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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weeks ago
The "Practical Guide" is facing its biggest challenge yet on Cine.Universe!

In Episode 3, our logical heroine decides to put her theories to the ultimate test: she invites our free-spirited photographer on a "trial date" to prove that compatibility is just about shared interests and data. She has the itinerary timed to the minute, but as we know in K-Dramas, nothing goes according to plan.

From a sudden rainstorm to a missed reservation, every "practical" plan fails, leaving them with nothing but their raw, honest company. As they wander the streets of Seoul without a map, she begins to realize that the most beautiful moments are the ones that can't be scheduled. Meanwhile, a ghost from her past appears, threatening to reveal why she created the guide in the first place.

Episode Highlights:

The "Trial Date": A meticulously planned evening that falls apart in the best way.

The Rain Scene: Finding shelter and sharing a vulnerable moment.

The Past Unveiled: A brief glimpse into the heartbreak that started it all.

Genre: K-Drama, Rom-Com, Slice of Life.

Resolution: 1080p Full HD | English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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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14HIGHLIGHT
00:00:58HIGHLIGHT
00:01:00이게 무슨 일이야
00:01:01제 말이요
00:01:11해킹인가?
00:01:13번호 유축?
00:01:14통신사?
00:01:15아니 아니 쇼핑몰?
00:01:18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01:20윤박입니다
00:01:23저 육준서라고 하는데요
00:01:25무대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이호광입니다
00:01:28이번주 언제 안가하세요?
00:01:30안녕하세요 의영씨
00:01:31의영씨 피부과 담당의 동생 김도윤입니다
00:01:33뭐지?
00:01:34안녕하세요
00:01:35나연이 친구 송지훈이라고 합니다
00:01:37사진 보냈더니 만나보고 싶대
00:01:39애들 가르치는데 잘나가
00:01:40번호 넘긴다?
00:01:43한번 알아보고 연락드릴게요
00:01:44제 친구한테 연락처 넘겼어요
00:01:46갑자기?
00:01:46내 친구한테 연락처 넘길게
00:01:47알겠어
00:01:48형 찾아볼게
00:02:11고 immersed
00:02:15개선시절
00:02:16미쳤어
00:02:24안녕하십니다.
00:02:26어.
00:02:26아.
00:02:28아.
00:02:30아.
00:02:32아.
00:02:33아.
00:02:33아.
00:02:35너 이게 다 뭐야?
00:02:36너 호텔에서 유니폼이 있는다고 좋아했었잖아.
00:02:40어디 아프니?
00:02:43아유, 열은 없는데.
00:02:45아, 진짜.
00:02:46엄마, 그게 아니고 나 이제부터 술 먹고 들어오면 내 핸드폰 줄 꺼져 아니면 내 손목을 자르든가.
00:02:51카드를 자르는 게 아니고?
00:02:52에이씨.
00:02:53이게 그냥 옷이 아니야.
00:02:54전투복이야.
00:02:56이구야, 이렇게 퐁신퐁신한 전투복이 어딨냐?
00:03:02아유, 그럼 뭐 이런 거는 이거는 위장 크림이게?
00:03:07어머, 세상에.
00:03:09쓰기만 해.
00:03:10안 되지 마.
00:03:17단점 가려주고 자신감 올려주면 전투복이지.
00:03:38시작은 술주정이었어도 기회는 기회다.
00:03:47아직은 1%의 가능성일 뿐이지만 만나보고 나랑 맞는 사람을 찾는 거다.
00:03:55아휴, 찾아볼게.
00:03:57야, 울량아.
00:03:58술 냄새 여기까지 난다.
00:03:59응?
00:04:00갑자기?
00:04:00네.
00:04:01술 한잔 하셨어요?
00:04:03한번 알아보고 연락 드릴게요.
00:04:04이건 그냥 하는 말들이고.
00:04:06찾아볼게.
00:04:07아, 근데 나도 부탁이 있는데 너네 호텔 웨딩홀 상담 예약 좀 잡아줄 수 있어?
00:04:11그럼 부탁도 기부인 테이크지.
00:04:14그럼.
00:04:16언제가 좋아?
00:04:20안녕하세요, 이의영입니다.
00:04:23이번 주 토요일 어떠세요?
00:04:38어, 선배.
00:04:39부모님이다.
00:04:41어, 하나는 내꺼인가?
00:04:44아니, 둘 다 내꺼야.
00:04:46나 이거 마시고 정신 차려야 돼.
00:04:48응?
00:04:48잠 못 잤어요?
00:04:50예쁜데?
00:04:52뭐 이렇게 빡빡해?
00:04:56소개팅 스케줄이네.
00:05:03아니, 출근 전에도 소개팅을 하는 사람 있어요?
00:05:06응.
00:05:06그게 나야.
00:05:08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어.
00:05:11아니, 내가 어제는 버린 일 수습하자 그런 생각이었는데 이거 아니지?
00:05:17어.
00:05:17한 사람도 벅차인데 그리고 이거 예의도 아니잖아.
00:05:20그치?
00:05:20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뭐 만날 때마다 최선을 다하면 도리는 한 거죠.
00:05:27에이, 그러지 말고 그냥 해요.
00:05:29결정적으로 이제 와서 취소하면 소개팅도 안 들어와요.
00:05:35구선자 영영 잃는 거라고요.
00:05:39그럼 안 되지.
00:05:48다음 달 준순부터 프리미어 위스키 디업 디딕의 100주년 기념 행사를 우리 호텔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00:05:56이야.
00:05:58하필 바쁠 때 큰 프로젝트가.
00:06:00행사 기간이 3주나 되네요.
00:06:02아, 네.
00:06:02호텔 로비에서 위스키 관련 전시와 시음 행사를 팝업으로 진행할 예정이고요.
00:06:07브랜드에선 기획과 운영 전반을 저희한테 위탁한 상황입니다.
00:06:13어, 이런 기획이라면 아예 가벽을 세워서 샵인샵 느낌을 주는 건 어떨까요?
00:06:18간판도 달고 바텐드도 섭외해서 스쿠틀랜드에 있을 법한 위스키 바를 호텔 로비에 구현해 보는 거예요.
00:06:24네.
00:06:25좋은데요?
00:06:25그쪽으로 디벨롭 해볼 테니까 구매팀은 공간 연출해 줄 수 있는 업체 찾아주시고요.
00:06:31네.
00:06:31시설팀은 현장 시공 때 도움 부탁드릴게요.
00:06:34아, 예.
00:06:34뭐 맡겨만 주세요.
00:06:36한 잔 얻어먹을 수 있나?
00:06:38아, 예.
00:06:53그다기.
00:07:09네.
00:07:09그동안 의영 선배가 너무 일만 했잖아.
00:07:12문제 생기면 다 나타나서 수습해주고.
00:07:15네.
00:07:16당분간 선배는 선배 인생 살게 두고 우리는 우리가 배운 거 써먹자고.
00:07:20너도 인턴 기간 끝나기 전에 뭔가 보여줘야 되잖아.
00:07:23네.
00:07:24저 진짜 열심히 할게요.
00:07:26좋아.
00:07:28마샤.
00:07:32새벽 씨, 오늘 저녁에 시간 돼요?
00:07:35잠깐 얘기 좀 해요.
00:07:37그럼 저녁 먹고 업체 서치할까?
00:07:39네!
00:07:40자!
00:07:54맛있겠다.
00:07:55Jenni, 뭐했지?
00:08:00맛있겠다.
00:08:05안녕하세요.
00:08:07안녕하세요.
