러면 꺼지고
00:43:19또 이렇게 소환하니까 또 소환 당해요
00:43:22우리 하나도 변한 게 없다
00:43:23그치?
00:43:26신나는가 보다?
00:43:27응
00:43:27얼마 전에 내 집 마련을 했거든
00:43:29그래 송아경이 이렇게 2년 만에 나랑 말도 섞어주고
00:43:34좋네
00:43:36근데 나 먼저 좀 씻어야겠다
00:43:38나 현장에서 바로 와서
00:43:40뭐?
00:43:42야
00:43:44야
00:43:45네가 뭔데 여길 쳐들어와서 목욕까지 하겠다는 건데?
00:43:48왜? 내 집에서 내가 씻겠다는데
00:43:51좋은 말로 할 때 서울로 가든지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00:43:54어?
00:43:57네가 계속 날 졸졸 쫓아온다고는 생각 안 하냐?
00:44:01야 백두아
00:44:02근데 송아경은
00:44:08너도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을 벌리였더라
00:44:10뭐?
00:44:11너 지금 면회에서 담장 허물기 사업하고 있다네
00:44:13그게 건축학적으로 말이 될 거라고 생각해
00:44:17구녀?
00:44:18어떻게 알았냐?
00:44:19내 수도 거야?
00:44:20야 그냥 팥 타면 걸어만 다녀서 다 너 얘기야
00:44:23뭐 민원처리양 송박사 상사한테 계기구수 좌찬당한 감큰또라이
00:44:29역시 송아경이야
00:44:30야
00:44:32너 죽고 싶지?
00:44:34진짜 네가 쳐맡고 싶은 거지?
00:44:36좀 달라진 줄 알았는데
00:44:38역신 역시야
00:44:39그 역시라는 말
00:44:42나 지금 이렇게 여러 번 들은 것 같은데 딱 한 번만 더 해라?
00:44:45하면 어쩔 건데?
00:44:47너 진짜 기여이 나랑 피를 보겠다 이거지?
00:44:49한두 번이야 우리 사이에 피를 본 게
00:44:52너 한 번만 늘었다 이 티키타카가
00:44:55그것만 늘었겠어?
00:44:56또 뭐가 늘었을까?
00:44:58네가 상상하는 그 모든 게 다
00:45:05다행이다
00:45:05하나도 안 변해서
00:45:08이 동네도
00:45:09이 집도
00:45:12여기 살고 있던 송아경도
00:45:17난 좀 변했어
00:45:19아기서
00:45:20앞으로 잘 부탁해 송아경
00:45:22네
00:45:22앞으로 잘 부탁해 송아경
00:45:22앞으로 잘 부탁해 송아경
00:45:39뭐야?
00:45:40너 지금 연락 얻어 터진 거 맞지?
00:45:42거의 K5였는데 압살 당했는데?
00:45:46그 동안 뭔 일 있었던 거야
00:45:48이 씨
00:46:02어?
00:46:05변한 게 없냐 변태
00:46:07변태
00:46:08변태
00:46:08변태
00:46:10변태
00:46:12변태
00:46:13변태
00:46:23변태
00:46:25변태
00:46:31변태
00:46:32변태
00:46:37네
00:46:48تقديم تمت 주세요.
00:46:50تقديم تم llega.
00:46:51تقديم تم في تحضر لتسيطب.
00:46:52تقديم تم تحضر لتأشياء.
00:46:53لن تأتي بانك عاماتي.
00:46:54أنت بديو من فتراني.
00:46:55من فتران المردون من فتى درسى.
00:46:57تم تحضر لعباتي.
00:46:59من فتراني أني بمضي وبرنة فتراني.
00:47:00فعمل على ما أو أمسيطن.
00:47:03أحضر أنا أعطي.
00:47:04قد ترسر.
00:47:04أخذ مجدًا
00:47:05أخذ؟
00:47:10مجدًا
00:47:12مجدًا
00:47:12مجدًا
00:47:13مجدًا
00:47:15إنقرار
00:47:16تكون في العادة
00:47:18مجدًا
00:47:18تكون قد مجدًا
00:47:20وقتًا
00:47:20تكون مجدًا
00:47:34.
00:47:34.