00:08:11소개팅을 하며 알게 된 건 세상은 넓고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
00:08:17그 중에 똑같은 사람은 아니 비슷한 사람도 없었다.
00:08:22다들 그 자체로 유일무이한 우주였다.
00:08:27저 아시죠?
00:08:27네.
00:08:28윤박이에요.
00:08:37아, 벌써 다 드셨네요.
00:08:39스프 하나 더 시키시겠어요?
00:08:41벌써 나 챙기는 거예요?
00:08:43아, 숲 들어오네.
00:08:44네?
00:08:46농담?
00:08:47쌤들이랑 주로 밥을 회의하면서 먹어서 빨리 먹는 게 습관이에요.
00:08:51아, 네.
00:08:53되게 바쁘시죠?
00:08:55윤박 씨 수업이 엄청 인기 있다고 들었는데.
00:08:58우영 씨가 궁금한 게 진짜 그거예요?
00:09:00뭐 바쁜데 연애할 시간은 있냐, 애들이 아닌 날 아껴줄 수 있냐, 그런 거 아니에요?
00:09:04아, 그 뭐.
00:09:08시간은 괜찮으세요?
00:09:09난 시간이 금인 사람이에요.
00:09:11뭐 우영 씨한테도 은이나 동원될 거 아니에요.
00:09:13그럼 우리가 여기 나왔고 서로의 말에 집중하고 이런 상호작용들이 쌓이면 어떻게 되겠어요?
00:09:20어떻게 되겠냐고요?
00:09:22어.
00:09:23뭐 결말이야 뻔하죠?
00:09:26네, 친학교.
00:09:28네?
00:09:28우영 씨가 원하는 게 연애면 연애로 끌어줄 것이고, 결혼이면 결혼으로 끌어줄 것이고.
00:09:32그러니까 아무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날 이용하면 돼요.
00:09:35그래도 더해.
00:09:37이제 그런 적 있어?
00:09:38아, 너무 손잡아.
00:09:39플러팅을 고3에 늘 가르치듯 하는 남자.
00:09:41김서 씨는 몸만 되신다고 들었는데, 탄수화물 괜찮으세요?
00:09:46네, 저는 운동을 하니까 오히려 많이 먹는 걸 선호합니다.
00:09:54그럼 연애할 땐 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00:09:57저 먹는 거?
00:09:58네, 먹성 같은 게 차이가 나면 그건 매번 느껴지더라고요.
00:10:02아, 우영 씨는 잘 드세요?
00:10:04네, 저도 먹는 거 좋아해요.
00:10:06가리는 것도 없고.
00:10:08저 지도에 맛집 저장 엄청 많이 해놨거든요?
00:10:10아니, 말로 한 김에 오늘 몇 군데 가봐도 되겠네.
00:10:13설렌다.
00:10:15아, 몇 군데요?
00:10:21타코!
00:10:32베이글!
00:10:34전랍도!
00:10:38티셔츠!
00:10:47두 번 만났다가는 위장에 무리가 올 것 같은 남자.
00:11:01저, 오늘 커피는 제가 사려고 했는데.
00:11:04그런 말 말아요.
00:11:10의영 씨는 엉망군과도 바꿀 수 없는 퍼펙트 데이를 선물해 줬어요.
00:11:15오늘부터 의영 씨는 제 뮤즈예요.
00:11:21뮤즈요?
00:11:22팬텀의 크리스틴 저런요.
00:11:26팬텀이요?
00:11:28호강 씨, 아무래도 오늘 늦어서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00:11:32집 바로 여기라서 혼자 가면 돼요.
00:11:38집까지 가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00:11:40근데 선샤인을 향한 남자들의 검은 속내가 다 느껴지거든요.
00:11:45나를 뮤즈, 크리스틴, 선샤인, 기타 등등으로 부르며 과보하려던 남자는...
00:11:50가라면 가지. 집은 프라이버시라 알려주기 싫은 것 같은데.
00:11:54레이드는 누구신데 갑자기 나타나셔서 저희 사이를 저지하세요?
00:11:59나? 얘 엄마.
00:12:00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00:12:03슈퍼스타 아니고 엄마.
00:12:06아유, 말길을 영 못 알아듣네.
00:12:08사랑의 숙적을 만나 무참히 깨지기도 했다.
00:12:11마더러.
00:12:13마이 마.
00:12:14요 마러.
00:12:25우릴 이어주신 전능아 씨인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 올리겠습니다.
00:12:31일요일은 주일이라 데이트도 쉰다는 남자.
00:12:34의영 씨도 술 좋아해요?
00:12:35집에서 혼자 마셔도 되는데.
00:12:37굳이 나가서 마시는 심리는 뭐예요?
00:12:39아직 전 여친한테 미련이 많은 것 같은 남자.
00:12:43아니, 취향이 다를 수는 있어요.
00:12:45근데 제가 불편한 점은 왜 부르고 지도 않고 소스를 붓냐는 거예요.
00:12:48전 이게 의영 씨에 대해서 많은 걸 말해요.
00:12:50부먹파의 무심함을 견딜 수 없다는 찍먹파 남자.
00:12:53저랑 만나주세요.
00:12:55저랑 만나주세요.
00:12:57만나주세요.
00:12:57문재인 그 많은 남자들 중에 내 취향 하나가 없었다는 거.
00:13:20우영 씨.
00:13:22우영 씨.
00:13:24우영 씨.
00:13:29우영 씨.
00:13:46여친 합격이라는 말 호감의 표시였어요.
00:13:48우영 씨, 다음엔 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00:13:50어머니 카리스마가 대단하세요.
00:13:52집 밖에서.
00:13:53우린 이제 호텔 출발.
00:13:54곧 보자.
00:14:10우영 씨.
00:14:15우영 씨.
00:14:28은혜 씨.
00:14:36연락 준다더니, 설마 그 사람이랑 잘 됐나?
00:14:50네, 수사님.
00:14:52야, 네가 결혼해다 하고 너무 축하해. 고마워.
00:14:57진짜 호텔 다니는 친구도 제대로 본다?
00:14:59에이, 뭘. 근데 주말이라서 상담 꽉 찼다는 거 너한테만 특별히 해주는 거니까 다른 애들한테 소문내면 안 된다.
00:15:08야, 걱정 마. 나 말고 이런 특급 호텔에서 결혼할 만한 애들이 또 어딨냐?
00:15:14근데 둘이 스타일이 되게 다르다.
00:15:17우리 달라서 잘 맞아.
00:15:19대학 때 얘랑 같이 팀플을 했었거든?
00:15:22그때 얘가 과제 준비, 발표 준비 다 하는 대신 내가 10만 원 입금해 주고 그랬어.
00:15:28결과는 A플러스.
00:15:30너만큼 나 믿어주고 공 잘 쳐주는 사람 또 없었지.
00:15:34아, 이렇게 앞가림 잘하는 애가 왜 여태 솔로야?
00:15:38오빠.
00:15:39응?
00:15:39친구들 중에 얘 소개시켜줄 만한 사람 정말 없어?
00:15:43응?
00:15:43안 찾아왔어?
00:15:44내가 알아보라고 했잖아.
00:15:45야, 너 왜 그래, 불편하시게.
00:15:48아니, 저 괜찮아요.
00:15:50아니, 지금 없어.
00:15:51이윤미 예비 신부님.
00:15:53총 지배인님.
00:15:54더힐스 은정석 총 지배인입니다.
00:15:57연회실로 이동해서 웨딩 담당 지배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0:16:01친구분은 여기서부터.
00:16:02잘 부탁드려요.
00:16:03최고로 준비하겠습니다.
00:16:07연락해?