00:47:34.
00:47:34.
00:47:34.
00:47:34.
00:47:35.
00:47:35.
00:47:39.
00:47:39.
00:47:40.
00:47:40.
00:47:40.
00:47:40.
00:47:40.
00:47:46.
00:47:46.
00:47:46.
00:47:46.
00:47:49وثمانا
00:47:50انت مبتران وإليهم
00:47:51وإنك تفيدون التكتورين
00:47:52وإنظه سجل تجل
00:47:53وإنه أن تأجب شش
00:47:54وإنه فجل أن قد أرد الأمر
00:47:57وإنه فانا
00:48:00وأجت يجب أن يكون
00:48:00الحصول منكم
00:48:02لقد تحت لمباوه
00:48:04فاكب
00:48:05لقدذهب
00:48:06اما اماه
00:48:07لقدذهب
00:48:08لقددر الأمر
00:48:09كيف نحن الكبير
00:48:11التحفل
00:48:12التحفل
00:48:13النحر
00:48:19انتهى
00:48:20انتهى
00:48:21انتهى
00:48:22ان 그래도
00:48:26대출받으라는 전화보다
00:48:27하경이 전화가 더 많이 와
00:48:29어떻게 할거야 그 집
00:48:30나한테 나 생각이 있어
00:48:32너 진짜로 그 집 안 팔라고 그래?
00:48:35그래서 명의 달라고 한거야?
00:48:37그 집 아니었으면
00:48:38천하의 송하경이 나한테 연락이나 해?
00:48:42아이고
00:48:43어쩌냐 니들을
00:48:45아니 그거 아빠
00:48:46내가 보낸 공모시안 읽어봤어?
00:48:49나 그거 때문에 온거야
00:48:50아 맞다 너 그거 뭐야?
00:48:52진짜로 그거 하려고?
00:48:53어 해보려고
00:48:55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는 어때? 될거 같아?
00:48:59아
00:49:05담장 허물기 사업 이거 골치다
00:49:08이제 주민들 통해서 받으면
00:49:10착수할거 같긴 한데
00:49:11문제는 곧 이슬 호주이 뭐야
00:49:15주민들이 다 물난리 무서워하시니까
00:49:18아
00:49:20아
00:49:21아
00:49:25아
00:49:27아
00:49:27아
00:49:29네
00:49:29아
00:49:31네
00:49:32아 근데
00:49:33뭐 면정님도 아시잖아요
00:49:35배수시설은 2년 전에 완비됐고요
00:49:37땜도 수정공단에서 박류랑 바꾸지 않는 한 괜찮을 겁니다
00:49:40고로
00:49:41담을 허물어도 물난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00:49:44아 그러니까 그 동의서를 어떻게 받을 수 있냐고
00:49:48면정님이랑 같이 돌아야죠
00:49:55뭐
00:49:56왜 갑자기 말씀 바꾸세요?
00:49:58내가 저번에 설명드렸을 때 길 넓어진다고 좋다고 하셨잖아
00:50:01좀 있으면 장마철이야
00:50:04담이 있어야지 수혜를 막지
00:50:063년 전 기억한 나만
00:50:08그게 담장 때문이겠어요?
00:50:09그렇게 하늘에서 빵꾸나 쏟아지면 서울도 무상 못해요
00:50:13뭐
00:50:14아유
00:50:14쌌다
00:50:15아유
00:50:17엄청 좋아하네
00:50:19아니
00:50:19담장 없으면
00:50:21땡 터졌을 때
00:50:22우리 꼬꼬도 다 떠내려간다잖아
00:50:25아 누가 그래요 할머니
00:50:28요즘 배수시설 얼마나 잘되있는데?
00:50:30아유 그
00:50:31백수장이 그랬는데
00:50:32어느 푸
00:50:33백수장?
00:50:34네
00:50:34무슨 말씀이오?
00:50:35백수장 수척에 남아여계시잖아
00:50:37어 맞다
00:50:37백수장 아들내미가 그랬어
00:50:39그지?
00:50:40맞아
00:50:41아유
00:50:43아들이 그랬어
00:50:45아들이 그랬어요?