00:16:10선배님.
00:16:11선배님.
00:16:13너는 뭐야?
00:16:17그래서 너 여기서 지금 숙박하고 체크아웃 하다가 총 지배인이랑 마주친 거야?
00:16:23야, 너 소문 나면 어떡하려고 그래.
00:16:25직원 할인이 소중한데 어떡해요.
00:16:28아, 그리고 성인이 섹스 좀 했다고 소문 나면 그게 웃기는 일이지.
00:16:32그럼 안 해요, 선배?
00:16:33아, 넌 진짜.
00:16:38근데 요즘에 사람 만나는 게 영 재미가 없어요.
00:16:43패턴이 다 똑같아.
00:16:45만나서 통선명하고 밥 먹고 자고 끝.
00:16:47두 번은 못 보겠어요.
00:16:48아, 나 덕질을 해야 되나?
00:16:50아, 나 왜 좀 공감되냐.
00:16:58여친 합격이라는 말 호감의 표시였어요.
00:17:03날 이용하라는 말도 호감의 표시였고요.
00:17:06근데 만나다 보면 감정이 조금 생기지 않을까?
00:17:11다들 번듯하고 괜찮은 사람들이잖아.
00:17:14그렇게 좋아질 때까지 볼게요.
00:17:16번듯한 사람이면 잡아주지 말고 좋은 인연 찾아가라고 놔줘요.
00:17:21아니다 싶으면 제대로 거절하는 것도 소개팅에서 예의니까.
00:17:33죄송합니다.
00:17:34저랑은 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00:17:37좋은 분 만나길 바랍니다.
00:17:41아니다.
00:17:44요 마들 카리스마가 대단하세요.
00:17:47집 밖에서는 내가 의영 씨 우산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00:17:50날이 화창해서 필요 없겠죠?
00:17:52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00:17:56내가 정리할 수 있음 나도 정리 당할 수 있는 거.
00:18:00그게 또 소개팅이니까 선배.
00:18:01왜?
00:18:02응.
00:18:03응.
00:18:05그치?
00:18:07응.
00:18:07나의 여행이.
00:18:11뭐?
00:18:20거.
00:18:22안녕하세요.
00:18:23안녕하세요.
00:18:24안녕하십니까.
00:18:28안녕하세요.
00:18:30안녕하세요.
00:18:30안녕하세요.
00:18:32급하게 연락했는데 와줘서 고마워요.
00:18:35야, 설탕이 깨끗하게 목욕도 했네. 너무 예쁘다.
00:18:40가서는 응석도 잔뜩 뿌리고 살아. 알았지?
00:18:45네, 감사합니다.
00:18:54입양 취소하고 싶다고요?
00:18:57이유는요?
00:18:57하루 이틀 고민하고 결정한 건 아니실 거잖아요.
00:19:00사진으로 봤을 때는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랑 닮아가지고 마음이 갔는데
00:19:05실제로 보니까 좀 너무 다르네. 크기도 크고 털도 별로고.
00:19:09밖에서 막 키워서 그런가? 병 옮기는 거 아니겠지?
00:19:12말씀 함부로 하지 마시죠.
00:19:14아니, 뭐 짐승이 사람 말 알아듣는 것도 아닌데 뭐.
00:19:17동물들도요, 다 알아요.
00:19:20사람들 짓는 표정, 목소리로 이 사람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00:19:23나 싫어하는지 다 눈치챈다고요.
00:19:25언젠가요?
00:19:27오늘 설탕이랑 똑같은 일 겪고 마음 아파 보시길 바랄게요.
00:19:30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르실 것 같아서요.
00:19:33뭐야?
00:19:34가자 설탕.
00:19:35저기요.
00:19:36아, 나와봐.
00:19:36저기요, 뭐라고요?
00:19:38다시 말해봐.
00:19:47어디에요?
00:19:50여기요.
00:19:51아, 여기야.
00:19:54미리 왔어요.
00:19:55아, 예, 예.
00:19:57이 아저씨가 사격뿐이 맞나요?
00:20:02아 성기! 괜찮아?
00:20:04이 양반들이 정말!
00:20:06젊은 사람들이 말이야!
00:20:08강아지가 무슨 장난감이야!
00:20:11반려동물 입양은 신중하게!
00:20:13책임은 무겁게!
00:20:14뭔 개소리야!
00:20:16개소리란!
00:20:18차라리 이럴 땐 짐승이 났지.
00:20:20일로와 일로와.
00:20:21우리 설탕이 괜찮아?
00:20:23뭐야 이 아저씨는 진짜.
00:20:24네 뭐하세요?
00:20:26이 사람이 지금 다시 다 쳤어!
00:20:29뭐야!
00:20:31아 나 짜증나 죽겠는데 이 씨.
00:20:34다시 말해봐.
00:20:35뭐 하라고.
00:20:40카메라 좀 어디죠?
00:20:44아휴.
00:20:54경찰서에 나를 부를 줄은 몰랐네.
00:20:56이런 상황에서 좀 어른스럽게 대처하실 줄 알았어요?
00:21:06그래도 우리가 팀워크가 좋았어.
00:21:09얌전한 줄 알았는데.
00:21:11무늬 성격이 있어요.
00:21:13뒤끝도 좀 있고.
00:21:14아니 만난 지 5분도 안 됐는데 파형을 한다니까.
00:21:17너무 화가 나서.
00:21:18아휴 야 5분은 심했다.
00:21:20좋은 일도 아닌데.
00:21:21제발 좀 신규로 갱신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00:21:25그러니까요.
00:21:26에이 에이 큰일 났네.
00:21:28강아지 알러지 있잖아요.
00:21:30얘는 내가 데리고 있다가 주말에 보호소 돌려보내도 되는데.
00:21:33약 먹으면 며칠은 괜찮아요.
00:21:35제가 데리고 있을게.
00:21:36그래요 그럼.
00:21:37아휴 우리 설탕이.
00:21:39더 좋은데 가려나 보다.
00:21:41그치?
00:21:46아 내꺼에요?
00:21:49아.
00:21:54총지배인님 친구 예약했다면서요?
00:21:56오프인드 나와주시고.
00:21:58감동 또 한 번 정립입니다.
00:22:00그래요?
00:22:01무슨 무슨.
00:22:03기다리는 연락 있나 봐요?
00:22:05네.
00:22:06우영씨요.
00:22:11아.
00:22:13아이고 참.
00:22:15얘 주선자로서 책임이 있으니까 이건 양심상 말을 해줘야 되겠네.
00:22:19저기 우영씨가.
00:22:21소개팅 또 하시는 건 알아요.
00:22:23봤어요.
00:22:25심지어 봤어요.
00:22:27근데도 기다려요?
00:22:29뭐 연락 준다고 했고.
00:22:31또.
00:22:32저랑도 끝난 건 아니니까.
00:22:35뭐 자신감이야.
00:22:36아니면 눈치가 없는 거야.
00:22:38하.
00:22:39저도 한 번만 더 보면.
00:22:41확실히 알 것 같은데.
00:22:47참.
00:22:48이게 참.
00:22:50주선자는 그냥 주선자지.
00:22:52큐피드는 아닌데.
00:22:57그럼.
00:22:59우연히 한 번 더 봐요.
00:23:01네?
00:23:03그게 무슨.
00:23:04AS 해주는 거예요.
00:23:06AS.
00:23:07호텔이란 데가 그렇잖아.
00:23:09누구한테는 일터라.
00:23:11하루 8시간 온종일 머물러야 하는 것이고.
00:23:15누군가한테는 미팅하러.
00:23:17또는 친구랑 차 한잔하러 들리기 좋은 것이고.
00:23:21그렇게 우연히 한 번 더 봐봐요.
00:23:24아.
00:23:28아.
00:23:29오, 우영 씨.
00:23:31아, 일한다는 호텔이 여기.
00:23:34어, 야.
00:23:36오.
00:23:37아, 저는 친구를 좀 만나러.
00:23:40예.
00:23:41하하.
00:23:42어, 이렇게 만난 것도 우연인데 같이 밥 한 끼 갈래요?
00:23:49하하.
00:23:50내 손은 왜 잡냐.
00:23:53하하.
00:23:54우영 씨.
00:23:56우영 씨.
00:23:57우영 씨.
00:23:58우영 씨.
00:23:59우영 씨.
00:23:59으휴, 설탕 씨.
00:24:03어떡해.
00:24:06홈이라고 요즘 집 꾸미기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입니다.
00:24:13이렇게 카페 모모델링 공사도.
00:24:16소꿉놀이 하는 것도 아닌데.
00:24:18우리가 일 많이 하는 오마주 그냥 거기랑 하자.
00:24:21아, 물론 오마주도 좋은데 여기도 너무 멋있는데요?
00:24:25아, 그럼 두 업체 시한 다 받아보고 더 좋은 곳을 결정하면 어때요?
00:24:28그것도 다 우리 일인데 그렇게 같이 할 필요 있을까?
00:24:32근데 공간을 잘 나오게 하는 것도 저희 일이잖아요.
00:24:35시한 한 번 받아볼게요.
00:24:36기한은 한 2주 줄까요?
00:24:38오늘 러프하기도 괜찮으니까 일주일로 해.
00:24:41일주일은 하...
00:24:42짧을 것 같긴 한데.
00:24:44그럼.
00:24:44열일로 하겠습니다.
00:24:46열일.
00:24:46자, 자기들 마음대로 할 거면 나한테는 왜 물어보세요?
00:24:50그럼 내가 오마주에 연락할 테니까 나머지는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
00:24:54네.
00:24:54그럼 홈은 제가 연락해 볼게요.
00:24:56새벽이.
00:24:57업체 새벽이가 찾았으니까 컨택 한번 맡겨보는 건 어때요?
00:25:00메일은 제가 보낼 테니까 디테일한 소통 한번 맡겨봐요.
00:25:05네.
00:25:06그럴래?
00:25:07네.
00:25:08제가 해 보겠습니다.
00:25:14됐다.
00:25:16새벽아.
00:25:16네.
00:25:17메일 보냈으니까 전화드리고 퇴근하자.
00:25:20네.
00:25:21고생하셨습니다.
00:25:22고생했어.
00:25:23모두 빨리 퇴근해.
00:25:24네.
00:25:26네.
00:25:38홈 이윤호입니다.
00:25:40네.
00:25:41안녕하세요.
00:25:42더이스 호텔 구매팀 심새벽입니다.
00:25:45네.
00:25:45지금 막 메일 하나 보내드렸는데요.
00:25:49아.
00:25:51팝업이네요.
00:25:52네.
00:25:53맞습니다.
00:26:04쟤 그 인턴이잖아.
00:26:06누구야?
00:26:07도현 선배.
00:26:08아 그 인턴?
00:26:09그래.
00:26:12요즘에도 회사 진짜 재밌게 다닌다.
00:26:14아 이래요?
00:26:27변호사님.
00:26:28잠깐 뵐 수 있을까요?
00:26:37앉아있어요.
00:26:42맛있게 드세요.
00:26:43감사합니다.
00:26:56어떻게 생각은 좀 해봤어요?
00:26:59네.
00:27:02의영선 님도 마음에 걸리고 저는 지금 취업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00:27:10죄송합니다.
00:27:15저 전에도 비슷하게 거절당한 적이 있어요.
00:27:19그땐 쥐뿔도 없어서 그냥 물러놨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00:27:24제가 밥도 사줄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서포트도 해줄 수 있는데 새벽 씨한테 유리한 게 뭔지 한번 생각해.
00:27:30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불리해졌어요.
00:27:34아직 뭘 보여준 것도 없는데 변호사님이 좋아한다니까 회사분들이 저를 알아보시더라고요.
00:27:40저 이번에 맡은 일 진짜 열심히 해볼 거예요.
00:27:43일에 집중할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00:27:49그럼 저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00:27:51고맙습니다.
00:28:15고맙습니다.
00:28:16너 다닐라.
00:28:17이렇게 나오는 건?
00:28:19dalam
00:28:22이근혜
00:28:23야, 이근호.
00:28:24너 메일 봤어?
00:28:25어떤 거?
00:28:26더 힐스 팝업.
00:28:27어, 그거 봤지.
00:28:28근데 거절하려고.
00:28:29우리 일정도 빠듯하고.
00:28:31너 팝업 싫어하잖아.
00:28:32반짝하고 끝나면 때려부수는 거.
00:28:33싫긴 하지.
00:28:36근데 해야겠다.
00:28:39뭐래? 야, 안 해도 돼. 말고도 할 일 많아.
00:28:42아니.
00:28:43하고 싶다고.
00:28:44어?
00:28:45야, 어디 가?
00:28:47공간보러, 호텔.
00:28:48아니, 지금 간다고?
00:28:50어? 야, 진짜 할 거야?
00:28:52어.
00:28:53안 그래도 오늘은 가려고 했어.
00:28:56저, 선배님.
00:28:58응?
00:28:59홈 이은호 대표님한테 저 연락받았는데요.
00:29:02입찰 참여하고 싶으시대요.
00:29:04정말?
00:29:05잘 됐다.
00:29:06내가 너랑 현민이한테 일 다 떠넘긴 것 같아서 좀 미안했는데 다음에 또 제대로 쏠게.
00:29:27여기구나.
00:29:29어?
00:29:30예.
00:29:36오케이.
00:29:48헤이...
00:29:49또 보겠지?
00:29:54휴우...
00:29:55전화 제가 볼게요.
00:29:57먼저 가 있어?
00:29:57네.
00:30:01여보세요?
00:30:02이희영 씨 핸드폰이죠?
00:30:03저 은미 씨 소개로 연락드려요.
00:30:06김수원입니다.
00:30:07아, 네.
00:30:08안녕하세요.
00:30:10갑자기 전화해서 놀라셨나 봐요.
00:30:12혹시 내일 저녁에 시간 괜찮으세요?
00:30:19은미 씨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00:30:21성격 좋다고 하도 칭찬하길래 얼굴은 별로 기대 안 했는데.
00:30:24아이고, 굉장히 미인이시네요.
00:30:31아, 감사합니다.
00:30:34수원 씨는 호진 씨랑 되게 오래된 친구라고 들었는데.
00:30:39아유, 그 새...
00:30:40그 자식이랑은 벌써 20년 됐어요.
00:30:43나중에 우리 넷이 더블 데이트해도 되겠다.
00:30:46그쵸?
00:30:47네.
00:30:51네.
00:30:53아, 그럼 의영 씨 부모님 취미는 뭐예요?
00:30:56저 말고 저희 부모님이요?
00:30:59네.
00:31:00아...
00:31:01저희 엄마는 오래전부터 요가하셨었고요.
00:31:04아빠는 옛날에는 낚시랑 캠핑 좋아하셨었는데 지금은 잘...
00:31:11그 아버님은 철도 공사 다니신다고 들었어요.
00:31:15아...
00:31:16네.
00:31:16맞아요.
00:31:17아버님이랑은 일 때문에 따로 산다고.
00:31:21아...