00:50:50호남을 잘 다듬네
00:50:52많이 해봤나 봐
00:50:56어디선 많이 해본 솜씨여
00:51:01아니 할머님들
00:51:02요즘 파탄 어때요?
00:51:04물 난리 잘 안 나죠?
00:51:05그치
00:51:06난리 나지 꽤 됐지
00:51:07그게 다 10년 전에
00:51:09이 담장들 보수해서 그래요
00:51:11아 맞어
00:51:12아 그 위에
00:51:14똑같은 집에서 사는 건축가 양반들이
00:51:16뭐 해줬어
00:51:18맞아요 할머니
00:51:19그때 담장들을 다 바꿔놔서
00:51:21옛날보다 물 난리가 덜 나는 거예요
00:51:23왜 그려?
00:51:25아 그럼 담장 부수면 안 되겄네
00:51:27튼튼하게 만든 걸 왜 부셔?
00:51:29그 멀쩡한 걸 왜 부셔
00:51:30안 되야
00:51:31안 되겠구먼
00:51:32몰랐네
00:51:33어
00:51:34아유 세상에
00:51:39역시 너였네
00:51:41어르신들한테 턱 쏘려고 다닌 거?
00:51:43이 동네 지대 낮은 거 네가 모르는 거 아닐 거고
00:51:45그래서?
00:51:46땜보다 하루에 있으니 비가 오면 홍수 피해가 심할 거다?
00:51:49응
00:51:49잘 안 해
00:51:50그래서 이 동네 담장들
00:51:52우리 아빠랑 아저씨랑 아줌마랑 싹 다 보수한 거 아니야
00:51:55이 담장들 덕분에 빗물 잘 빠져나가서 물 난리 덜 난 거야
00:51:59멈춰
00:52:01좋은 사업 아냐
00:52:03야
00:52:03그거는 건축으로 예술하는 네가 설이지
00:52:07건축직 공무원인 내가 설은 달라
00:52:08내가 오믈려고 하는 거 안담장 아니고 도로가의 외담장들이야
00:52:12그거 좀 없앤다고 홍수 안 놔
00:52:16내가 증명해줄게
00:52:18뭐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데
00:52:27언덕이 송 박사
00:52:29덧붙여
00:52:30예 기사님
00:52:32더 가차없이 부탁드립니다
00:52:34오케이 더 형님 더
00:52:50아 머리쓰시죠?
00:52:52아 머리쓰시죠?
00:52:56아 머리쓰시죠?
00:53:06다 허물어버리면
00:53:09이 여름도 끝이 날 거다
00:53:11아 머리쓰지 않을 테니
00:53:14그대는
00:53:16어?
00:53:16어?
00:53:17어?
00:53:17어?
00:53:18어?
00:53:18어?
00:53:19어?
00:53:19어?
00:53:20어?
00:53:21어?
00:53:22어?
00:53:22어?
00:53:25어?
00:53:30아
00:53:31정수무관님
00:53:32이제 이거 어떡해요?
00:53:38나는 저 담장이고 요 담장이고 그냥 싹 다 부 sequencing 줄 알았지
00:53:42جهي 형님 귀가 안 들려가지고
00:53:44미안해 죽겠네
00:53:46알겠어요
00:53:47일단 어떻게 수습할지
00:53:49논의를 해보죠
00:53:50아우 선생님
00:53:51이거를 이렇게 막무가내로
00:53:53그냥 씰에다 부셔버리면
00:53:54어떡해요
00:53:55가뜩이나 호우경보다는 철에
00:53:57그러게 다들 하지 말랄 때
00:54:00하지 마시지
00:54:01아니 우리 면사무소
00:54:03최고 이성적인 분이
00:54:05요즘 왜 그러실까
00:54:07제가 다 책임질 테니까요
00:54:09그러니까 어떻게 책임질 건데
00:54:12안담장까지 무너져서
00:54:13송주붕아 집도 지금
00:54:14이번 장마 못 버틸 텐데
00:54:16그럼 아랫집에 그 옆집까지
00:54:18다 영향하는 거
00:54:19자기도 모르는 거 아니잖아
00:54:20가뜩이나 홍수 피해로
00:54:22사람들 트라우마 많으신 분들인데
00:54:23이번 일로 우리한테 민원 생긴
00:54:25아직 호우주의보 안 떴고요
00:54:26제가 그 전에 어떻게든 해결하겠습니다
00:54:29그러니까 어떻게
00:54:30어떻게 어떻게 할 건데
00:54:34일단 물마귀판 남은 거랑
00:54:36양숙이 빌려와서 해결해 볼게요
00:54:37그걸 자기 혼자 어떻게 하려고
00:54:39제가 덮죠
00:54:41뭐?