00:31:22꼭 일 때문만은 아니고요.
00:31:25이게 부모님 사정이라 제가 다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워낙 두 분이 성격이랑 가치관이 많이 다르셔서 제가 어릴 때부터 따로
00:31:34사셨어요.
00:31:35아...
00:31:36그럼 이혼인가요?
00:31:37이혼인가요?
00:31:38아...
00:31:39이혼은 아니고...
00:31:40별거?
00:31:41아...
00:31:43아휴, 그럼 다행이네요.
00:31:46다행?
00:31:47아니, 워낙에 사랑받고 자란 느낌이라 말 안 했으면 솔직히 몰랐을 것 같아요.
00:31:53아휴, 그럼 다행이네요.
00:32:09아휴...
00:32:10아휴...
00:32:13아휴...
00:32:14아휴...
00:32:22아휴, 은미야.
00:32:23야, 오늘 승헌 오빠 만났다며.
00:32:25어땠어?
00:32:26사람 재밌지 않아?
00:32:28흐흠...
00:32:29재미없는 말을 당당하게 하긴 하더라.
00:32:32아니, 솔직해서 그래.
00:32:33나한테 그러더라.
00:32:35원래 자기는 구김살 없는 스타일 좋아하는데 넌 또 보고 싶대.
00:32:43그게 무슨 말이야?
00:32:45아, 너네 부모님 별거 중이라며.
00:32:47왜 숨겼어, 친구 사이에.
00:32:50나 숨긴 적 없어.
00:32:52그런 걸 다 말해야 친구인 것도 아니고.
00:32:55아, 요점은 애프터를 했다, 잘 됐다 그거거든?
00:32:58근데 오빠가 너네 부모님 노후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대.
00:33:02뭐?
00:33:04그런 게 왜 궁금해?
00:33:06뭐, 너도 알아두면 좋잖아.
00:33:08앙부채적이어도 돼.
00:33:09예스, 노.
00:33:10뭐 그렇게만 물어봐.
00:33:13진짜 별걸 다 시킨다.
00:33:15끊자.
00:33:30저 별처럼 빛이 되어 주고.
00:33:38별일 아닌.
00:33:40사소한 날들을 다 웃음 짓게 만들어
00:33:48혹시 너도 알까
00:33:54모든 날이 너로 가득한 듯
00:34:01서툰 내 마음이 내게 닿을 순 없는지
00:34:08꿈에서라도 함께한다면 with you
00:34:16하지 못한 말들을 전하고 싶어
00:34:21널 사랑한다고
00:34:23it's you
00:34:33그거 물어보자고 갑자기 연락을 해?
00:34:45뭐해?
00:34:46아무것도 안 해
00:34:50너무 늦게까지 핸드폰 하지마
00:34:52아 나 고등학생 아니에요
00:35:03그래 이건 아니야
00:35:06부모님 노후?
00:35:07그런 거 모르고 연애 잘만 했는데
00:35:14수은 씨 나랑 잘 안 맞는 사람 같아
00:35:18네가 말 좀 잘 전해줘
00:35:27어?
00:35:29뭐야?
00:35:31아 안 땡겨 있었네?
00:35:34쌍 환불해야지
00:35:39좀 많다 이거 어떡하냐?
00:35:41이번 주까지
00:35:43네?
00:35:43이번 주
00:35:44이번 주
00:35:49하...
00:35:50하...
00:35:52하...
00:36:00하...
00:36:12우리 업체를 시안 받기로 했잖아
00:36:15그냥 오마주 한 군데만 보자
00:36:17네?
00:36:18왜요?
00:36:19뭘 봐봐 시계나 깎게
00:36:21사실 오마주랑 하면 되는데
00:36:23자기 일 주겠다고 괜히 더 보자고 하는 거야
00:36:26일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
00:36:28아 그러면 제가 의영 선배님한테도 한번 여쭤보고
00:36:32그...
00:36:33지금 내가 얘기하는 걸 의영 씨한테 컨펌 받겠다는 거야?
00:36:37아...
00:36:38아니요
00:36:38그런 게 아니라
00:36:39저...
00:36:40죄송합니다
00:36:44새벽 씨
00:36:45
00:36:45이런 상황 잘 정리하는 것도 실력이야
00:36:48이쪽 시안은 완벽하게 잘 준비될 수 있게 나리가 캐리할 테니까
00:36:53저쪽 업체에서 말 나오지 않게 마무리만 잘 해줘
00:36:55네 알겠습니다
00:37:00하...
00:37:04하...
00:37:05하...
00:37:07하...
00:37:08하...
00:37:08하...
00:37:08하...
00:37:09하...
00:37:09하...
00:37:09하...
00:37:09하...
00:37:10하...
00:37:11오마주 대표 오만중입니다
00:37:13어머...
00:37:13아우 명함도 멋지시다
00:37:18하...
00:37:19하...
00:37:20하...
00:37:20하...
00:37:20연초에 플레이스 호텔 전시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00:37:23또 뭐였지?
00:37:24지난주에 끝낸 거
00:37:25하...
00:37:26하...
00:37:26아...
00:37:27벨라 미술관
00:37:28그...
00:37:29메일에도 적어드렸지만
00:37:30저희는 오브제를 중심으로 한 전시여서요
00:37:33쇼케이스 좀 만들면 되겠네
00:37:35그...
00:37:352017년
00:37:36뉴월드백화점
00:37:37쥬얼리 매장 오픈한 거
00:37:39그거 보여드려
00:37:39
00:37:48아...
00:37:49여기...
00:37:53다음은 납기 일인데요
00:37:55시공을 오픈하기 최소한
00:37:56아가씨
00:37:57우리 구멍가게 아니에요
00:37:59이런 팝업
00:38:00숨쉬듯 해봤다고
00:38:01시청 백화점
00:38:03미술관하고 협업하는 우리가
00:38:04납기 일을 못 맞추겠어요
00:38:06물론 그러시겠지만
00:38:08그 절차상 확인해...
00:38:10사나씨
00:38:10시한 보여줘
00:38:11
00:38:15어머
00:38:17어머 이렇게 벌써...
00:38:27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디테일하게 해오신 거예요?
00:38:31목재로는 라왕 합판을 써서 위스키바에 빈티지한 무드를 살릴 거고
00:38:36일부 목재 표면에는 호마이카 가공을 해서
00:38:38디어피딱의 시그니처 컬러로 포인트 줄 거예요
00:38:42금방 이렇게 퀄리티 있게...
00:38:44역시 프로는 다르네요
00:38:47임장님 어떠세요?
00:38:48
00:38:49
00:38:50좋네
00:38:58와...
00:38:59면보 불스럽다
00:39:00수고하셨습니다
00:39:02고생하셨습니다
00:39:04수고하셨습니다
00:39:05
00:39:05대표님
00:39:05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00:39:07고생 많으셨어요
00:39:07아유
00:39:08오늘 패션도 멋지시고
00:39:09어떻게...
00:39:11이 일정 괜찮으시면...
00:39:13뭐...
00:39:13잠시...
00:39:13술이나 또 앉아서...
00:39:15아...
00:39:18아...
00:39:19근데 새벽아
00:39:20너 그 홈 대표 미팅 일정 조율은 아직이야?
00:39:25아 그게...
00:39:27그...
00:39:27대표님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00:39:31어... 왔는데 그...
00:39:33내부 사정이...
00:39:36그...
00:39:36일정에 차질이 생기셔가지고
00:39:40드롭하시겠다고...
00:39:41드롭?
00:39:42아니 일 시작됐는지 한참 지났는데 이제 와서?
00:39:50너...
00:39:51그래서 기운 없었구나?
00:39:53열심히 일했는데 속상하겠다
00:39:55괜찮아
00:39:57이런 일 종종 있어
00:39:58
00:40:00그래도
00:40:01실력 있는 분들이랑 같이 하게 돼서
00:40:04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00:40:06괜찮아 새벽아
00:40:08
00:40:14빨리 정리가자
00:40:15
00:40:26이 전시동선 너무 복잡한가?
00:40:29좋아
00:40:32응?
00:40:33다 좋은데
00:40:37우리 아웃이래
00:40:39어?
00:40:41뭔 소리야?
00:40:42아직 미팅도 안 했는데
00:40:45담배 있냐?
00:40:47끊은 지가 언제인데
00:40:48딱!
00:40:50그냥 내부 사정이라고 취소한 게 너무 열받아
00:40:53야 보통은 견적에 안 맞는다 말이라도 하는데
00:40:56이거 성의가 너무 없잖아
00:40:58
00:40:59내정된 업체가 있는 거야
00:41:00우리가 지들한테만 캔슬 당해본 줄 아나
00:41:03정말 그런 거면
00:41:05이쯤에서 마무리된 게 다행일 수도 있어
00:41:09
00:41:10일정 맞추느라 며칠 잠도 못 잤지
00:41:12같이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갈래?
00:41:16그래
00:41:16수아 데리고 다녀오자
00:41:26수아 갔습니다
00:41:29여보세요?
00:41:31
00:41:31번호 저장 안 했나 보네
00:41:33의영 씨 저 수은이에요
00:41:35은미 씨한테 또 만나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했었는데
00:41:38은미 얘는 내 말을 안 전한 거야?
00:41:41
00:41:41퇴근하고 시간 돼요?
00:41:43볼 일 있어서
00:41:44마침 의영 씨 호텔 근처인데
00:41:46
00:41:47그러세요?
00:41:49
00:41:50괜찮아요
00:41:53
00:41:54
00:42:06함부로 하려고 진기한 건데
00:42:15과자
00:42:17위영 씨
00:42:18오늘 옷도 되게 잘 어울리는 거 알아요?
00:42:21핑크 잘 받기 힘든데
00:42:24감사합니다
00:42:27수은 씨
00:42:29저희 부모님 노후를 궁금해하셨다고 들었는데
00:42:32네, 왜요?
00:42:36제 생각이지만 저희가 지금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 노후는 저랑 부모님이 고민할 사안이지 수은 씨가 데뷔해야 하는
00:42:48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00:42:51아, 예.
00:42:52그럴 수 있죠.
00:42:54괜찮아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00:42:59분위기 좀 바꿔야겠다.
00:43:01우리 와인 한 병 시킬까요?
00:43:03네.
00:43:05저기요.
00:43:06네.
00:43:11치즈 플래터랑 와인...
00:43:15이걸로 하나 주세요.
00:43:17이정우?
00:43:18준비해 드리겠습니다.
00:43:38아, 맞다.
00:43:39이정우라면 목에 타투가...
00:43:44음.
00:43:59술 잘 마신다고 듣기는 했는데 유병 씨 주량이 정확히 어떻게 돼요?
00:44:03아, 예.
00:44:04저는 뭐 주종마다 다르긴 한데 그 와인은 한 병?
00:44:08아, 저보다 훨씬 세네요.
00:44:10텐션 맞추려면 좀 더 드려야겠다.
00:44:13아, 네.
00:44:14저기...
00:44:15실례지만 잠시 화장실 좀...
00:44:18네.
00:44:24아, 네.
00:44:27저기...
00:44:29아, 저...
00:44:30이런 질문 좀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데요.
00:44:33그...
00:44:34혹시...
00:44:35쌍둥이세요?
00:44:36아니요.
00:44:38저 혼잔데요.
00:44:39아...
00:44:40실례했습니다.
00:44:45쌍둥이라기에는 아는 분하고 성이 좀 다르지 않아요?
00:44:48네?
00:44:49저는 신 씨.
00:44:51그쪽은 이 씨.
00:44:53아, 그렇긴 하지.
00:44:58너 맞지?
00:45:00이정우.
00:45:01너 요새 뭐해?
00:45:03보면 몰라.
00:45:04아르바이트.
00:45:04아, 그러니까 네가 왜?
00:45:07아...
00:45:08넌 또 소개팅?
00:45:10진짜 연애하고 싶구나.
00:45:12어?
00:45:13그날도 연애, 연애 놀이하더니.
00:45:18아...
00:45:19남자 나쁘지 않네.
00:45:20눈, 코, 입...
00:45:22다 있고.
00:45:24또 잘 입었고.
00:45:25저런 거 좋아하잖아.
00:45:27내가 뭘 좋아하는데?
00:45:29잘해봐.
00:45:30그래도 혹시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은...
00:45:32그...
00:45:34이렇게...
00:45:35응?
00:45:36이렇게 쌓인 보내.
00:45:38알겠지?
00:45:40야...
00:45:42하...
00:45:42아, 씨...
00:45:45뭐야, 진짜.
00:45:54하...
00:45:56하...
00:45:57하...
00:45:59하...
00:46:00하...
00:46:02하...
00:46:02하...
00:46:02하...
00:46:02하...
00:46:03하...
00:46:04하...
00:46:04하...
00:46:05저기...
00:46:06수은 씨.
00:46:07저희 좀 더 편한 자리로 옮길까 봐요.
00:46:10아, 네.
00:46:12아, 네.
00:46:14어디 아는 곳 있으세요?
00:46:15아, 저...
00:46:16아는 곳은 없는데 어디든 괜찮을 것 같아요.
00:46:19여기만 아니면.
00:46:21아...
00:46:21어디서...
00:46:22네.
00:46:24아, 좋아요.
00:46:25그럼 저 화장실만 좀 다녀오겠습니다.
00:46:27네.
00:46:32하...
00:46:32참...
00:46:40하...
00:46:41뭐야, 진짜.
00:46:42씨...
00:46:43야, 은미 씨가 그러더라.
00:46:45애프터 거절했다고.
00:46:48하...
00:46:49볼 것도 없는 주제에 나을까 그게 말이 뭐냐.
00:46:52아니, 그냥 심심해서 나오라고 그랬어.
00:46:54근데 깨는 게 뭔 줄 아냐?
00:46:57옷에 태그를 안 떼고 나온 거.
00:47:00어.
00:47:01그 태그 내가 떼면 뭐 내 거 되나?
00:47:05하...
00:47:06씨...
00:47:06참...
00:47:09씨...
00:47:09아...
00:47:11몰라.
00:47:12편한 데로 옮기지?
00:47:14어디로 가지?
00:47:15편한 모텔?
00:47:17하...
00:47:18하...
00:47:20하...
00:47:20아...
00:47:20아, 미끄려.
00:47:21아유.
00:47:22죄송합니다.
00:47:27아니...
00:47:29물 끼고.
00:47:31문은, 문은 없는데.
00:47:35하...
00:47:36하...
00:47:36하...
00:47:37나가자.
00:47:38왜 이래?
00:47:39밖에서 설명할게.
00:47:40아이고, 나...
00:47:41씨...
00:47:41뭐예요?
00:47:42아, 저... 소은 씨.
00:47:44그게...
00:47:45누나.
00:47:46못 본 사이 남자 취향이 바뀌었나 봐.
00:47:49너...
00:47:49방금 화장실에서 나 일부러 밀쳤지.
00:47:52아는 사람이에요?
00:47:53아니요, 저 몰라요.
00:47:55제가 그냥 나가요.