00:54:48잡아
00:55:01야 내가 혼자 할 테니까 너 그냥 가
00:55:03아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00:55:06고맙다
00:55:09그만하고 가라고
00:55:12나 너 돕는 거 아니야
00:55:14내 집 고치는 거야
00:55:16너 때문에 망가지는
00:55:17내 집
00:55:26너 지금 나 비웃고 있지
00:55:28솔직히 말해
00:55:36아니
00:55:37안쓰러워 죽겠는데
00:55:43소아경
00:55:45나 아무래도 안 되겠다
00:55:49나 집 못 팔겠다
00:55:54너 지금 그딴 말을 이 상황에 하고 싶니?
00:55:56이 상황이니까 하는 거야 지금
00:56:04난 소송을 할 수밖에 없겠는데
00:56:06난 소송을 할 수밖에 없겠는데
00:56:06그럼 해
00:56:08그럴 수밖에 없다면
00:56:15역시 이럴 줄 알았다
00:56:20여름은 항상 나한테
00:56:22이렇게 최악만 준다
00:56:24아 이게
00:56:26통신 멘트라 말하려면 좀 오래 걸릴 텐데
00:56:29그래도 해보죠 뭐
00:56:31네 부탁드릴게요 사장님
00:56:33에이
00:56:34근데 쉽진 않을 겁니다
00:56:39내 여름은 대체 어디서부터 꾸여버린 걸까?
00:56:43사실
00:56:44난 그 정답을 알고 있다
00:56:49다
00:56:51빌어먹을 백두아 때문이다
00:57:14언제나 여기지
00:57:16소아경
00:57:17조금만 활어도 이렇게
00:57:24대롱대롱
00:57:25어쩌면 예상했었다
00:57:27저 자식이 내 삶에 나타나는 순간
00:57:31언제나
00:57:33다
00:57:35엉망이 된다는 거
00:57:44물뿌레나무를 크게 키워서
00:57:45그 위에 나무집을 올릴 거야
00:57:48야
00:57:49나무 그래면 10년도 더 걸리겠다
00:57:52누가 올라가냐?
00:57:53너랑 나
00:57:56뭐래
00:57:57뭐해
00:58:02뭐해
00:58:032007년
00:58:04장마철도 아닌데 무지개가 피웠던 여름
00:58:11아싸
00:58:12내가 이겼다
00:58:152011년
00:58:16다른 소린 안 들릴 정도로
00:58:19폭우가 쏟아진 여름
00:58:23봐봐
00:58:24일단 집으로 가자
00:58:262012년
00:58:29맨몸으로 장마비를 견뎌낸 여름
00:58:31하나 둘 셋
00:58:352013년
00:58:37밤하늘의 별빛마저
00:58:39따가웠던 여름
00:58:482014년
00:58:50마침내 열사병으로 미쳤었던 여름
00:58:53여름
00:58:55어떻게 나든가
00:58:55무슨 말이라도 해봐
00:58:57무슨 말이라도 해봐
00:59:01연결이라도 하라고
00:59:11너 커져
00:59:14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00:59:18이 새끼야
00:59:20그리고 2022년
00:59:22비도 안 내렸는데
00:59:25몸도 마음도
00:59:26푹 젖었던 여름
00:59:30그래
00:59:33다 생각이 나버렸다
00:59:35냉장고에 꽝꽝 얼려놨었는데
00:59:39한여름 무더위 때문에
00:59:41다 녹아버렸다
00:59:45여름이 너무 싫어서
00:59:47여름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00:59:54내 모든 여름엔 백도와 투성이고
00:59:57그 여름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01:00:09이 녀석이
01:00:10소아경
01:00:13너는 왜 아직도 그렇게 밉냐?
01:00:43شكرا
01:00:57شكر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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