00:47:56누나, 진짜 갈 거예요?
00:47:57나 누나 마음 알아요.
00:47:59어떻게든...
00:48:00어떻게든 나 보고 싶어서 온 거잖아요.
00:48:03왜 이래, 진짜.
00:48:04나 누나 보고 싶어서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었는데.
00:48:07좀 봐봐요.
00:48:08나 안녕하였어요?
00:48:10아...
00:48:11아...
00:48:12나 지금 이용한 거네.
00:48:14네?
00:48:14이야...
00:48:15뭐 별 재수가 없을라니까.
00:48:17아니, 고상한 척은 혼자도 하더니 남자 문제가 더럽네.
00:48:21하...
00:48:21아이씨, 진짜 더러운 게 누군데요?
00:48:23졌어?
00:48:23야, 야, 야.
00:48:24하지 마!
00:48:25하지 마!
00:48:25하지 마!
00:48:28괜찮아?
00:48:31하지 마!
00:48:33아...
00:48:33너가 먼저 밀었잖아, 나.
00:48:37아이씨.
00:48:39아이씨.
00:48:40아주 죄송합니다.
00:48:43하...
00:48:44하...
00:48:46하...
00:48:48하...
00:48:49하...
00:48:50하...
00:48:52하...
00:48:56데려다 줄게.
00:48:58네가 왜 날 데려다줘?
00:49:01와인 마시잖아.
00:49:04방해했다가 위에 준 척 했다가 하나만 해.
00:49:07무슨 이유라도 있는 거야?
00:49:09말해봐.
00:49:11이해해 보게.
00:49:13그게...
00:49:16네가 귀 넘겼잖아.
00:49:18사인 보낸 줄 알았지?
00:49:19구해달라고.
00:49:26너 내가 웃기지?
00:49:28어?
00:49:29이 여자는 왜 이러고 사나?
00:49:30왜 이렇게 사랑이 절실한가?
00:49:32그런 거 아니야.
00:49:34근데 있지?
00:49:35난 네가 더 웃겨.
00:49:36얼마나 웃긴지 웃음도 안 나와.
00:49:41넌 가짜잖아.
00:49:43소개팅도 가짜고 이름도 가짜고.
00:49:45근데 그런 네가 날 웃어왔는데 내가 안 웃기겠어?
00:49:59넌 아마 모를 거야.
00:50:04너를 처음 본 그 순간.
00:50:08그 순간 너를 떨리는 두 눈에.
00:50:10눈이 마주친 우리.
00:50:11눈이 마주친 우리.
00:50:15온 시간이 멈추고.
00:50:22세상도 고요해지네.
00:50:28선물 같았던 그 순간.
00:50:33너를 떨리는 두 눈에.
00:50:38너 언제까지 따라올 거야?
00:50:40너 화 풀릴 때까지.
00:50:42내 차례.
00:50:45이제 가 그럼.
00:50:46날아갈까 봐.
00:50:48온 마음이 돌려오네.
00:50:54자.
00:50:55뭐야?
00:50:57내 이름 이정우 아니고 신지수야.
00:51:01직업은 배우고 나이는 스물아홉이고.
00:51:06소개팅은 사정이 있어서 대신 나갔는데 그 이유는.
00:51:12말 못해.
00:51:14나 네 사연 안 궁금해.
00:51:17안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00:51:22받아줘.
00:51:23이거 내 신분증 같은 거야.
00:51:26너한테 완전히 다 가짜 나아내고 싶어.
00:51:34난 너 이해 못해.
00:51:36왜 그렇게 사랑이 하고 싶은지 이해 안 돼.
00:51:40근데.
00:51:41너 우습게 생각한 적은 없어.
00:51:49알았으니까 가.
00:51:51알았으니까 가.
00:51:52잠깐만.
00:51:52너의 마음이 안으로 담가.
00:51:56한여름 밤처럼.
00:51:59모두 사라질까봐.
00:52:03간절히 너를 그려봐.
00:52:10너와.
00:52:12너와.
00:52:12너와.
00:52:13너와.
00:52:15너와.
00:52:19너와.
00:52:20너와.
00:52:20너와.
00:52:20더 너무.
00:52:21내가.
00:52:21너.ENNSY.
00:52:47내가. 내가.
00:52:47내가.
00:52:47내가.
00:52:47내게 닿지 못하니까
00:52:55혼자서만 꺼내보는 꿈꾼의
00:53:01난 비밀 편지처럼
00:53:22
00:53:23야 너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00:53:26밖이야?
00:53:31괜찮냐?
00:53:32너 목소리 너무 안 좋아서 나 PT도 취소하고 왔어
00:53:35안 괜찮아
00:53:38나 때문에 두 남자가 싸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어
00:53:42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00:53:45아니 소개팅을 뭐 어떻게 했길래?
00:53:48너 지금 얼굴 되게 창백해
00:53:50그래서 내가 말했지
00:53:52급하면 체하는 거라고
00:53:54운동도 하고 나면 쉬어야지
00:53:56승준이는 말했다
00:53:58무리하게 몸을 쓰고 난 다음에는
00:53:59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00:54:01그래야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00:54:05마음이라고 뭐 다르겠냐고
00:54:08이렇게 백날 떠들면 뭐합니까
00:54:26그래서 난 당분간 소개팅을 쉬기로 했다
00:54:30절대 포기는 아니었다
00:54:32훗날 추진력을 얻기 위한 웅크림이랄까
00:54:38얘들아
00:54:40퇴근하자
00:54:41네?
00:54:42응?
00:54:43그동안 내 몫까지 일하느라 고생 너무 많았어
00:54:45오늘은 내가 풀코스로 쏜다
00:55:00아...
00:55:00괜찮은 것 같아
00:55:01
00:55:01책 봐
00:55:03진짜 안아팠어?
00:55:05하나 좀 아파요
00:55:08선배가 먼저 하면 안될까요?
00:55:09너 김이 고민이라며 관리가 진짜 중요한 거 몰래?
00:55:12이게 요즘 진짜 인기래
00:55:14아, 무서운데?
00:55:17잘 못해, 그래요?
00:55:32진짜 하나도 알았어요.
00:55:39잠깐만요, 잠깐만요.
00:55:41잠깐만요.
00:55:41잠깐만요, 잠깐만요.
00:55:42아, 너무 시원해요.
00:55:46아, 좋다.
00:55:50좋았어?
00:55:53역시 우리 선배 최고!
00:56:04잘 지내시죠?
00:56:06최근에 다른 일 하다가 생각나서 보내봐요.
00:56:10건강하세요.
00:56:20그치만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 했다.
00:56:26아니, 나는 분명히 전달했어.
00:56:28네가 애프터 거절했다고.
00:56:30아니, 근데 그냥 모른 척 너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한 거야?
00:56:34전달한 거면 됐어.
00:56:37좀 이상한 사람이네.
00:56:39야, 너 괜찮아?
00:56:40어디 다친 데 없어?
00:56:42응.
00:56:43날 밀친 건 아니고 거기 직원은.
00:56:45그때는 좀 놀랐는데 이제 괜찮아.
00:56:49너 잠깐 있어봐.
00:56:50어?
00:56:55넌 알았다는 걸 몰랐다는 거야?
00:56:59둘이 20년식이라며.
00:57:01하...
00:57:02하...
00:57:04하...
00:57:05하...
00:57:07하...
00:57:08하...
00:57:19하...
00:57:30하...
00:57:32목이 있습니다.
00:57:35팀장님.
00:57:36어우, 역시.
00:57:37나중에요.
00:57:39뭐지?
00:57:40선배!
00:57:42선배 이거 봤어요?
00:57:47카피 디자인?
00:57:54오늘 일 누군가는 꼭 책임을 져야 될 겁니다.
00:57:58정말 죄송합니다.
00:58:00제가 꼭 해결하겠습니다.
00:58:02죄송합니다.
00:58:15진짜 대범하다.
00:58:17심지어 작년 작업이군요.
00:58:19행사였던 미술관 홍보팀에서 제보했대요.
00:58:22몰랐다고 입장은 전했는데,
00:58:24저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00:58:27이미 비슷한 시비에 휘말린 전적이 있던데,
00:58:29구매팀에서 업체 검증을 안 했나 봐요.
00:58:32설마 알고도 봐준 건 아니죠?
00:58:33아니, 우리를 어떻게 보고...
00:58:36아니에요.
00:58:37원래 다른 업체 시안도 받기로 하지 않았나?
00:58:40거기도 퍼폴 좋았는데.
00:58:42업체 측에서 중간에 빠졌습니다.
00:58:44내부 사정 같아서 더 안 물어봤고요.
00:58:46저희가 드롭시킨 건 아닙니다.
00:58:48본부장이에요.
00:58:49이거 손해가 나더라도 행사 진행해야 돼요.
00:58:52이렇게 마무리되면 호텔 평판 무너지는 거 정말 순식간이에요.
00:58:55브랜드에서 문제 삼으면 어차피 돈으로 보상해야 됩니다.
00:58:59지금 주도권 잡고 문제는 해결하는 게 낫습니다.
00:59:01그럼 책임지고 다시 합시다.
00:59:03세일즈 마케팅은 돈 생각 말고 브랜드 요구 다 맞춰주세요.
00:59:06구매팀은 공간 연출해 줄 업체 다시 알아볼 수 있어요?
00:59:09무조건 해야죠.
00:59:10일정 바뀌었으니까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던 업체에도 다시 연락해 볼게요.
00:59:23저 책임이...
00:59:26야...
00:59:27뭐야 이게 쪽팔리게.
00:59:30알아서 한다면 네가.
00:59:32죄송합니다.
00:59:33저희가 책임지고...
00:59:35쉿.
00:59:50놀랬지?
00:59:52원래 일하다 보면 이런 일 생기고 그래.
00:59:55내가 다시 잘 설득해 볼 테니까 홈 대표님 연락처 나한테 넘겨줘.
01:00:00연락 안 받으실 거예요.
01:00:02사실 그쪽에서 회의를 취소한 게 아니라서.
01:00:06어?
01:00:07제가 취소했습니다.
01:00:10뭐... 아니 무슨 말이야?
01:00:12새벽에 네가 왜?
01:00:14나리 책임님이 오마주 한 군데랑 보자고 하셔서.
01:00:18책임님이 책임지겠다고 하셔서.
01:00:21이제 저는 제 손에서 좀 잘 정리를 해보려고.
01:00:24뭐?
01:00:25그리고 오마주가 카페 한 것도 홈 작업이에요.
01:00:29아, 뭐라고?
01:00:30기회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01:00:34하...
01:00:36하...
01:00:38하...
01:00:38완전 꼬였다.
01:00:47휴...
01:00:48네?
01:00:49이은호 대표님 되시죠?
01:00:52맞는데요?
01:00:54아, 안녕하세요.
01:00:55저 더일스 구매팀 이희영입니다.
01:00:58제가 그 계속 연락드렸었는데 답이 없으셔가지고.
01:01:03아, 그래요?
01:01:04아, 근데 더일스 호텔이면 일부러 안 받은 건데요?
01:01:11그 기사 나온 거 봤어요.
01:01:13대체 얼마나 대단한 시안을 받았으면 회의까지 취소하나 기대했는데.
01:01:17그게 저의 작업을 그대로 베낀 거더라고요.
01:01:20많이 언짢으셨죠?
01:01:21제가 그 관련해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 혹시 지금 사무실에 계실까요?
01:01:27아, 그 와도 못 만나요.
01:01:28이제 나갈 거거든요.
01:01:30예.
01:01:30그러면 저 혹시 어디로 가시나요?
01:01:32제가 계신 곳으로 찾아뵐 수도 있는데.
01:01:35아, 어딜 가는 줄 알고 찾아온다는 거야?
01:01:38저, 그래 뭐 춘천 가는데 한번 찾아 와보시던가요.
01:01:41어?
01:01:42아, 춘천 가는데.
01:01:43여보세요?
01:01:43어, 어.
01:01:44여보세요?
01:01:45가자, 가자.
01:01:47아이야!
01:01:48아휴, 참.
01:02:16아휴, 분명 안에 있는데.
01:02:19전화 받았잖아.
01:02:26아휴.
01:02:30아휴.
01:02:33아휴.
01:02:52아휴, 진짜 갔나 봐.
01:03:02어딘지도 모르는데 찾아갈 수도 없고.
01:03:19아휴.
01:03:20아휴.
01:03:20아휴.
01:03:21이것도 오늘이네.
01:03:22아휴 씨.
01:03:25아휴 씨.
01:03:26아휴 씨.
01:03:27아휴 씨.
01:03:28아휴 씨.
01:03:30아휴 씨.
01:03:31아휴 씨.
01:03:38아휴 씨.
01:03:39아휴 씨.
01:03:47아휴 씨.
01:03:52아휴 씨.
01:03:58오이 씨,
01:04:00아휴 씨.
01:04:02아휴 씨.
01:04:04아휴 씨,
01:04:07아휴 씨.
01:04:13아휴 씨 Porque
01:04:21배우들의 멋진 모습은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커튼포인트에 자유롭게 촬영 가능합니다.
01:04:35진짜 와버렸다.
01:04:38산은 산이요.
01:04:40물은 물이요.
01:04:41나는 일꾼이지.
01:04:55많이.
01:05:10해라.
01:05:11천천히.
01:05:12조심!
01:05:12아니!
01:05:42안녕!
01:06:4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6:44안녕하세요
01:06:46저 전화드렸던 이유영입니다
01:06:53저기요
01:06:57대표님
01:07:08대표님
01:07:10대표님
01:07:17대표님
01:07:26대표님
01:07:27대표님
01:07:27죄송합니다
01:07:30죄송합니다
01:07:32제 핸드폰
01:07:37대섬씨
01:07:39대섬씨
01:07:40주인공
01:07:41
01:07:45구영씨
01:07:46저 만나러 온 거예요?
01:07:48네?
01:07:49제가요?
01:07:50아니요, 아니요 저는 여기 일 때문에
01:07:55혹시 설마 태섬씨가
01:07:57내 이름은?
01:07:57내 이름은?
01:07:57홍 대표예요.
01:07:59아, 난 또.
01:08:00태삽 씨 홍 대표님이시고.
01:08:02네?
01:08:45유영 씨, 여기 왜 왔어요?
01:08:46어? 별당들! 빨리 소원 빌어요, 얼른.
01:08:49유영 씨만 괜찮으면 자고 가라고 하자.
01:08:52응.
01:08:53언제 오나, 늦게라도 오라나 기다렸는데 내일 저녁 어때?
01:08:58유영 씨.
01:08:59어, 아.
01:09:00농구만 하니까.
01:09:02농구 한판?
01:09:03내가 이기면.
01:09:05사과하러 온 거 아니잖아요.
01:09:07말해봐요.
01:09:08비 엄청 와!
01:09:09유영 씨!
01:09:10내가 유영 씨를 어떻게 기억하면 좋겠어요?
01:09:23야시아!
01:09:2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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